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어다이나믹..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렇게 셀렌토와 T1를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선쪽은 참 좋지만 무선쪽으로는 언제나 반박자 느린 베이어다이나믹이 TWS 이어폰을 출시했었더라구요?
허겁지겁 국내 정발 제품을 찾아보니 가격은..
해외 직구 가격은..?

직배송 비용까지 합산하면 199달러가 되더군요. 구입당시 환율로는 26만원 정도였습니다.
국내 정발가와 9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as를 포기할 정도의 메리트 있는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호기심과 수집용으로 구매하는거라 그냥 아몰랑하고 아마존에서 그레이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환경을 생각한? 종이로 된 박스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역시 내부도 종이종이 이어폰 케이스도 종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메뉴얼과 여러 사이즈로 되어있는 실리콘팁5종, 폼팁3종,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 이어팁은 후하게 많이 주는 베이어다이나믹 답네요.
케이스 입니다. 무광재질의 플라스틱 느낌 인거 같은데..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매우 저렴하게 보입니다.
기스도 쉽게 날꺼 같네요.
에어팟 2세대와 비교를 해봐도 케이스 크기가 제법 큽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케이스가 큰 만큼 큰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저 검은색 줄을 터치하여 조작할수 있습니다.
이어폰 뒷부분
버니어로 측정을 해보니 대략 가로23mm 세로 20mm 두께19mm 정도 됩니다.
이어폰도 케이스와 똑같은 느낌의 재질이며 이가격에 이 품질이 맞어? 싶을정도의 품질입니다.
케이스와 이어폰이 크다보니 이어폰 단독으로 11시간, 케이스로 충전시 30시간 연속하여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ANC ON기준인지 OFF기준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원하는 음질을 얻기위해 크게 만들다 보니 공간확보가되어 큰 배터리를 넣은건지, 장시간 플레이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그냥 크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크기가 더 작았으면 좋았을꺼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11시간동안 연속으로 음악을 감상할 일이 있을련지..?)
이어폰이 크다 보니 실제로 장시간 착용감이 좋지 않습니다. 누워서 들을수 있지만, 옆으로 누워서 듣는건 불가능 합니다. 제법 적응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이번 프리버드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라는 기능 자체를 처음 사용해보는데 신기하군요?
위에 스펙 사진에 있는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수치화 되어 나와있습니다.
(다른 리뷰를 보니 높은 성능의 수치가 아니라고 하네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지만 주변 소음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모드가 바뀌진 않습니다. 수동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이어폰 터치를 하여 조작 가능합니다.
요즘 대세라는 aptX™ Adaptive 코덱을 사용하여야 프리버드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수 있지만 삼성 갤럭시나, 애플 아이폰은 코덱을 지원하지 않기에 사실상 100%의 성능을 다 못쓰는 셈..
코덱을 지원하는 동글을 구매하자니 5~7만원대의 가격은 부담..
100%의 성능을 사용할 수 없으니 셀렌토의 음질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냥 일반 코덱으로 감상하면 그냥 플랫한 느낌입니다.
통화품질은 준수한 편이며 이리저리 돌아다녀본 결과 끊김현상 없이 양호했습니다.
사는 곳 주변에 지하철이 없기에 지하철에서는 실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MIY라는 어플을 지원합니다.
사운드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귀(?)를 측정하여 알아서 소리를 커스텀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aptX™ Adaptive 코덱을 사용할수 없으니 체감이 적은편입니다.
개인적인 총평
베이어다이나믹의 무선 기술은 여전히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다!
디자인도 아쉽다!
aptX™ Adaptive 코덱 없이 그냥 들어도 좋은 소리를 내주지만 막상 코덱을 사용할수 없으니 기분이 좋지 않다.
통화품질은 무난 ANC기능도 무난 하지만 외부 소음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 없는건 아쉽..
착용감이 썩 좋지않다 적응시간이 좀 필요할듯..
베이어다이나믹이라는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 이상 구매할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사용하기 편리한 버즈나 에어팟이 최고다!
셀렌토 2세대 빨리 정발해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