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Galaxy Tab S7+ (LTE, Black) 사용기입니다.
박스.
이번 갤럭시 탭에는 헤어라인 방식의 가공이 들어가서, 옆면을 만지면 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별 생각 없었는데, 저희 형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써서 다시 만져봤는데, 여전히 별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후면 마감은 훌륭합니다.
카메라 아일랜드도 제 기준에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검게 유광처리된 부분은 펜을 충전 겸 부착할 수 있습니다.
LTE 버전을 구매했기 때문에, 유심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을 위해서인지 한 쪽 면에는 유심을, 한 쪽 면에는 Micro SD카드를 끼울 수 있게 되어있네요.
S10e때만 해도 이런 방식이 아니었는데 발전이 빠른 것 같아요.
어제 키보드 커버가 왔습니다.
사용기도 커버가 오면 바로 적으려고 했는데, 막상 오니까 가지고 노느라 귀찮아져서 오늘로 미뤘네요.
키감은 준수합니다.
제가 모바일 기기 키보드를 Surface 시리즈의 타입커버밖에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 대상이 부족하긴 한데, 타입커버 대비 또각또각한 느낌이 약하고, 쫀득한 느낌은 강해요.
Fn락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고, 설정이나 검색기, DeX 버튼 등이 있습니다.
DeX 버튼은 On/Off 둘 모두 대응합니다. DeX 전원버튼이라고 보시면 돼요.
멀티태스킹은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활용 방법을 떠올려야 하겠지요.
우선 간단하게 라스트 오리진 자동사냥을 눌러놓고 롤토체스를 해보았습니다.
렉이 정말 하나도 안걸리더라구요.
혹시 밀리시타 2개를 동시에 돌리기 위해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는데, MM 난이도 오토로 하나, 직접 플레이로 하나 동시에 돌려도 렉이 안걸렸습니다.
펜도 써봤습니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는 필기 머신으로써의 비중이 올라가기 때문에 필기 성능도 따져야합니다.
아래 박스가 서피스 프로 필기, 그 위가 갤럭시 탭 필기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 없는데, 서피스 프로보다 필기감은 좀 더 좋네요.
그리고 딜레이 차이도 체감이 되고요.
사용하면서 정말 대단한 제품이라고 느꼈어요.
865+의 퍼포먼스나,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전반적인 마감, 무게, DeX에서의 멀티태스킹이나 기본 안드로이드 상태에서의 화면 분할을 이용한 멀티태스킹, 프리스탑 킥스탠드 커버 등 흠 잡을 부분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카톡 1계정 2기기 이상 로그인 좀 풀어주세요..
배터리를 깜빡했습니다..
120Hz, 최대 밝기 기준 유투브 1440p 1시간 재생 시 12%
120Hz, 최대 밝기 기준 붕괴3rd 최고 옵션 1시간 플레이 시 17%
소모했습니다.
이정도면 밖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아닐까 하네요.
3줄 요약
1. 필기 성능 좋아요
2. 멀티태스킹 좋아요
3. qc 안좋아요
글씨 잘쓰시네요 연세가 좀 있으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