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쓸모없는 거 빼고 보면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요.
(방 3도 딱히 쓸모는 없습니다. IPTV가 모뎀에 연결되어 있다는 정보를 위해 삽입했습니다.)
WAN 이라고 적힌 데서 모뎀으로 들어가고, 모뎀에서 반기가랜이 뽑혀서 공유기 WAN 포트로 들어가고,
공유기에서 방2의 PC로 인터넷이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이 상태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방1의 PC가 제가 사용하는 메인 PC(노트북)이고,
여태껏 와이파이로 잘 살아 왔습니다. 최근 와이파이6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끊김 현상도 사라졌겠다 만족스러웠는데요.
집에 나스를 들여 놓으려니까 문제가 되더라구요.
1. 방 2에서 공유기에 나스를 물린다
-> 제 메인 PC에서의 나스 내부망 대역폭이 매우 떨어집니다. 50MB/s 나오면 많이 나오는 거더군요.
2. 1에 더해서 방 1에서 와이파이 대신 LAN 포트에 PC를 물린다.
이게 가장 좋아보이는 접근법인데 문제는 그겁니다.
저 랜으로는 내부망에 접속이 안됩니다.
한 20M짜리 선 사다가 공유기에서 뽑아오는 방법도 있겠지만,
너무 번잡하잖아요?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문 틈으로 선 지나다니는 걸 별로 보고 싶진 않습니다...
0. 방 1에서 NAS를 PC와 직결해서 PC-나스간 연결 속도만 해결하고 외부 접속은 버린다.
지금은 0번 안을 택하고 있는데
2번 안이 가능할지 보려면 결국 통신사 기사님을 부르는 수 밖에 없겠죠?
관로포설을 새로 해야할 것만 같은 불안감이..
인터넷은 어렵습니다...
통신단자함은 있는데 내부 배관여부를 몰라서 뭐라 답드리기 어렵네요
사실 방 구조도를 정확해 이해한게 아니라 정확한 답변은 아닐거 같긴한데.
1. NAS-클라이언트(특히, PC) 연결은 유선연결을 강력히 권합니다.
단순 자료소비만을 위한 목적이면 와이파이도 별 무리는 없긴한데
작업하고 하는 목적도 있어서 대용량 파일전송할때 업/다운할때 무선은 답답합니다.
(WIFI6까지 반이중통신이라 업다운 동시에 하면 속도가 나락가버리더군요)
2. 댁내 배관이 통신관이 깔려있다면 요비선사셔서 포설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