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데네브나, 켄츠필드만 들어갔던 PC만 봐도 엄청나다라는 생각을 가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펜티엄4를 중3때까지 썼다고 하면 거짓말.. ㅠㅠ 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I5 2500- i7 6400T ES - R7 1700을 거쳐서 드디어 젠+인 피나클릿지를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금액은 바들바들 떨리게 하지만 미래의 저에게 기대고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박스 외관 입니다. 기존 박싱이랑 별 차이는 없네요.
2700X에만 들어가는 레이스 프리즘 쿨러가 박스 외관에 프린팅 되있네요.
열어봅니다.
1700이랑 패키징은 차이가 없었네요.
어마무시하신 프리즘 쿨러..
팔병장 시절에 봤던 초기 레이스 쿨러를 처음 봤을때 비주얼이네요. 그냥 큽니다.
일단 더러운 본체 님의 옆을 열어줍니다.. 선정리 그런거 없어요.. ITX라 손이 베이면 베였지 더 못 건들여서 이꼴입니다.
프리즘 쿨러를 달려면 가이드를 설치해줘야되서 기존 레이스 스파이어led와는 다르게 걸쇠 방식이라 가이드를 달려면
케이스에서 분리해 내야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써멀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1700..
꺼내줍니다.
영롱한 1700의 다리.. 부러지면 돈이 허공에
2700X를 장착해주고
프리즘 쿨러를 장착해줍니다. ITX보드라 언밸런스합니다 비쥬얼이.
처음이랑 똑같이 개판이지만 어차피 옆판을 닫을건데 옆판이 안닫깁니다.
케이스 DB상 65mm 까지 지원인데 프리즘 쿨러 높이는 93mm입니다.
스페이서를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걱정이.. 왜 구지 이렇게 쓰냐고 물으신다면 드릴말씀이 없네요 ㅠㅠ
이렇게 기괴한 모습으로 변신..
안녕 1700아..
서밋에서 피나클은 교체하기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