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장기 교육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장기 교육을 가려면 노트북이 있어야지 싶어서, 몇년간 벼르고 벼르던 지름을 했네요.
가장 가까운 리셀러 매장이 강릉 이마트에 있길래, 열심히 차를 달려 사왔습니다.
사양을 결정하려면 아무래도 직접 봐야 할 것 같아서요. 그 외에 여러 이유가 있지만서도.
바닥에 놓고 뜯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근데 정작 이거 한 장 찍었네요.
맥북 프로(2016) 15인치 기본형 모델입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고급형을 가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역시 게임용은 아니라서.
라데온 450이랑 256GB SSD로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는 모습입니다. 버추얼박스로 윈도를 설치하며 한 장.
깔고 보니 너무 성능이 안나와서 패럴렉스로 넘어오긴 했습니다.
키보드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네요.
또각또각 누르는 감이 좋습니다. 오타가 조금 나긴 하지만 적응기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충전 중에는 정전기로 먼지를 집진하는 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가 따로 없어도 될 정도네요.
언젠가는 맥북을 쓰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직접 써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새로운 OS를 익히는 것도 익히는 것이지만, 사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iOS를 사용했던 것과 크게 개념이 다르지 않은 느낌이군요.
15인치는 터치바 모델만 있습니다. 터치바 자체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원래 펑션키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터치바로 뭔가 신박한 기능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아직 못 써봐서요.
앞으로 출장시 좋은 동료가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웹 개발도 이걸 계기로 다시 만져봐야겠네요. node.js도 그간 많이 바뀐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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