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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눈치 안보고 솔직히 말하면, 인텔은 밉상인데 그렇다고 AMD가 이뻐 죽을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CPU는 당연히 라이젠!은 아니고 용도에 예산에 따라 고민하게 됩니다. 요새 라이젠이 해외에서 추천 CPU 부문을 석권했다고는 하나, 내장 그래픽 쓸거 아니면 레이븐릿지는 아웃이고 멀티스레드가 간절하지 않다면 굳이 피나클릿지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높은 싱글스레드 성능이 필요해요'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게임 프레임이 1이라도 떨어지면 괜히 손해보는 것 같아 찝찝함을 피할 수 없다면? 그러면서도 가상화폐에 인질잡힌 그래픽카드와 메모리를 구출하느라 CPU엔 큰 돈 쓰기 싫다면? 그렇다면 답정너마냥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커피레이크 코어 i3부터 코어 i5 사이의 그 어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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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정해지지 않은 선택은 따로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뭘 써야 할까요? 아니 그 전에 칩셋부터 정해야 되겠지요. 이미 다른데 다 돈이 들어갔거나, 확장성이 필요하지 않거나, 차라리 그 돈 아껴 치킨을 사먹겠다면 치킨 신메뉴나 치킨무의 농도 차이를 고민할지언정 칩셋은 H310에 맞추는 방법 뿐입니다. 좀 더 여유가 있거나 기왕 맞추는 거 백년까진 아니어도 한동안 업그레이드할 여유를 확보하고 싶다면, 혹은 H310은 너무 없어보여서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B360으로 가야겠지요. 그마저도 미덥지 못하다며 Z370을 쓰기엔 예산 문제가 있고요. 무난한 B360까지 왔다면 이제 남은 선택은 하나입니다. 대세의 검은색인 MSI B360M 박격포와, 흰색의 아틱을 넘어 이젠 회색으로 변신한 MSI B360M 박격포 티타늄 사이의 선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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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MSI B360M 박격포 / MSI B360M 박격포 티타늄
CPU 8세대(커피레이크) 인텔 코어, 펜티엄 골드, 셀러론 프로세서
소켓 LGA 1151
칩셋 인텔 B360
메모리

DDR4-2666Mhz x4. 최대 64GB, 듀얼채널/XMP 지원

확장 슬롯

PCI-E 3.0 x16 2개(x16/x4)

PCI-E x1 2개

스토리지

SATA 6Gbps 4개

M.2 2개(옵테인 지원)

1번 M.2 슬롯: SATA 6Gbps와 PCI-E 3.0 x4 지원. 2242/2260/2280/22110(SATA2 포트 공유)

2번 M.2 슬롯: PCI-E 3.0 x4 지원. 2242/2260/2280(PCI_E4 슬롯 공유)

내장 그래픽 출력

DVI-D: 1920x1200@60Hz

HDMI 1.4: 4096x2160@30Hz

디스플레이포트: 4096x2304@60Hz

USB 포트

USB 3.1 Gen1: 백패널 타입 A x1, 백패널 타입 C x1, 핀헤더 x2

USB 2.0: 백패널 타입 A x2, 핀헤더 x4

오디오 리얼텍 ALC892 7.1채널
네트워크 인텔 I219-V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
백패널 포트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x1, DVI-D/HDMI/DP x1, RJ45 x1, 3.5mm 오디오 x5

