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지난번처럼 꽃사진을 가장한 고양이 사진이 아니라 그냥 꽃사진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겨우 걸어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천호지(일명 단대호수)에 연꽃 보러 다녀왔습니다.
여긴 연꽃이 대부분 호수 가운데 쪽에만 있어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꽃이 얼마 없네요. :(
다음주에 신정호라도 가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백일홍도 잔뜩 폈고
능소화
무궁화
얘도 무궁화
두 가지 색이 섞인 무궁화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무궁화는 일반적으로 색상과 가운데 부분 무늬로 구분되는데
이런식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근데 심어놓은 푯말이 저 범례랑 다르게 꽃혀있는 게 있어서 당황.
문어
처럼 보이는 참나리
수국은 얼마전에 새로 심었다고 합니다.
핑크뮬리도 심어놓아서 가을에 다시 와봐야겠네요.
날아가는 헬기 사진을 찍었는데 뒤쪽 로터 주변 회전하는 흔적(?)이 남았네요. 신기..
그리고 심심해서 폰으로 찍어본 꿀빠는 벌들 슬로우모션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