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단체 '다크사이드'의 공격을 받은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다크사이드에 500만달러(약 56억7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콜로니얼은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로 이 금액을 전달했고, 미 연방정부도 콜로니얼이 다크사이드에 해당 금액을 지불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또 다른 관계자가 밝혔다.
텍사스주 걸프만에서 동부 뉴저지주까지 총연장 8850㎞의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니얼은 7일 오후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자 모든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이것 때문에 미국은 주유소에 줄 서고, 기름 가격 알려주는 앱이 인기 순위 1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