USB 2.0 타입 A x4, USB 3.1 Gen1 타입 A x1, USB 3.1 Gen1 타입 C x1

폼펙터 마이크로 ATX. 24.3x24.3cm
가격

일반: 120,070원

티타늄: 137,000원

(2018년 5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화이트가 아니다. 티타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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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라는 이름 값을 한다고 박스에 박격포 그림을 넣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한 일일지도요.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방열판까지 박격포 모양의 조형물로 만들었다면 이것은 신종 설치예술인가 고민하게 될 겁니다. 다행이도 MSI B360M 박격포에 그런 망측스런 방열판은 없습니다. 오히려 박격포나 무기고라는 컨셉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기보다는 그냥 굳건하고 든든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신경 쓴 편이죠. MSI B360M 박격포의 전원부 방열판은 덩치도 크고 표면의 가공 수준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인텔 B150부터 시작해서 AMD B350까지 여러 세대의 박격포 메인보드를 만져봤지만, B360M 박격포의 만듬새와 품질은 단연 역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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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가 박격포를 두 가지 색상으로 내놓은 건 별로 뉴스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줄곧 그래왔으니까요. 그럼 여기서 문제. 박격포의 기본 모델은 검은색입니다. 그럼 추가 모델은 어떤 색일까요? 대충 하얀색이라고 답한다면 객관식일 경우 무조건 틀리고 주관식이어도 정상을 참작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동그라미는 안되고 세모 정도 매길 수 있겠네요. 기존의 박격포는 하얀색으로 뽑은 아틱 모델이 있었으나, B360M 박격포는 아틱이 아닌 티타늄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티타늄은 하얀색이 아닙니다. 회색과 은색 그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멋진 색이라고 말하긴 너무 기니까 그냥 티타늄이라고 부릅니다. 기존의 아틱 메인보드에서 보여준 하얀색과 비교하면 분명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색입니다. Z370이나 X370 같은 상위 칩셋에만 붙던 이름이 이젠 박격포까지 내려온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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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B360 박격포와 박격포 티타늄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박격포 티타늄은 이름 색상, DDR4 메모리 슬롯에 스틸 아머가 들어갔다는 점이 다를 뿐이죠. 그래서인지 가격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티타늄 도장을 생각하면 좀 더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건 검은색 시스템에 식상함을 느껴 메인보드부터 그래픽카드, 케이스, 쿨링팬까지 백색 계통으로 맞추겠다면 박격포 티타늄을 고를 이유가 충분합니다. 다만 다른 부품의 선택은 조심해야 합니다. 티타늄의 고급스러움을 따라오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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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전면. 포 그 자체는 아니고 박격포탄의 그림이 있습니다. 밀리터리 덕후라면 저걸 보고 구경 몇 mm짜리 포탄을 바탕으로 그렸는지 가늠하겠지만, 일반인들은 그거 말고 그 옆에 인텔 옵테인 SSD 지원이나 3년 보증 같은 그림을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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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 메인보드의 각 부위와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돈 내고 인증받는 HDMI 로고가 크게 자리잡은 건 이해되지만, 다른 메인보드에서 보기 힘든 디스플레이포트도 같이 로고를 넣어주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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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비닐로 포장한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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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60M 박격포와 B360M 박격포 티타늄의 구성품은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설명서의 색이 다르긴 하군요. 설명서 외에 다른 구성품은 빠른 설치 가이드, 드라이버 CD, 2개의 SATA 케이블, 2개의 M.2 SSD 고정 나사, 백패널 브라켓, 게이밍 엠블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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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B360M 박격포와 MSI B360M 박격포 티타늄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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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은 크고 두껍고 묵직할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다만 그만큼 재료 값이 더 들어가니 아무 메인보드나 방열판에 투자하진 않지요. 같은 B360 칩셋 메인보드라 해도 게이밍 컨셉에 공을 들인 제품이 아니면 방열판은 단촐한 경우가 많습니다. MSI B360M 박격포 메인보드는 역대 박격포 시리즈 중에서 가장 묵직한 전원부 방열판을 사용합니다. 박격포란 제품군의 위상이더 높아진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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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부피만 큰게 아니라 방열판의 만듬새나 마감 처리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큰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방열판이 눈에 가장 잘 띌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많은 공을 들여 전체적인 만족도를 끌여 올렸습니다. 방열판을 만졌을 때의 적당히 거친 느낌도 상당히 괜찮네요. 물론 여기를 손으로 만질 이유도 없고 그럴 일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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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B360M 박격포와 B360M 박격포 티타늄이 디자인 외에 기능이나 스펙에서 유일하게 차이나는 부분이라면 메모리 슬롯의 스틸 아머입니다. B360M 박격포는 검은색 슬롯인데 B360M 박격포 티타늄은 거기에 은색 스틸 아머를 더했거든요. 