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애플은 에어플레이 Airplay를 2010년에 출시 했습니다. Airplay는 Wi-Fi를 이용한 애플 독자/전용 음성 전송 프로토콜 입니다. 2017년 Airplay2 출시, 음성 영상 동시 전송 가능 합니다.
에어플레이의 장점은 (출시 당시)
-블루투스 보다 고음질 /무손실 (cd 음질 16bit 44.1khz)전송 가능 했었고
-홈 오디오를 타겟으로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상대적으로 공간에서 이동하며 자유롭게 이용 가능 했고
-페어링 없이 같은 공유기 와이파이에 물려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했습니다.
단점 (2021년 현재 기준)
-레이턴시/반응속도 가 느려 보통 2-3초 갭이 있었고
-공유기 성능에도 반응속도가 좌지우지 되었으며
-유튜브 같은 Wifi 로 동영상 재생시 음성 스트리밍역시 좋지 않았고
-애플 인증 스피커 밖에 없었으며 이 가격은 매우 비쌉니다 (20만원 이상)
-안드로이드에서는 애플 뮤직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용 불가
- CD음질 이상의 고음질 음원 전송 불가.
그리고 애어플레이 출시 무려 10년이 지나 첫 공식 인증 동글이 나왔습니다.
벨킨 사운드폼 커넥트 Airplay2 오디오 어댑터 AUZ002 리뷰
외관 및 구성
본체, 설명서 및 보증서, usb a 충전기(5v, 1A), USB-A to USB-C케이블
본체의 크기는
무게 28g
전원으로 USB-C 단자, 출력으로 3.5mm 스테레오 단자와 Digital Out 광단자가 있습니다.
두 단자로 동시 출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용법
기존 에어플레이1은 스피커에 접속해서 일일이 wifi를 잡아줘야 했으나 , 에어플레이2 는 애플 홈킷을 통해서 제품 고유 번호 8자리를 입력/또는 촬영을 하여 간단히 연결이 가능합니다.
특이점은 아이폰에서 에어플레이 음악 재생과 다른 작업을 완전히 분리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아이폰으로 재생하면서 애플뮤직은 별도로 애어플레이로 재생 가능 합니다.
음질은 3.5파이 스테레오 단자에서 말할 수 있습니다. DAC가 불분명 하나 해상력이 좋고 저음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장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비싼 에어플레이2 스피커가 있는 사람들은 이걸 샀을 이유가 없습니다., 스테레오를 지원하는 에어플레이 2 스피커는 최소 25만원 정도 입니다.
-디지털 출력단자가 있어 고가의 오디오 혹은 사운드바에 설치 가능
쉬운 설정
단점-절대적으로 비싼 가격 동글하나에 10만원 이라니
-거치형 오디오에 물려서 쓸텐데 거치대 같은것이 전무합니다, 저 역시도 오디오 위에 올려 놓고 사용중 입니다.
-2021년에 출시하고 애플뮤직에서 CD음질 이상의 음원을 출시 했는데 여전히 최고 음질은 CD음질 입니다.
-디지털 출력이 있으나 이 역시 CD음질 까지 출력이므로 좋은 DAC나 오디오가 있어도, 최고 음질은 CD음질 입니다.
이걸 2021년에 당당히 자랑이라고 ..
총평
애플 뮤직에서 CD음질 이상의 고음질 음원을 듣는 법은 애초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오디오 애호가 라면 이미 다른 선택을 하셨을 겁니다.
아이폰이 없는데 애플 뮤직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아이폰 6s 모델을 사서 좋은 칩셋을 사용한 라이트닝 DAC를 사서 사용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에어플레이를 써 볼수 있다, 그 이상의 장점은 없는 제품입니다.
애플은 왜 에어플레이 출시 10년이나 지나 동글은 만들어 냈는가?
벨킨과 애플은 별개의 회사이나 애플 인증 제품은 애플의 허락이 있어야 출시 가능하므로, 이 동글 역시 애플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애플 뮤직이 고 해상도 음원을 런칭하여 여태 나온 airplay2 제품들이 이 제품을 포함 펌웨어로 고해상도를 지원 할꺼라는 예상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애초에 고해상도 음원은 DAC가 지원 가능해야 하며 펌웨어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꺼라는 근거는 현재까지 나온 바가 없습니다. 게다가 공식 브로셔에 cd음질 이라고 못 박은 상황에 펌웨어로 고음질 지원을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사족
야마하 HTR-6030, 야마하 NS-333 스피커에 연결하니 음질은 좋습니다만, 좋은 앰프와 스피커에 괜찮음 음원을 넣으면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도대체 왜 10년만에 애플은 이 제품을 내 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