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려고 보니까 찍어둔사진이 뒷면밖에 없네요 8ㅅ8)

 

샤오미 미노트2 리뷰

 어느덧 미노트2를 사용한지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 글로벌롬도 나왔고, 중간에 디스플레이 수급문제로 인한 단종소식도 있었는데 다행히 아직 잘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기의 기본적인 성능과 3개월간 쓰며 느꼈던 소회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0. 만듦새
 유리를 제외한 마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홍미노트3 제품이 나올때쯤부터 메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그런지 곡선임에도 유격이 없이 말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테두리 메탈부분은 약한 푸른빛이 도는 어두운 회색빛을 띕니다. 질감은 코팅보다는 아노다이징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긁힘에 굉장히 강하고 도색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보통 스마트폰들은 충전부 주변부분이 잦은 빈도의 긁힘으로 취약한 편인데 3개월쯤 써도 미세한 긁힘도 없이 멀쩡합니다. 타공된 구멍은 대부분 원형(IR센서, 이어폰 단자, 스피커, 하단 마이크, 상단 2차마이크)을 띄고 있으며, 이어폰단자와 같이 안쪽이 플라스틱인 경우에도 안쪽부분까지 메탈과 같은색상으로 마감되어 일체감을 줍니다.
 최근 플래그쉽에 종종 보이는 전후면 유리마감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전면과 후면 모두 강도가 정말 낮습니다. 고릴라 비슷한것도 없습니다. 극세사천으로 닦아도 천과 유리 사이의 먼지에 의해 기스가 날 수 있기때문에... 보호필름이나 케이스는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범퍼 제품이 있으나 후면을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놓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후면 글래스부분은 사이드 클립 + 접착스티커 형식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분해가 쉬운 편입니다. 즉, 후면글래스와 배터리를 충분히 자가교체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CPU
 샤오미 미노트2는 스냅드래곤 821을 달고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LG G6가 달고있는 그 AP가 맞습니다. 사실 820보다 꽤 늦은시기에 나와서 빠른 시일 내에 835에게 자리를 내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랫동안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자리에서 버텼네요. 820의 개선판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쿼드코어이고, 퀄컴 자체서례 Kryo코어 4개를 클럭을 조절하여 2+2의 빅리틀 구조를 취했습니다. 벤치마크상 820에 비해 10%정도의 성능향상이 있고 체감성능은 비슷합니다. 2.34GHz + 2.19GHz의 풀클럭을 그대로 달고 출시했기 때문에 MIUI같은 무거운 OS도 버벅임 없이 잘 돌아갑니다. CPU 성능이 받쳐주면 충분히 빠를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잔렉, 멈춤이 전혀 없고 애니메이션도 끊김없이 잘 구동됩니다.

 

2. RAM
 중국 내수판은 4GB또는 6GB, 글로벌판은 6GB 램을 탑재한 채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가격적인면과 출시시기를 고려해서 내수판 4GB 모델을 구매했었고요.(글로벌판이 2개월쯤 후 출시) 첫 부팅시와 메모리 최적화시 사용 가능한 램은 2GB정도 됩니다. 시스템에서 기본적으로 1.6~1.9GB정도의 램을 점유하고 있고, 이것은 중국롬, 글로벌롬, EU롬 모두 비슷합니다. 오래 끄지않고 사용(30일 정도)할 경우 약 0.5GB정도를 시스템에서 더 가져갑니다. 2GB면 언뜻 부족할것같지만 실제 사용시 램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이는 MIUI최적화라는 백그라운드 정책의 영향이 큽니다. 앱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가벼운 앱(익스플로러, 메신저, SNS, 웹뷰어 등)은 계속 상주시키지만 게임과 같이 일정이상의 메모리를 먹는 앱은 백그라운드로 전환될 경우 약 30초면 죽여버립니다. 아마 커트라인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주 쓰는게 대부분 가벼운 앱이기때문에 리프래시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6GB일때는 정책이 달라질지 궁금하긴 하네요.
 혹시 리프래시가 걱정된다면 그냥 최적화를 꺼버려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끄고 사용하니 메모리가 부족한 상황이 오면 안드로이드에서 자동으로 다른 앱을 종료해서 공간을 확보합니다. 다만 배터리타임은 약 30분정도 차이가 생기네요.

