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QC35를 구입했습니다.
구입처 : qoo10
가격 : 255,090 원 / 배송비 무료
구매 계기는 여친느님이 QC35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좋다고 추천해줘서 다른 헤드폰을 두루 찾아보고 써보고 했는데...
QC35만한 물건이 없었습니다. 특히 머리가 커서....소니 제품들은 전부 요다가 되었고, JABRA H85는 최대로 늘려야 착용이 가능하더군요. 내 머리가 이렇게 크다니....출시된 지 QC35 ver1은 4년? ver2는 2년 된걸로 알고 있고, 제법된 아이지만 인기가 아직도 많은 아이네요.
배송은 업무일 7일 정도 소요 됐습니다. 빨리 온 편인 것 같고...배로 왔다고 합니다. (항공인줄!!)
패키지 외관
깔끔한 패키지 외관입니다.
파우치 좋아요. 단단하면서도 찌끄러짐이 없고, 나름 고급짐.
파우치 열면 곱게 잠자고 있습니다.
볼거 없는 설명서.....딱 저거 한 페이지만 한글이고 여러 페이지 볼 필요가 없어요.
소감을 좀 정리해 볼게요. 어짜피 주관적이니 참고해 주세요....^^;
음질 : ★★★★★
착용감 : ★★★★☆
배터리 : ★★★★☆
편의 : ★★★★★
반응속도 : ★★★★☆
가성비 : ★★★★☆
음질은 참 좋습니다. 모든 음색이 다 상세히 잘 들립니다. 특히 강조된 음색은 없는 것 같아요.
착용감은 제가 뚱뚱하고 땀이 많아 집에서 착용하면 귀에 땀이 좀 찹니다. ㅠㅠ 사무실은 에어콘이 빵빵하니 애용하고 있습니다.
패드도 막 푹신푹신한 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편이고, 귀가 엄청 큰데도 홈 안에 챡 잘 들어갑니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금방 닳네요. 두어시간 들으면 10~20% 나가는 것 같습니다. 에이씨 충전 귀찮!!
편의는 조작과 연결방법, 앱 등을 생각하고 별점을 줬는데... 버튼형 조작이라 너무 좋습니다. 터치는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해요.
앱도 잘 구성되어 있고, 배터리 잔량표시와 멀티링크하는 게 너무 편리하네요.
반응속도는 조금 딜레이가 있네요. BLE의 한계겠지만...그래도 QCY T1X보단 딜레이가 절반 아래네요. 0.14초 정도 되는 듯...(어이..)
가성비는 사실 좀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원가 생각하면 직구로 싸게 샀지요. 워런티 따위......
총평 : 몹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BOSE 브랜드에 대해 호감도와 충성심이 높아졌습니다.
PC에 붙이기 위해서....삽질을 좀 했습니다.
m2 AC를 가지고 있는데, 쓰질 않아서 빼놨다가 다시 메인보드에 설치하다가 MHF4 케이블을 해먹었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새로 안테나 세트를 새로 구입...
다시 잘~ 붙여줬습니다.
이제 집PC에서도 QC35를 종종 애용하고 있습니다. (영화감상, wavve 볼 때)
고맙습니다.
소리가 안나가게 막는만큼 열이 나가는 것까지 잘 막거든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잘나오기 위해서 밀폐가 중요한 오버이어 헤드폰들은 전부 겨울에 귀 추울때 귀마개로 사용하면 탁월한 보온성능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