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물질러 김몜드라고라에요
얼마전에 베타를 들였다고 했죠
네 이 친구요
들이고 나서 2일차 즈음에 본가 한번 갔다 왔더니
하룻밤새에 용궁갔더라구요
(비스마르크는 미국 갔다고 했어!!!!! 빼애애애액)
너무 거창한 이름을 붙혀준것 같습니다.
여튼 그리하여 절치부심하고
어항 열소독부터 진행했읍니다
그리고 산소 발생기, 흑사, 새 여과기랑 아누비스 나나, 알몬드잎 등의 용품을 재구비한 상태로
새 아이를 들였습니다.
들였을 때 불렀던 이름은 개똥이
아프지 말고 살아달라고 개똥이라고 지었읍니다.
비스마르크가 용궁간게 좀 충격이 컸어요.
첫 물꼬긴데 ㅜㅜ
개똥이는 2월 28일에 왔어요
물관리좀 하느라 입수는 3일 후인 3월 3일에 진행했습니다.
4일 사이에 곰팡이병에 걸려서 쫌 고생함
(오키나와산 천일염과 미리 사둔 약에 치어스)
하루 이틀 지나고 곰팡이는 다 나았어요.
지금은 건강함!
3월 3일 어항에 처음 들였을 때 사진
곰팡이병 낫는 과정에서 머리쪽 비늘이 상해서 속상했어요.
쨍한 파랑이었는데 까매짐
(전미오열)
그 다음날의 개똥이.
아누비스 나나 아래서 자고 쉬고 다 합니다.
끠여웡
이때는 넥타이 핀이 그렇게 많이 안자랐었어요
넥타이 핀 자라는 중.
3월 9일 사진입니다.
그 사이에 곰팡이병 한번 더 앓아서 고생했어요.
잘 견뎌준 개똥이에 치어스
그리고 몇주가 지났어요.
개똥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이름을 청산가리로 바꾸자고
(독한이름)
기글의 가해언니가 얘기했었는데
건강히 잘 자라줘서 이젠 청산가리라고 불러용
(힘쎄고 강한 청산이!)
많이 자랏답니다.
장가보내달라고 거품집도 야무지게 지어놨어요
하지만 개똥 아니 청산아 너는 평생 홀애비로 살것이란다 깔깔깔
(의사양반...!)
아누비스 나나는 자꼬 죽어서 걱정이에요.
(오열)
펄럭펄럭
밥주는 노비만 보면 플레어링을 뽝!!!!
뽝!!!!!!!!
어항은 10L 어항 쓰고 있구
원래 상부 여과기 썼는데 비스마르크가 그렇게 가고 나서 스폰지로 바꿨어요
수류가 안생겨서 유막이 좀 있긴 해서 고민이에요
초보라 뭐든 어렵고 걱정이네요
(유막 ㅂㄷㅂㄷ)
청산이 보면서 물소리 들으며 살고 있는데
길드 단톡에서 자꼬 기글의 잎읍읍님이 유혹을 하네용
(파르르르르)
유혹을 이겨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베타 너무 이뻐요 ㅜㅜㅜ
이상 물생활 일지(?)였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그럼 둘다 용궁가겠네 안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