티타늄이라는 컨셉에 맞춰 디자인을 보강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그래도 메모리 슬롯 내구성에서 티타늄 버전이 좀 더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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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가장자리를 따라 사선 무늬를 넣어 디자인을 차별화했습니다. 부품과 부품 사이에 빈 공간 없이 꽉 차있다는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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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 방열판의 크기는 작습니다. B360 칩셋에서 나는 열이 많지 않을뿐더러, 이걸 크게 늘려봤자 확장 슬롯이나 SATA 포트, M.2 SSD 슬롯을 위한 공간을 방해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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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뒷면에서 볼 수 있는 B360M 박격포 티타늄의 도장. 하얀색 기판에 짙은 은색 도료를 한층 더 칠해서 티타늄 메인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스틸 아머에 추가 도색까지 생각하면 B360M 박격포보다 B360M 박격포 티타늄이 비싼 건 당연한 일이죠.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M-ATX 안에 얼마나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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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대세의 변화에 따라, 이제 마이크로 ATX를 설명하는 데 'ATX보다 작은' 이라던가 '보급형 폼펙터'란 말은 어울리지 않게 됐습니다. 마이크로 ATX 그 자체가 기준이자 표준이니까요. 물론 ATX보다 작은 크기는 여전하며, 이를 아주 좋은 핑계삼아 부품도 빼고 기능도 덜어내는 제품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저가형 메인보드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박격포가 그랬다간 큰일납니다. 중국집에서 가장 싼 메뉴가 짜장면인걸 뻔히 알면서, 탕수육까진 아니어도 간짜장 삼선짜장 쟁반짜장 같은 느낌으로 고르는 메인보드가 B360 칩셋의 박격포이거늘, 풍성한 해물이나 쟁반 가득 채운 양이나 따로 볶아낸 정성같은 게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박격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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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박격포는 어떨까요? 일단 큰 것부터 봅시다. 메모리 슬롯 4개, PCI-E x16 확장 슬롯 2개. 이것만으로도 저가형과 중급형을 가르는 커트라인은 충분히 넘깁니다. 지금은 램값이 비싸지만 앞으로 메모리 치킨 게임이 시작된다면 2666MHz의 XMP 지원 메모리를 4개 장착해 64GB 풀뱅크 시스템을 써보리라 꿈을 꾸게 하는 구성입니다. 확장 슬롯도 넉넉합니다.채굴 광산에서 노예처럼 혹사당하던 그래픽카드들이 해방되면 그거 말고 새 그래픽카드를 사서 달고, 내키면 x4 슬롯에라도 하나 더 달고, 캡처 카드나 레이드 카드가 필요하다면 PCI-E x1 슬롯 2개를 활용하면 됩니다. SATA 포트가 6개 아닌 4개는 살짝 아쉽지만, 그 대신 앞으로의 대세인 M.2는 2개가 달려 있어 고성능 SSD 시스템 구축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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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B360M 박격포는 요즘 세상에 과연 얼마나 쓰는지 의심스러운 d-sub를 달아놓지도, 4096x2160 해상도를 30Hz로 표시하는데 그치는 HDMI 1.4만 가지고 4K UHD 지원이라며 생색을 내지도 않습니다. HDMI에 무난한 DVI 포트는 기본이고 4K 60Hz 표시가 가능한 디스플레이포트 단자까지 갖췄습니다. 레이븐 릿지라면 몰라도 인텔 B360 칩셋 메인보드에서 디스플레이포트가 달린 메인보드는 그리 많지 않지요. MSI가 유독 디스플레이포트 장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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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24.3x24.3cm의 마이크로 ATX 폼펙터. 예전처럼 확장 카드나 하드디스크를 많이 연결할 필요가 없는 세상에서 굳이 ATX 폼펙터를 고집해야 할 이유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ATX만 해도 필요한 부품은 다 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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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를 둘러싼 방열판은 두 덩어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없이 순수한 알루미늄 방열판만으로 구성됐으며,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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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전원 포트는 8핀 1개만 사용합니다. 위치는 두 개의 전원부 방열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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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을 벗겨낸 B360M 박격포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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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전원부는 4+2 페이즈로 구성됩니다. CPU Vcore와 iGPU(CPU 내장 그래픽)에 각각 할당되지요. CPU 페이즈는 2개의 듀얼 드라이버 칩을, 내장 그래픽에는 2개의 드라이버 칩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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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전원부 컨트롤러는 4+2 페이즈를 커버하는 Richtek RT360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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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와의 접촉 면적은 늘리고 무게는 줄이기 위해 방열판 안쪽을 파내고 홈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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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 방열판엔 써멀 패드, 칩셋 방열판은 써멀 그리스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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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의 크기. B360M 박격포부터는 전원부 방열판의 크기를 대폭 키웠습니다. 