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 번의 천신만고와 설문조사들 덕분에 결국 아이폰 12를 질렀습니다
비록 64기가지만 말입니다
지금 대체로 아이폰12 지원금이 30~40정도 나오고 있는데 전 국민카드 할인 30만원+포인트리 5% 적립로 75에 가깝게 구매했습니다
당분간은 밥을 굶고 다녀야겠군요
정말 살벌한 문구가 있습니다
개봉 뜯으면 반품 불가
소보원의 14일 이내 반품 가능 보다 위에 있는 문구입니다
하지만 전 그냥 쓸거라서 뜯습니다
작아진 아이폰 12 박스입니다
뒤쪽엔 제조년월과 각종 시리얼이 있습니다
이 자칭 "환경 친화적"이라는 박스는 얼마나 얇아졌을까요?
아이폰 XR - 애옹팟 프로
넥서스 5X - 애옹폰 12 오피스 로고 순서대로 배치했습니다
확실히 애옹팟 프로보다 얇은데요
이 박스를 들어내면 아이폰 12가 기다립니다
... 뒷모습으로 말이죠
앞쪽은 환경 친화적으로 포장하겠다며 이어폰과 충전기가 빠져버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환경 비친화적의 산물인 사과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옆면은 각진 깻잎 통조림입니다
네 말그대로 각졌습니다
XR류가 둥글둥글하게 마감됐는데 말이죠
이건 여담인데 바지는 다이소산이고 검은건 발열내의입니다
따뜻해요
스티커를 떼고 봅시다
앞면은 흔하디흔한 아이폰입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설정하겠습니다
그 전에 말이죠
옛날 아이폰인 XR하고 비교해보죠
아이폰 12가 미세하게 작아졌습니다
얼마나 작아졌는진 묻지마세요 자가 없어요
네 보이시나요
미세하게 작아졌습니다
작고
얇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체감은 안되지만요
그리고 이건 베젤 비교입니다
왼쪽이 12 오른쪽이 XR입니다
확실히 XR이 태평양인건지 12가 얇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체감 굿입니다
약간 더 자세해진 사용기는 저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