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PRO W6600는 참 특별한 그래픽카드입니다. 우선 라데온 프로라는 제품 자체부터가 특별합니다. 흔한 3D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아니거든요. 오해를 살까봐 강조하는건데 이걸로 3D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것도 아주 잘 돌아가겠겠죠. 하지만 3D 게임이 목적이라면 굳이 라데온 프로가 아니라 훨씬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운 평범한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면 됩니다. 라데온 프로 시리즈의 무대는 게이밍 데스크탑이 아닌 워크스테이션입니다. 다양한 조건의 작업을 도와줄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라데온 프로 소프트웨어와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는 AMD의 탄탄한 설계를 조합한 그래픽카드죠.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그래픽카드도 아닙니다. 이보다 성능 좋은 제품들도 있거든요. 전문가를 위한 프로 시리즈 그래픽카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도 이 위로 라데온 PRO W6800가 버티고 있음을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W6600은 W6800에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싱글 슬롯의 날렵한 폼펙터와 100W에 불과한 낮은 전력 사용량이 그것이죠. 운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조건에 따라서는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빽빽하게 장착해 함께 실행하는게 유리한 경우도 있는데, 거기라면 W6600이 활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 전문가용 그래픽카드 중에선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품명	AMD 라데온 PRO W6600
GPU	나비 23 RNDA2 아키텍처
GPU 스펙	컴퓨트 유닛 28개 레이 엑셀레이터 28개 스트림 프로세서 1792개 ROP 64개 인피니티 캐시 32MB 7nm 공정 110.6억 개 트랜지스터 다이 크기 237제곱mm 단정밀도 성능(FP32) 10.4TFLOPS 반정밀도 성능(FP16) 20.8TFLOPS 텍스처 필레이트 289GT/s/s 픽셀 필레이트 165.1GP/s
GPU 클럭	기본 클럭 2331MHz 부스트 클럭 2580MHz
메모리	128비트 GDDR6 8GB 1750MHz 224GB/s 대역폭
인터페이스	PCI-E 4.0 x8
출력 포트	디스플레이포트 1.4 x4
영상 처리	디코딩: VP9, H.264, H.265, AV1 인코딩: H.264, H.265
최대 해상도	7680x4320
HDCP	지원
다이렉트 X	12
OpenGL	4.6
최대 사용 전력	100W
권장 파워	최소 350W
보조 전원 커넥터	6핀 1개
크기	241mm, 싱글 슬롯
참고 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5091757
가격	993,590원(2021년 9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날렵한 싱글 슬롯 그래픽카드 

 

 

AMD 라데온은 전통과 역사의 빨간색을 쓰지만 라데온 프로는 그 반대인 파란색을 디자인에 넣습니다. 다 같은 라데온이 아니라 게임과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그래픽카드임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AMD 라데온 PRO W6600의 길이는 241mm로 평범한 확장 카드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며, 두께는 오직 하나의 슬롯만 차지합니다. 덕분에 메인보드의 한정된 공간과 슬롯 위에 여러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쓰기도 편하고, 다른 부품과의 간섭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두께는 얇지만 60mm 구경의 소형 쿨링팬과 구리 베이스 재질의 히트싱크,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넣는 등 쿨링에 필요한 요건은 전부 갖췄습니다.

 

두께가 얇고 쿨러가 작다는 건 발열이 낮다는 말입니다. 발열을 낮추려면 효율이 매우 좋거나 전력 사용량 자체를 줄여야 하지요. W6600은 둘 다입니다. RDNA2의 효율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고, 요구하는 파워의 스펙 자체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픽카드에 달린 보조전원 포트는 6핀 하나이며, 최소 350W 이상의 출력만 보장하면 작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연결 포트는 DP로 통일했습니다. 워크스테이션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며, 다른 종류의 포트로 변환을 위한 편의 기능을 드라이버 차원에서 제공합니다. 4개의 DP 1.4 포트는 4개의 5K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거나 1개의 8K 출력으로 몰아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박스 전면

 

 

박스 뒷면

 

 

이걸 열어 특별한 성능과 만나세요.

 

 

스펙의 간단한 소개

 

 

커버 안쪽

 

 

박스 안에 수납된 라데온 PRO W6600

 

 

안내문과 슬롯의 보호 캡

 

 

정면

 

 

뒷면

 

 

측면, 4개의 DP 1.4 포트, 1개의 6핀 보조전원

 

 

길이는 241mm

 

 

두께는 싱글 슬롯

 

 

무게는 571g

 

 

쿨링팬은 60mm

 

 

파란색 커버를 분리

 

 

알루미늄 히트싱크 아래에는 구리 재질의 베이퍼 채임버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얇은 히트싱크를 사용했습니다. 

 

 

기판과 쿨러의 분리

 

 

60mm 구경의 쿨링팬을 연결하는 전원 케이블, 6핀 보조전원 케이블의 연장 케이블

 

 

메모리와 전원부 부품 위에 부착된 써멀 패드

 

 

기판 정면

 

 

기판 뒷면

 

 

기판 중앙에는 GPU와 4개의 메모리 칩이, 양쪽에 전원부 회로가 나뉘어져 배치됩니다. 