이는 곧 전원부 온도 하락과 뽀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대형 CPU 쿨러나 좁은 케이스와 간섭을 일으킬 정도로 키우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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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꽉 채우면 2666Mhz 64GB 듀얼채널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인텔 XMP는 덤. 대게는 메모리 모듈을 2개만 꽂아 사용하게 될 텐데, 슬롯 상단의 우선 순위를 지켜서 장착해 주세요. DDR4 메모리의 클럭에 높아지면서 여기에도 최적화가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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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슬롯 옆에는 1 페이즈 메모리 전원부, 시스템 쿨링팬 연결 포트, 전면 USB 포트 핀헤더, 24핀 ATX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아주 정석적인 배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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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메인보드에 탑재된 정말 편한 기능, EZ Debug LED입니다.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여길 보세요. 그럼 CPU, DRAM, VGA, BOOT 중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LED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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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분해 후 재조립이 잦다보니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에는 메모리를 안 끼웠는데 바로 DRAM 부분에 LED가 켜지네요. 비프음이 몇번 들렸는지를 세어보고 어디가 문제인지 파악하는 관심법을 펼치기보다는 이게 훨씬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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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슬롯입니다. 그래픽카드는 가장 위의 PCI-E 3.0 x16 슬롯에 장착하고, 그 사이의 PCI-E x1 슬롯 2개는 확장 카드를 장착하거나 그래픽카드 사이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용도입니다. 가장 아래엔 PCI-E 3.0 x4 슬롯이 있어 추가 그래픽카드나 PCI-E SSD 같은 제품을 꽂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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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ATA SSD는 지극히 당연하다 못해 평범한 존재가 됐습니다. 고성능 SSD의 시작은 NVMe M.2부터지요. 왼쪽 슬롯은 SATA 6Gbps와 PCI-E 3.0 x4 규격의 SSD를 2242부터 22110까지 꽂을 수 있으며, 오른쪽 슬롯은 PCI-E 3.0 x4 SSD를 2242부터 2280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지금은 애매하지만 나중에 고용량 제품이 싸게 풀린다면 옵테인 SSD를 달아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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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에서 부먹과 찍먹을 논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답은 볶먹이거든요. 허나 SATA 포트는 세우느냐 눕히느냐를 가지고 호불호가 갈리곤 합니다. 그래서 B360M 박격포는 4개의 SATA 포트 중 절반은 눕히고 절반은 세워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이건 단순한 취향 이전에 케이스 크기나 선 정리와도 관련된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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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B360 칩셋. 경쟁사가 B350이란 이름을 뺏어가서 그보다 10 더 큰 B360이 됐지만, 커피레이크 지원을 제외하면 전작에 비해 딱히 다를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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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슬롯 사이에선 큼지막한 Nuvoton NCT6797D SuperIO 컨트롤러 칩이 보입니다.. PS/2를 비롯해서 각종 포트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쿨링팬 컨트롤과 전압 모니터링도 여기에서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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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아래쪽에 줄지은 핀헤더. 전면 버튼이나 오디오, USB 등의 핀헤더는 각 핀의 역할이 표기돼 케이블 연결이 수월합니다. 이쯤 되면 전면 포트 핀헤더 케이블 배치는 외워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도 귀찮고 머리 속에 안 들어가는 이유가, 메인보드에 다 써져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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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와 분리된 오디오 회로 기판은 이제 필수나 다름 없지요.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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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텍 ALC892 7.1채널 오디오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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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219-V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 다른 네트워크 칩도 많이 발전했지만, 안정성의 인텔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긴 참 어려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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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edia ASM1543 USB 타입 C 컨트롤러, ASM1563 USB 3.1 리드라이버, ASM1562 USB 3.1 리드라이버. 당연히 USB 포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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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널 구성. 왼쪽부터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1개, USB 2.0 포트 2개, DVI-D, HDMI 1.4, 디스플레이포트, 기가비트 랜, USB 2.0 포트 2개, USB 3.1 Gen1 타입 A 1개, USB 3.1 Gen1 타입 C 1개, 3.5mm 사운드 잭 5개와 광 출력.

