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금융감독청과 환경보호청의 사무총장은 공개 편지를 통해 가상화폐의 사회적 장점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가상화폐가 소비자들에게 위험하며 범죄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채굴 과정에 온실 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웨덴은 화석 연료의 의존도가 낮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스웨덴의 발전 전력 중 80%는 원자력 발전소 3개(40%)와 수력/풍력 발전을 통해 나옵니다. 또 스웨덴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2020년 기준 11,800kWh로 EU 평균보다 약 50% 높습니다.
무엇보다 스웨덴의 전기 요금은 유럽에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현재 수력발전과 풍력발전의 점유율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상화폐 채굴장이 스웨덴으로 몰려와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지 못할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마이닝에 동원된 연산능력 다 합치면 가상 지구를 하나 만들 정도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