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새로 리뉴얼한 이마트 천안점에 일렉트로마트가 들어왔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여긴 외부는 그대로인듯 갈색 아니고 그냥 노란색이네요.
평일이라 사람은 없어요.
뒤쪽까지는 안가보고 컴퓨터 관련 부품들 있는 쪽이랑 애플코너 좀 둘러봤습니다.
주 목적은 역시 키보드를 살펴보기 위함인데요,
비싼 MX Keys 키보드 역시 좋긴 좋군요.
그리고 저 버티컬 마우스에 뽐이 막 오는군요.
비슷하게 생긴 제닉스 버티컬 마우스는 앞뒤 길이가 좀 짧아서 휠 돌리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가격은 좋은데.
오늘 가서 만져보고 뽐뿌 심하게 받은 키보드. 무려 28만원.
너무 비싸서 이걸 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근데 키감이 정말 좋네요. 기계식임에도 키 높이가 낮아서 저 MX Keys보다 이게 더 탐나더라구요.
그 밖에 레이저나 쿠거, 앱코 등의 키보드는 만져봤지만 딱히 크게 끌리는 건 없었습니다.
레이저에서 키 스위치 샘플러를 갖다놨길래 한번 눌러봤습니다.
그 외 나머지 코너들도 잠시 둘러봤습니다.
공유기들도 팔고 있네요.
TP Link 공유기들도 있네요.
무선 이어폰들도 여러가지 있네요.
소리 날까봐 무음카메라앱으로 찍다보니 흔들림이 좀 심합니다.
샤오미 드라이버들도 팔고 있군요.
물론 샤오미 보조배터리나 멀티탭, 스마트전구 등도 팔고 있구요.
각종 충전기들
USB허브
외장하드
싼디스크
간김에 에어프라이어도 한번 살펴봤는데
직경 25센치짜리 냉동피자를 구우려면 이정도 크기가 되어야 가능하겠더군요.
너무 크고 비쌉니다.
엉뚱한 키보드 뽐뿌만 잔뜩 받고 돌아왔습니다.
가격이 너무 사악하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