 

USB 3.1 포트의 수가 많진 않은데 어차피 핀헤더 연결해서 케이스 전면 포트를 쓸거고, 뒤쪽은 한번 꽂으면 잘 빼지 않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하면 되겠지요.

 

인텔 CPU의 내장 그래픽이 썩 좋진 않지만, 그래도 내장 그래픽 출력 단자가 필요한 사람들은 꼭 있습니다. B360M 박격포는 여전히 주류 포트인 DVI,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은 HDMI에 이어 4K 60Hz 출력이 가능한 디스플레이포트까지 3개의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포트가 달린, 그리고 그걸로 4K 60Hz 출력이 가능한 B360 칩셋 메인보드는 결코 흔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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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뒷면입니다. 여백이 모자라 앞에 넣지 못했던 각종 로고가 뒤에 있고, CPU 소켓 지지대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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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로고들. 인텔 메인보드지만 AMD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합니다. 이런 이질적인 조합은 항상 눈에 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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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회로를 따라 박혀있는 RGB LED. 발광 패턴과 색상은 미스틱 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조절 가능합니다. 

 

 

커피레이크부터 M.2 SSD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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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는 시스템 성능을 직접 결정하는 부품은 아닙니다. 그건 CPU 코어가 몇 개고 클럭은 얼마인지, 그래픽카드의 GPU와 어떤 SSD를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지요. 메인보드는 이들 부품들을 연결하는 역할만 할 뿐. 허나 성능에 영향을 아예 미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부품들이 제 성능을 내려면 메인보드의 뒷받침이 중요하거든요. 여기에는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 최신 인터페이스 도입, 튜닝 소프트웨어와 바이오스 제공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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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규격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이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큰 특징이 되겠으나, 현재 시점에서 B360 박격포의 인터페이스는 당연히 지원해야 하는 것들에 해당됩니다. B360 칩셋이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건 당연하고, DDR4 2666Mhz 메모리를 64GB 듀얼채널 구성할 수 있음은 지당하며, PCI-E 3.0 x16 슬롯의 그래픽카드와 PCI-E 3.0 x4 대역의 M.2 슬롯 역시 그러합니다. 오버클럭이나 SLI처럼 돈 많이 들어가는 분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B360 칩셋은 충분한 성능과 기능, 확장 호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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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클릭 바이오스와 번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미 수 차례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클릭 바이오스는 부품 확인과 간단한 기능으로 족하는 초심자들을 위한 EZ 모드와, 이것저것 다 쑤셔봐야 직성이 풀리는 하드코어 사용자를 위한 어드밴스드 모드로 나뉩니다. 번들 프로그램은 RGB LED를 설정하겠다면 미스틱 라이트, 메인보드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면 커맨드 센터, 애플리케이션별로 네트워크 대역폭을 조절하고 싶다면 게이밍 랜 매니저를 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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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Z로 확인한 시스템. MSI 메인보드니 당연히 MSI 게이밍 버전을 써야죠. 인텔 6 코어 프로세서 중에선 가장 싼 축에 속하는 코어 i5-8500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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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포트를 사용해 내장 그래픽으로 3840x2160 60Hz를 표시. 잘 팔리는 B360 메인보드 몇 개를 봤는데 HDMI로 4K 60Hz가 되는 제품은 안 보이더군요. 내장 그래픽을 쓰겠다면 디스플레이포트가 필요한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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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70 EVO을 M.2 슬롯에, 인텔 730을 SATA 6Gbps 포트에 연결해서 측정한 속도. 고성능 NVME M.2 SSD도 거뜬한 PCI-E 3.0 x4 대역폭으로 M.2 슬롯을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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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테스트. 2시간 동안 OCCT를 사용해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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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발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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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전원부 쪽에선 컨트롤러의 온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봤자 67.1도. 거대한 방열판과 4+2 페이즈 구성 덕분에 CPU 전원부 쪽에서 발생하는 열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저가형 Z370 메인보드 중에는 가격 낮추느라 페이즈 수를 줄이고 허접한 방열판을 장착해서 전원부 온도 100도도 예사로 찍는다고 하더군요. Z370은 오버클럭하려고 사는 메인보드지만 그런 메인보드에서 오버클럭이 잘 될 리가. 오버클럭 안 한다면 믿을만한 B350 칩셋이 안정성에선 가장 낫지 않을까요?