 

3. UFS ROM
 램이 글로벌롬(6GB)에 비해 적어도 크게 아쉽지 않은 이유중 하나가 UFS2.0 내장스토리지입니다. 앱 실행속도가 eMMC에 비해 훨씬 빠릅니다. 속도측정을 해보니 읽기와 쓰기 모두 400MB/s 가까히 되네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앱은 리프래시와 아닌것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용량의 경우 외장 스토리지가 따로 없기때문에 내수용 64GB, 글로벌 128GB 내에서 사용해야 하지만 영상을 넣지 않으니 부족함을 느끼진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역시 있는게 좋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쓰던 MicroSD카드가 놀고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컴퓨터와 연결해서 파일 전송시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UFS와 더불어 Type-C 단자에는 USB3.1 Gen2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MTP방식으로만 연결되지만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표준을 지키기 때문에 별다른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데스크탑과 연결됩니다.

 

4.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샤오미 기기 역사상 처음으로 3D 디스플레이를 야심차게 도입했지만 정작 엣지에 관련된 UI기능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명 UI테스트에 관한 내용이 유출도 되었었지만 언제 실제로 적용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쨌든 3D 디스플레인만큼 LCD가 아닌 OLED가 쓰였습니다. 원가때문인지 삼성이 아니라 LG OLED를 사용했고, 덕분에 출시 초기 디스플레이 수율때문에 단종설(...)까지 나왔었습니다.
 장점을 꼽자면, 우선 픽셀피치가 꽤 높은편이고 LG도 그동안 놀지는 않았는지 꽤 봐줄만한 화면이 나옵니다. RGB인지 펜타일인지 여부는 장비가 없어서 확인할 길은 없지만, 텍스트 부분을 자세히 봐도 모서리가 깨지거나 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색상의 경우 LCD에 비해 강렬한 색감이지만 삼성처럼 과한 셋팅은 아닙니다. 색온도는 약간 푸르딩딩하고요. 색상과 색온도 모두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약간씩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디스플레이의 최대 단점은 밝기입니다. 최저밝기가 세세하게 설정이 되어 야간에 사용하기는 좋지만, 최대밝기가 그리 높지 않아 야외에서 쓸 때 아몰레드 치고 잘 안보입니다. 이전에 쓰던 베가 아이언2(3년전 기기)와 비교했을 때 밝기가 비슷하니 뭐... LG의 소형 OLED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5. 카메라
 주광엔 정말 잘 찍힙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노이즈가 낍니다. ISO조절, 노출조절을 해도 한계가 있는데, 센서 스펙은 좋으나 샤오미 이미지 프로세싱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HDR을 끄면 그나마 낫긴 한데 아직 샤오미에게 야간촬영은 무리네요. 그나마 요즘엔 기본으로 탑재되는 2톤 LED플래시(사실 홍미시리즈에도 들어감)를 채용해 구색은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광각은 아니지만 AF가 지원되어 잘 나옵니다. 또한 예측나이가 나오는 재미있지만 쓸모없는 기능...도 있습니다ㅠㅠ 영상은 4K촬영까지 지원하며 OIS는 없지만 EIS(전자식 보정)을 지원하며, 실제 촬영영상을 보면 손떨림 보정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촬영 결과물을 보면 왜 영상은 잘 보정해주면서 카메라는 가끔 흔들리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외에 슬로우모션과 저속촬영 기능을 지원해서 아이폰스럽게 찍을 수도 있습니다. 소소한 기능으로는 무음모드가 있어서 조용히 사진찍기도 가능합니다.

 

6. 스피커
 모노스피커지만 음량이 굉장히 크고, 음질이 좋습니다. 작은 울림통이라도 있으면 2채널 스피커정도로 소리가 납니다. 갤럭시 플래그쉽이랑 비슷한 정도라 놀랐습니다.