 

 

나비 23 GPU와 4개의 메모리

 

 

GPU 다이 크기

 

 

삼성의 GDDR6 2GB 메모리 칩

 

 

5+2 페이즈 전원부

 

 

Onsemi NCP302155와 NCP302040을 함께 사용합니다. 둘 다 모스펫 드라이버, 하이사이드 모스펫, 로우사이드 모스펫을 하나로 합친 칩입니다. 

 

 

기판 반대편에도 인덕터와 Onsemi 모스펫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전원부 뒷면

 

 

Onsemi NCP81022 4+1페이즈 컨트롤러

 

 

인피니언 35217 컨트롤러

 

 

6핀 보조전원은 오른쪽의 2핀 포트에 연결됩니다. 왼쪽의 상아색 포트는 쿨링팬 커넥터입니다.

 

 

4개의 DP 1.4 포트

 

 

성능은 철저하게 스펙을 따라가죠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높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코어 수를 늘리고요. 그걸 최대한 빠르게 굴리고요. 메모리도 많이 넣으면 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코어 수를 늘리면 칩의 크기 역시 커지는데, 그 말을 자본주의적으로 해석하면 가격이 오른다는 소리죠. 또 클럭을 높이면 전력과 발열 역시 따라 늘어납니다. 이걸 감당하려면 더 크고 복잡한 설계의 기판과 더 무거운 쿨러를 함께 넣어야 하지요. 이렇게 크고 비싸진 그래픽카드를 아무나 다 쓸 순 없기에, 스펙을 적당히 조절해서 다양한 가격대로 나눠 출시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AMD 라데온 PRO W6600의 성능은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또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탑재된 나비 23이나를 GPU는 태생 자체가 중급형인데다 쿨러도 아주 작고, 전력 사용량도 아주 낮으니까요. 

 

그래서 컨텐츠 제작과 렌더링 테스트에서 라데온 PRO W6600가 라데온 RX 6600 XT보다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둘 다 똑같은 나비23 GPU를 사용했지만 6600 XT 쪽의 코어 수가 더 많으니까요. W6600의 이름에는 '프로'가 붙어 있지만 그게 연산 과정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성능을 결정짓는 건 GPU의 순수한 스펙이지요.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라데온 PRO W6600의 성능에는 조건이 참 많이 달려 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다른 그래픽카드보다 전력 사용량이 100W 가량 낮으며, 쿨러의 구성도 단순하고 그 크기마저 작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라데온 PRO W6600은 오히려 효율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구형 아키텍처를 쓴 라데온 RX 5600 XT와 비교하면 그 높은 효율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GPU-Z에서 확인한 AMD 라데온 PRO W6600의 스펙

 

 

3D마크 스트레스 테스트 실행 시 GPU 온도

 

 

그래픽카드 표면 온도

 

 

3D마크 스트레스 테스트 실행 시 소음 

 

 

3D마크 스트레스 테스트 실행 시 소비 전력. 라데온 RX 6600 XT, 5500 XT를 사용한 시스템과 비교하면 100W 가까이 낮습니다.

 

성능 전에 온도와 전력 사용량부터 소개하는 이유는, 이 그래픽카드가 싱글 슬롯 쿨러를 쓰는데도 온도와 소음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 전력 사용량까지 낮은데도 이 만큼의 성능을 낸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산드라 2021 GPGPU 연산 성능. 연산 성능의 경우 GPU 스펙과 비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드라 2021 GPGPU 메모리 성능. 라데온 RX 5600 XT는 256비트 메모리 버스를 사용하기에 메모리 대역폭은 다른 그래픽카드보다 높게 측정됐습니다. 아래 성능 테스트에서 간혹 스펙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여주는 항목의 경우 메모리 대역폭이 중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산드라 2021 GPGPU 이미지 프로세싱 

 

 

산드라 2021 GPGPU 과학 연산

 

 

산드라 2021 GPGPU 금융 분석

 

 

산드라 2021 GPGPU 암호화

 

 

베이스마크 

 

 

Specviewperf2020에서 측정한 전문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카티아, Creo, Enegy, Snx의 경우 AMD 라데온 PRO W6600는 스펙이 더 높은 라데온 RX 6600 XT보다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OpenGL 최적화가 그 이유로 여겨집니다. 다른 나머지 테스트에서는 GPU 스펙과 비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렌더 렌더링 테스트. 렌더링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기에 숫자가 낮을수록 성능이 높습니다. 

 

 

인디고 벤치
 

 

이더리움 채굴. 이것 역시 메모리 대역폭이 중요한 작업이기에 5600 XT의 결과가 더 높습니다.

 

 

시네벤치 R15 렌더링

 

 

패스마크 3D 

 

 

LuxMark v4 알파 버전

 

 

프로를 쓰는 이유는 여기에

 

 

가성비만 따지겠다면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써서 작업을 해도 됩니다.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아니라면 OpenGL 같은 분야에서 성능에 제한을 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최소한 위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만 본다면 괴담으로 취급해도 될 것 같네요. 여기까지 놓고 보면 비싼 돈을 주고 굳이 라데온 프로 같은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를 쓸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라데온 프로의 존재 가치는 단순한 코어 숫자나 클럭처럼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스펙만으로 평가해선 안 됩니다. 라데온 PRO W6600를 비롯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에는 '빠르게'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그리고 '편하게'가 따라 붙거든요.

