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넷플릭스나 간단 과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레노버 P11 PLUS를 구매했습니다. 이것저것 하면서 쓰다보니 '과제용으로 사용하려면 키보드가 필요하겠네..' 싶어지더군요. 허나 정품 펜과 키보드 커버가 가격대가 꽤 높아서 가성비를 보고 구매한 제품에 곁들이기 좀 그렇지 않나 싶어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알아봤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본 요구사항은 총 3가지 였습니다.
1. C타입 충전단자의 배터리 일체형 제품일 것
2. 묵직한 태블릿도 거치할 수 있는 지지대
3. 너무 옛날 버전의 블루투스는 싫어욧
무선 키보드들 대부분이 건전지 교체형 제품들이라서 그런지 몇가지 재보지도 않았는데 몇 제품 남지도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앱코 브랜드의 제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제품을 직접 써본적은 없으나 몇번 선물용으로 구매해봤는데 지인들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자회사인 콕스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전 모습입니다.
개봉 후 모습입니다.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AS접수증, 비닐 포장된 본체가 보이네요.
100만원 가량하는 핸드폰을 사도 안준다는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무난한(밋밋한) 전면 후면 디자인과 우측면 C타입 충전단자의 모습입니다.
묵직한 태블릿도 안정적으로 잘 거치됩니다(=키보드가 아주 묵~직합니다.) 전원을 켜면 은은한 백라이트가 들어오는데,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LED 투과 키캡이 아닌게 조금 아쉽네요. 겨우 3만원짜리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나름 출고가는 4만원대였다는..)
타건감은 아주 지극히 평범한 펜타그래프의 느낌입니다. 고급진 키감은 아닌데, 키캡이 가볍게 후들후들 거리지않고 나름대로 손에 챡챡 감기는 느낌이 나쁘지 않네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이고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 각종 운영체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단 폰과 태블릿에 연결해서 써봤는데 잘 돌아가서 마음이 놓입니다. 상판에 금이 가있는 제품을 받아서 한번 교환받았거든요..
빨간색 충전 알림등 사진으로 간단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앱코, 콕스 제품은 몇번 감가된 후 사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블루투스 마우스 장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