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행군하는 꿈 만 꿔야주고요..
딴건 몰라도 그 코스 하나 만큼은 기역나거든요.
함양 지안재입니다..
일단 PTSD 다시 생기는 동네와서 힐링 위해 상림공원 감니다.
상림숲이라고 할정도 인데 좀 큽니다.
타이밍 못잡았습니다. 남쪽지역이면 벌써 푸른잎이 생길줄 알았는데
여기도 별반 다를게 없네요..
저 종은 실제로 안울리는거 같습니다.
나무들은 아직도 겨울이기 떄문에 딱히 더 찍을게 없더라고요..
여름쯤에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왔음.)
PTSD 만 아니면 이동네는 꾀나 괜찬거든요.
이 숲에 유일하게 피어있는 꽃 입니다. 여긴 매화 없어요.
중간중간 연못 있습니다
나무에 잎이 없으니 사실 더 찍을만한게 없습니다.
중간중간 있는 수로
여기서 더 볼게 없습니다..
여기서 끝내긴 뭐하니 작년에 찍은거 좀 올림니다
수없이 있는 연꽃밭과
이런 분위기에 산책 하는 코스로 제격입니다.
대충 상림공원 뒤로 하고 이동네는 여기만큼 사람 바글바글 한곳이 지안재 입니다.
딴건 다 잊어도 저 코스만큼은 기역나는 끔직한 기역있습니다
때마침 양카 둘이 굉음내며 올라오네요..
여긴 경치가 좋아 사람들이 라이더 코스로 자주 오는곳입니다. 여기 넘어서 있는 오도재 보다 여기가 더 인기 있어요
적어도 행군할때 오도재 있던 기역은 없어요
다행히 행군코스는 내려가는방향이였습니다. 저기 다 내려가면 집 다왔다고 최면 걸어도 되더라고요...
여긴 차로 갈떄는 올라갈때가 엔진힘 믿고 등반하기 딱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