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저렴이를 찾기위해 이번에도 알리에서 제돈주고 하나 줏어와서 리뷰해봅니다.(알리 갱장해엿~!!!!)
땜질하다보면 납을 적절히 제거해줘야 하는데 흡착식 심지를 자주 사용하기는 하지만 기판 홀 사이의 땜을 제거하려면 결국 납흡입기로 빨아들여야 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보통은 인두기질을 한 후 요런 납흡입기로 쇽쇽 빨아들입니다.
그럼 거의 두 손을 다 써야되고 너무 오래 지져서 동박이 올라오는등의 문제도 생기게 되지요.
최소한 한손으로 쇽쇽 하더라도 편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편하라고 나온게 건타입의 디솔더링 툴입니다.
요런건데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소음이 크고 관리하기 은근 귀찮기도 합니다.
더 중요한건 가격이 좀 있습니다.
알리에서 허접한거 구해도 10만원돈 합니다. ㅠ.ㅡ
전문작업하는것도 아니고 가끔씩 쓰기에는 만만찮은 금액입니다.
그래서 더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걸로 열심히 찾고 고민하다가 알리에서 하나 구매해서 얼마전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생각보다 빨리빨리 오네요.
그냥 저 박스에 봉투만으로 쌓여있어서 박스가 엉망이 되었네요.
머 그렇게 의미를 가질만한 포장은 아니고 외관에 적혀있는것도 기본적인 사양만 적혀있어 이런이런 제품 들어있다 정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포장재가 두꺼워서 제품은 말짱하더라구요.
제품을 열어보면 본제품이랑 노즐을 뚫기위한 핀이랑 사이즈가 약간 더 큰 추가 노즐이 있습니다.
싼거샀으니 머 무얼바라겠습니까. ㅎㅎ
어떤 제품이던지 돈을 들인만큼값은 차이가 나는법이죠.
노즐사이즈를 보니 왠만한 홀은 커버가 가능해보입니다.
윽......제품에 녹이 나있는걸로 왔군요.....-_-
전체생긴건 일반 인두기랑 비슷하면서 조금 다릅니다.
저기 빨간색의 스위치로 흡입동작을 합니다.
그외의 조작부분은 없습니다.
단순 심플합니다.
전원플러그는 110v라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220v까지 커버하기에 별도로 변압기를 쓸필요는 없습니다.
중앙부분을 열어주면 요렇게 펌프부분이 나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펌프부분 꼭지가 금속봉으로 되어있고 버튼을 누르면 뒷쪽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서 강력한 전자석이 되어 팍하고 봉을 당겨주며 펌프가 동작하는 원리입니다.
구조가 간단하다보니 유지보수도 별거 없습니다.
가끔 저기 펌프안을 청소만 해주면 됩니다.
노즐막히면 온도 올려서 뚫어주면 되구요.
작동모습입니다.
머 별건없어요.
그래도 가격대가 저렴한 반면에 어느정도 니즈는 충족시키고 있어서 꽤 괜찮네요.
그리고 타미가 보여욧!!
프사가 타미라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