 

7. 음질
 스냅드래곤 821이 820과 차별되는점 중 하나는 DAC입니다. Qualcomm Aqstic™ audio technology 라는 이름을 가진 DAC가 AP에 통합되어 탑재되있습니다. 3.5파이 단자 이용시 HD 사운드 오디오라고 하는 Hi-Fi 옵션이 활성화 됩니다. 라고 위에 써놨으나나 막귀에 리시버도 좋은게 아니라서(애플 이어팟) 큰 차이는 못느끼겠네요. HiFi옵션을 키면 음량이 낮아지는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아마 저항을 높여 노이즈를 제거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폰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었던 끊김이나 미세 노이즈는 전혀 없습니다. 24bit 음원도 잘 재생하네요.

 

8. 배터리
 미노트2의 장점 중 하나는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내장형이긴 하지만 4070mAh의 거대한 용량이 내장형이라는 단점아닌 단점을 커버합니다. 사용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디스플레이 켜짐 시간은 최소 7시간에서 최장 15시간까진 가는건 같습니다. 밝기 50% 기준 배터리 50%일때 보통 화면시간이 6시간정도 찍힙니다. 평균적으로 12시간정도 가기떄문에 이틀에 한번정도 충전하면서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사실 샤오미의 다른제품인 홍미노트3 프로도 4000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지만, 스냅드래곤 650(28nm 헥사코어)과 821(14nm 쿼드코어)의 차이때문인지 미노트2쪽이 좀더 오래가는것 같네요. 그냥 들고다니다가 시간날때 잠깐 충전해주면 됩니다. 퀵차지 3.0을 지원하기때문에 10~20%일때 한시간정도 꽂아두면 굉장히 빨리 충전됩니다. 80~90%부터는 배터리 수명을 위해 저속충전으로 전환되서 총 충전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정도 됩니다. 어차피 용량이 넉넉해서 굳이 100%를 채우지 않게 되더라고요.

 

9. OS
 현재 중국 정식롬, 중국 개발자롬, 글로벌 정식롬, EU 커스텀롬 4가지가 존재합니다. 저는 이중에서 순정기반인 EU 커스텀롬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 정식롬에서 중국을 뺐기때문에 EU롬이 글로벌롬보다 오히려 MIUI순정에 가깝습니다. (EU롬은 플레이스토어만, 글로벌롬은 구글앱을 전부 포함) 현재 MIUI 버전은 8로, 마시멜로우부터 그 위까지 전부 8버전이 쓰이고 있습니다. 7까지의 MIUI는 정돈되지 못한 산만함, 잦은 잔렉이 문제였는데 8에 와서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순정(AOSP)와 다른 설정들이 많아서(백그라운드 작업, 알림 제한 등) 처음 써보는사람은 여전히 헤메일 수 밖에 없는 OS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커널소스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공식으로 리니지 OS 14.1(안드로이드 7.1.1)이 포팅되었습니다. 비공식이라 자잘한 문제점이 있지만 사용해보니 실제로 써도 될만큼 안정적이라, 며칠전부터 쭉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배터리타임이나 카메라 등 특성은 MIUI와 비슷비슷 합니다.

 