 

메모리 전원부는 40.4도. 칩셋 방열판은 41.9도. 칩셋에 AMD처럼 껍데기를 씌워서 내놨다면 굳이 방열판을 달 필요는 없을 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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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Z 내장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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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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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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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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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rime

 

미우나 고우나 스펙터가 멜트다운해도 싱글스레드 성능은 여전히 인텔, 커피레이크에서 코어 수를 늘리면서 멀티스레드도 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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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 모드 바이오스의 기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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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기본적인 것만, 모니터링과 시스템 상태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꾸며둔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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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설명서 세번 정독하고 덤벼들 자신이 있거나,이쪽이 더 있어보인다는 이유로 선택해도 좋을 어드밴스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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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 설정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저 다양한 메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전부 다 꿰고 있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어쨌건 쓰는 건 사용자의 몫. MSI는 친절하게 기능을 제공합니다. 

 

53.jpg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는 M-Flash.

 

54.jpg

 

SSD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완전 삭제하는 Secure Erase+.

 

55.jpg

 

하드웨어 모니터. 쿨링팬의 회전 속도를 설정하고 온도를 확인하며, 각종 전압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56.jpg

 

어떤 부품이 장착됐는지를 보여주는 보드 익스플로러. 이보다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57.jpg

 

전면 핀헤더나 백패널 포트에 연결된 부품도 보여줍니다. 

 

58.jpg

 

번들 프로그램. 미스틱 라이트는 MSI 제품에 달린 RGB LED의 밝기와 색상, 발광 효과, 다른 부품과의 동기화 등을 설정합니다. B360M 박격포의 경우 오디오 회로를 구분짓는 선 부분에 RGB LED가 있습니다.

 

59.gif

 

MSI B360M 박격포

 

60.gif

 

MSI B360M 박격포 티타늄

 

61.png

 

커맨드 센터는 이름 값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메인보드 모니터링과 튜닝의 정수가 모두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62.png

 

제공하는 설정의 범위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지독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프로그램을 하나 더 깔아야 하는 귀찮음은 있지만, 시스템을 재시작하면서 Del을 연타해야 할 불편함은 없습니다. 

 

63.png

 

다양한 모니터링 항목들.

 

64.jpg

 

게이밍 랜 매니저에서는 현재 네트워크의 사용 현황부터 네트워크 테스트, 대역폭 제한까지 내장 랜의 컨트롤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제공합니다.

 

 

MSI B360M 박격포, MSI B360M 박격포 티타늄

 

65.JPG

 

숱한 제품이 깔려있는 메인보드 시장에서 MSI B360M 박격포 시리즈의 정체성은 매우 확고합니다. 값싼 메인보드, 적당한 메인보드가 아니라 괜찮은 메인보드, 눈에 띄는 메인보드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갖고 본다면 B360보다 H310이 더 싸고, B360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도 이보다 더 저렴한 제품은 있습니다. 허나 약간의 지출을 더하더라도 그에 합당한 댓가가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MSI B360M 박격포는 제격입니다. B360M 박격포의 큼지막한 방열판을 한번 보고나면 다른 메인보드의 알루미늄 쪼가리로는 왠지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66.JPG

 

