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아버지가 집에 오신다 하셔서 고기를 사왔지만 일정이 변경되어 고기가 붕떠서 뭐할까 싶다가 수비드 스테이크와 비프샌드위치를 하기로 합니다.
60도 3시간 30분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온도유지는 잘되고 최대 1도정도 차이더군요.
나쁘진 않습니다. 용도가 이용도가 아닌데 이정도면 훌률하지 않나 싶죠 ㅋㅅㅋ
양송이랑 당근 사둔게 썩어서 -_-;;; (바빠서 요리를 못했더니)
그냥 양파만 살려서 소스 만들었습니다.
매콤 달콤 새콤 한 소스 입니다.
수비드는 항상 이리 물이 나와서 가끔 팩이 고장난게 아닐까 싶긴한데 뭐...정상이니 넘어갑니다.
생각보다 좀 붉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잡내도 없고 나름 잘 나왔습니다.
한덩이는 양쪽으로 구워 스테이크로 해먹고~
겉바속초 네요 ㅇㅅㅇ 근대 걍 궈먹는게 더 맛나요.
마가린 버터가 없어서 아쉽...
나머지 고기론 비프 샌드위치(다음날 입니다.)
동생놈이 좀더 익혀달래서 그냥 익히기로 하고 만듭니다.
빵을 압착해서 만들까 하다가 귀찮아 그냥 하기로 합니다.
굽는동안 소스 쓱 하고 만들고
치즈가 다 떨어져 아쉽지만 (아 장본다고 나가서 딴것만 사와서...)
그래도 나름 괜찮습니다.
이것으로 야매요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