10. 앱 성능, 게이밍, 발열
 화면이 5.7인치나 되는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멀티윈도우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팝업윈도우는 거의 딜레이 없이 지원됩니다. 게임도 마찬가지로 풀옵으로 돌려도 렉은 없습니다. 그래도 플래그쉽 이름값은 하네요. 발열의 경우 게임을 1시간정도 돌리면 메탈프레임이 약간 달궈집니다. 파지가 불편할정도로 달궈지진 않는데, 쓰로틀링 설정 때문입니다. 타 스마트폰과 다르게 설정에서 쓰로틀링 시작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11. 통화 및 LTE, WiFi
 통화의 경우 얼마전부터 VoLTE가 불완전하게나마 되기 시작했습니다. 3월2일자 EU롬, KT를 기준으로 발신시에는 VoLTE가 잘 유지되고 수신때에는 3G HDVoice로 넘어갑니다. 최소 HD Voice정도는 되는셈이라 통화품질은 좋습니다. 또한 VoLTE가 되기 시작하면서 외산폰의 무덤이던 LGU+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노트2의 경우 글로벌판은 현재 있는 모든 LTE 밴드를 지원하고, 중국 내수버전은 1, 3, 7 등등등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5를 주력밴드로 쓰는 SKT는 약간 속도가 느릴 수 있으나 KT는 사용상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다른 밴드가 필요하다면 위험하지만 글로벌판의 밴드설정파일로 밴드 언락이 가능함을 얼마전에 확인했습니다.
 Wifi는 당연하게도 2.4GHz, 5GHz를 모두 지원합니다. 또한 SIM 인증도 잘 되기때문에 사전에 Mac Address 등록을 해 두면 통신사 와이파이도 쉽게 쓸 수 있습니다. 핫스팟, Wifi Direct도 잘 동작합니다.

 

12. 기타 센서 및 기능
 센서는 푸짐하게 넣어 두었습니다. 샤오미에 매번 들어가는 적외선센서까지 다 있습니다. 아마 샤오미의 사업진행방향이 IoT이다 보니 주변기기 제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넣어주는것 같네요. 이외에 자이로, 기압계 등등도 충실하게 들어있고, 조도센서의 경우 테스트해보니 분류구간이 조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자동조명이 세세하게 잘 조절된다는거죠. GPS센서의 경우 실내 또는 지하 1층까지는 잘 잡힙니다. 속도도 빠르고 위치가 튀는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외에 노크온 기능이나 자동 예약 종료+재시작, 통화녹음, 스크린샷 및 스크린 레코드 등등 굉장히 자잘하면서 쓸만한 기능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마치 아이폰처럼요! 그래서 더 쓸만합니다(...) 다만 NFC의 경우 중국과 한국의 규격이 다르기때문에,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3. 악세서리
 기본 악세사리로 케이스와 Type-C케이블, 퀵차지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플래그쉽인데도 이어폰이 없어요. 원가절감의 끝을 보여줍니다. 외산폰인데다가 몸값마저 비싼지라, 국내에는 악세서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필름이나 강화유리는 전면을 완벽하게 덮지 못합니다. 그래서 꼭 알리익스프레스 혹은 타오바오와 친구가 되어야 적당한 혹은 좋은 악세서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어떠한 악세서리도 $10 넘는걸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많이 사는것같긴 하지만요.
 필름은 강화유리와 PET필름, 우레탄필름의 3가지가 있으며 세가지 종류 모두 전면 일부를 덮는 평판형이 있고, 강화유리와 우레탄필름은 곡면부까지 덮는 풀커버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긁힘에 취약하므로 풀커버를 추천합니다.
 미노트 패키지에는 4군데 모서리를 잡아주는 투명 하드 백커버 케이스가 있습니다. 기스가 엄청 빠르게 생기기 때문에 다른 케이스를 찾아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사용자분이 몇분이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써본바로는 Benks의 초박형 케이스가 가장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결론
 하드웨어 만듦새는 좋지만 스마트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과 후면유리에 원가절감이 너무나 심합니다. 센서는 잘 갖춰져 있고, 데이터와 통화는 완벽히 기능하지만 국가규격의 차이로 인한 NFC의 봉인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디스플레이는 PPI가 높아 깨끗한 화면을 보여주고지만 휘도가 약간 아쉽습니다. CPU와 GPU등의 스펙은 플래그쉽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주며, 생각보다 최적화가 잘된 MIUI 8이 들어가 있으나 저조도 카메라 기술은 한참 멀었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중 최강이라고 할만하며, 충전 스트레스를 완전히 잊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선 엣지를 쓸만한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플래그쉽치고 빠진 기능이 몇개 보입니다. 그러나 정렬된 외관과 엣지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중국폰답지 않은 고급스러운 외향(갤럭시스러운 외향)을 가지게 되었다는점에서 어느정도 Trade-off를 했다고도 보여집니다.

 

정가(45만원)를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