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주문해서 추석 지나고 올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도착했네요.
포장이 매우 심플하군요.
애플키보드를 오래동안 사용하다가 3년전에 기계식 키보드로 바꿨었는데
다시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돌아왔습니다.
유니파잉 수신기를 장착한 관계로 1번에 불이 들어왔었네요.
2번에는 아이폰을 블루투스로 페어링시켜 놨습니다.
사용할 때는 1번 2번 키를 한 번씩만 누르면 바로 전환이 되니 매우 편리하네요.
기존의 기계식 핑크색 키보드랑 함께.
크기가 매우 아담해져서 좋습니다만
펜타그래프 키는 생각보다 쉽게 적응이 될 것 같습니만 방향키 적응이 과연 될까 싶습니다.
그리고 딜리트 키 같이 가운데쪽에 있던 키들도 적응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또 프린트스크린 키가 없어져서 간단하게 화면캡쳐하던 게 안된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Fn+home 키 누르니 되네요.
그리고 오전에 외출하고 오면서 코스모스가 제법 많이 펴 있길래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이 암코양이는 저번에 새끼밴 것 같다고 얘기했던 그 아파트냥이인데
새끼들은 어딨는지 안보이고 혼자 좋은 자리에 앉아서 일광욕 중이더군요.
아주 그냥 손으로 쓰다듬어도 얌전하군요.
덕분에 오랜만에 냥이를 만질만질해 봤습니다.
계속해서 애옹거리는데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