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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적으니까 있어보이네요.
머리가 안 눌리는 헤드셋을 찾아 여기까지 오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2002년에 첫 컴퓨터를 살 때 끼워준 게 이런 물건이었던것 같은데 20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험난한 추석 명절 택배를 뚫고 온전하게 와주었습니다.
포장이 깨끗하고, 사용법에 윈도우 비스타도 있는 걸 보니 생각보다 오래된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악명높은 플라스틱 접합 포장이긴 한데 절취선이 있습니다.
근데 절취선대로 뜯어도 내용물을 꺼내기 어렵습니다. 왜 있는거지?
파나소닉 클립형 이어폰을 쓰고 있었는 데, 이게 착용을 오래하면 가끔식 귀가 아플때가 있고,
단선 증상이 보여서 맘먹고 영입했습니다.
지름 5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풍부한 음색을 뱉어내기에 충분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요즘에는 찾아볼 수 없는 볼륨 컨트롤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맞게 마이크 차단 스위치도 있습니다.
두툼한 케이블은 신뢰감을 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