 

게임을 위한 라데온 소프트웨어 드라이버가 게임과 스트리밍처럼 게이머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면,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라데온 프로 소프트웨어는 컨텐츠 제작과 작업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라데온 프로 뷰포트 부스트는 3dx 맥스나 언리얼 엔진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 시 GPU 자원 상황에 따라 뷰포트 렌더링 해상도를 자동으로 조정, 더욱 쾌적하게 작업이 진행되도록 돕습니다. 시스템 메모리를 거치지 않고 PCIe 인터페이스에 연결된 그래픽카드 사이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이렉트 GMA도 제공합니다. 또 EDID 에뮬레이션 기능으로 다양한 조건의 디스플레이를 직접 설정해서 연결합니다.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답게 전문가용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도 빠지지 않습니다. 안정성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특별한 요구에 맞춰 철저한 드라이버 검증 절차와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받습니다. 또 렌더링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라데온 프로렌더 플러그인도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제공합니다. 새로운 버전의 라데온 프로렌더 플러그인은 렌더링 시간을 줄여줬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이 추가됐습니다. 인벤터와 블렌더, 마야와 언리얼 엔진을 비롯해 현업에서 사용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프로렌더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지요. 이런 플러그인의 효과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숫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직접 써 보고 그 차이를 겪어보면 그제야 프로 그래픽카드의 진가를 알게 되겠죠.  

 

 

라데온 PRO 시리즈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사용 중인 버전을 가장 먼저 보여줍니다.

 

 

녹화와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합니다.

 

 

성능 모니터링

 

 

스마트 액세스 메모리 기능을 지원합니다. 

 

 

시스템 정보

 

 

설정의 그래픽 탭에서는 라데온 PRO 시리즈만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데온 프로 뷰포트 부스트는 각종 컨텐츠 제작 프로그램에서 GPU 리소스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뷰포트의 렌더링을 저해상도로 우선 진행해 작업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다이렉트GMA는 시스템 메모리를 거치지 않고 PCIe 인터페이스에 연결된 그래픽카드 사이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하나의 시스템에 장착해서 함께 운용할 경우, 라데온 PRO 시리즈가 좀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플랫홈 호환성을 높여주는 그룹 설정. 

 

 

디스플레이포트 단자의 EDID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 입력 레인, 전송 속도, 디스플레이 연결 형태 등을 지정합니다.  

 

 

프로 그래픽카드로 게임이요? 됩니다

 

 

백만 원 짜리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로 원래 용도인 그래픽 작업은 안 하고, 그래픽 작업으로 만들어낸 결과인 게임을 돌린다면 양심의 부재를 지적할 분들이 많겠죠. 하지만 게임을 권장하겠다는 게 아니라 게임이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테스트에 넣어 봤습니다. 당연히 게임도 렌더링이나 연산 성능처럼 철저하게 스펙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지만, 여기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AMD가 이름에 '프로'가 붙은 파란색 그래픽카드라고 해서 게임 성능에 차별을 두진 않았다는 겁니다. 테스트 결과부터 말하면 AMD 라데온 PRO W6600로도 게임 플레이엔 문제 없습니다. 그 수준은 라데온 RX 5600 XT 쯤 되네요.

 

앞서 강조한대로 라데온 PRO W6600은 코어 규모, 쿨러 크기, 전력 사용량 등에서 라데온 RX 5600 XT보다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의 성능은 비슷한 수준이지요. 라데온 PRO W6600과 여기에서 사용한 RDNA2 아키텍처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풀 옵션으로 설정해도 어떤 게임이던 풀 HD 해상도는 문제 없으며, 게임에 따라서는 2K 해상도도 문제 없습니다. 이 정도면 바쁜 작업 와중에 잠깐 게임으로 쉬어갈만한 성능은 충분히 갖췄다고 보여집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

 

 

3D마크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3D마크 포트로얄. 라데온 RX 5600 XT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지 않기에 결과에서 제외됐습니다. 레이 트레이싱 지원은 라데온 6000 시리즈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이버펑크 2077

 

 

호라이즌 제로 던 

 

 

배틀그라운드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토탈 워: 삼국

 

 

AMD 라데온 PRO W6600

 

 

흔히 볼 수 있는 게임용 그래픽카드와는 용도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입니다. 싱글 슬롯에 4개의 디스플레이 출력과 높은 효율의 RDNA2 아키텍처 GPU를 장착해, 렌더링부터 GPU를 활용한 연산 가속과 3D 게임까지 작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높은 효율로 처리해 냅니다. 레이 트레이싱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쓸 수 있으며 AMD의 꾸준한 최적화 드라이버 제공, 라데온 프로 렌더러 제공으로 워크스테이션 애플리케이션의 실행에도 도움을 줍니다. 높은 공간 활용도와 효율을 지녔으면서 가격 부담이 덜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를 찾는 분들이라면 고려해 볼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