구글 딥마인드가 블리자드와 협력해 스타크래프트 2의 인공지능 플레이 연구 환경인 SC2LE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스타크래프트 2의 머신 러닝 API나 익명 대전 리플레이, 파이썬 강화 학습 환경인 PySC2, 특정 작업에 대한 성능을 측정하는 학습용 미니 게임이 있으며, 각각의 프로젝트가 깃허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딥마인드가 바둑에 이어 다음 목표를 스타크래프트 2로 정한것 같네요. 아타리 퐁 같은 게임으로 머신 러닝 기술을 개발한 적이 있으나, 한번에 10가지 조작밖에 없던 퐁에 비해 스타크래프트 2는 화면을 84x84 그리드로 나눠 약 1억개의 작업이 있으니 연구할 내용이 엄청나게 복잡해졌습니다.
또 게임 자체가 복잡하기에 시야, 유닛 종류, 체력 등의 각종 변수에 따라 구분해 게임을 제어하며, 시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복잡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성능 측정과 제어를 쉽게 했다는 점도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