여기에 MSI B360M 박격포 티타늄만의 독특한 색상이 있습니다. MSI는 이쪽 분야, 그러니까 '검은색이 아닌 메인보드'를 내놓는 데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둘러봐도 국내에서 파는 하얀색 계통의 B360 메인보드는 박격포 티타늄 외에 B360 게이밍 아틱이 전부군요. H310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이쯤 되면 그냥 적당히 하얀색 메인보드로도 만족할 수 있겠으나, 아틱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도장의 티타늄 버전을 내놓아 사용자들의 눈높이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MSI B360 박격포 시리즈 메인보드라면 단연 눈에 확 띄는 선택일 것입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8.06.01 05:32
    티타늄 색상이랑 디자인이 차분하고 좋네요, 바이오스 보니 검은색 보드가 옵션인 기분도 듭니다.
  • profile
    낄낄 2018.06.01 20:59
    보드 익스플로러 이미지 때문에 그러신다면, 티타늄과 노말 모드 이미지가 다릅니다. 백패널 사진 들어간 게 그냥 박격포에요.
  • profile
    준여니 2018.06.01 09:24
    컨셉대로 괜찮은 메인보드네요 ㅎㅎ
  • profile
    낄낄 2018.06.01 21:00
    다나와 인기순위 상위 올라간 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6.01 09:36
    저기에 초록 pcb를 달고 싶습니다. 배덕감이...
  • profile
    낄낄 2018.06.01 21:00
    요샌 임베디드 쪽에나 가야 초록색 보드가 있겠네요.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06.02 07:22
    잘 봤습니다. 기능뿐만 아니라 특징도 확실하군요.>0<)/
  • profile
    낄낄 2018.06.02 22:56
    다른 제품에 없는 특징이라 더욱 확실한것 같아요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18.06.03 12:12
    항상 보는 거지만 므시 보드는 인텔은 정말 이쁘고 잘 만들어주네요. 암드 보드는 한 두급 낮게 만들면서....
  • profile
    낄낄 2018.06.03 18:07
    B350이랑 B360 박격포 비교하면 B360이 한단계 높은 제품은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초기 박격포랑 비교하면 이번에 갑자기(?) 등급이 확 올라간 느낌이네요. B360과 비교한다면 이번에 나올 B450 기반의 메인보드를 봐야 할 듯.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18.06.03 21:46
    뭐 디자인 면에서 동급으로 여겨지는 B350과 B250을 비교하면 그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지만요.
    아마 B450 같은게 나온다고 해 도 똑같이 상부 방열판 빼고 팔겠죠.
  • profile
    낄낄 2018.06.04 01:04
    빠르면 모레 드러날테니 기다려 볼까요.

    B450은 방열판이라도 강화하지 않으면 도저히 세일즈 포인트가 안 보이는 칩셋이라.. 겉으로 보이는 걸 보강하긴 해야 할거에요.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18.06.04 18:09
    사실 그래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B450에서는 어찌 나올지 궁금하네요.
  • profile
    낄낄 2018.06.04 20:55
    https://gigglehd.com/gg/2983933 말한대로 됐네요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18.06.04 22:01
    에. 이건 토마호크잖아요... 토마호크는 백패널 IO쪽 방열판?만 달랐어요.
    https://www.msi.com/Motherboard/B350-TOMAHAWK-ARCTIC.html
    https://www.msi.com/Motherboard/H270-TOMAHAWK-ARCTIC.html

    방열판이 다른건 MORTAR였구요. ...는 다시 보니 백패널 I/O쪽 방열판도 마찬가지로 다르네요.
    https://www.msi.com/Motherboard/B350M-MORTAR-ARCTIC.html
    https://www.msi.com/Motherboard/B250M-MORTAR-ARCTIC.html
  • ?
    MUSCLE 2018.06.03 20:23
    박격포가 점점 가성비킹이되가는것같습니다..ㅋ 만듬새도 솔직히 괜찬고 레이아웃도 나름괜찬은것같아요..!!!!

    물론 AMD 하고 인텔하고 레이아웃의차이가살짝보이긴한데... AMD 역시도 박격포만한 보드가없어서..ㅠㅠ

    양질의보드인것 같습니다.!! MSI 다시 서비스부분에있어서 유통사를 늘릴생각이없을지궁금하네요 ㅠ
  • profile
    낄낄 2018.06.04 01:05
    AMD는 더더욱 박격포지요. 레이븐 릿지의 디스플레이포트 출력이 있으니.

    유통 같은 이야기 가끔 들어보면 참 쉽지 않구나 이 생각만 드네요.
  • ?
    왈라비손 2018.06.04 03:05
    상태 LED는 정말 유용할것 같습니다.
  • profile
    낄낄 2018.06.04 11:16
    초기불량 잡는데 저거만큼 유용한게 없어요. 누가 조립 처음 시도한다면 저거 하나 때믄에 므시보드 권할듯.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18.06.04 23:29
    보드 익스플로러가 굉장히 유용해보입니다

    정신 없는 상태에서 조립하다보면 전면 패널 단자를 빼먹는다거나

    헐겁게 끼워넣어 분명 끼웠다 생각하지만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러한 미스를 줄일수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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