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맨의 멀티툴은 헤비듀티, 풀사이즈, 포켓사이즈, 키체인 이렇게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헤비듀티 제품은 Surge, Supertool 300, OHT등이 있고, 포켓사이즈는 스켈레툴이 대표적인 제품이며 키체인 멀티툴은 저번에도 올린적 있는 Squirt시리즈나 Style시리즈 등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charge TTI plus는 그립이 티타늄으로 제작된 풀사이즈에서 가장 대표적인 툴입니다.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제품군이라 한번 리뉴얼을 거쳐서 plus를 붙였지만 변경점은 교체형 와이어커터밖에 없지요. 레더맨의 얼굴을 담당하는 기함급 제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멋진 장수 멀티툴입니다.
사진 퀄리티와 더러운 장패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레더맨의 상징과 같은 노란박스입니다. 옆에있는 Squirt ES4는 크기비교용.
구성품. 파우치, 랜야드링, 클립, 교체용 비트와 본품, 매뉴얼입니다.
펼치지 않고 쓸수 있는 툴은 총 4개입니다. 레더맨의 다른 제품들이 보통 420HC를 사용하는데 반해 S30V강을 사용한 나이프가 채용되었습니다. 팩토리샤프닝은 굉장히 날카롭게 나옵니다. 오른쪽에 있는건 톱. 각각 툴에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한번 펼치면 안전장치 조작 없이 접히지 않습니다.
벨트커터와 서레이션 나이프, 파일입니다. 마찬가지로 개별 안전장치 적용.
펼친 모습입니다. 교체형 와이어커터가 달린 플라이어, 병따개/캔따개와 자체규격 비트를 사용하는 드라이버, 넓은 일자드라이버, 일자/십자 미세드라이버, 가위. 모두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사용중에 접힐일은 없습니다.
일자드라이버는 뽑아서 방향을 바꾸면 일자/십자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규격 비트는 기본으로 주는것 말고도 다양한 비트들을 별도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비트들이 필요하면 왠만하면 그냥 작업대로 가서 하지 않을까요..?
플라이어의 동그란 부분은 저도 왜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클립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안전장치를 누르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같은 위치에 랜야드링도 장착 가능.
레더맨의 풀사이즈 멀티툴은 이것 말고도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가진 Wave 제품이 있습니다. 다른점으로는 디자인, 무게 말고도 재질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Wave는 13만원, charge는 18만원정도 하는데, 둘다 써본 경험상으로는 차지가 웨이브보다 5만원 비싼값은 충분히 한다...네요. 웨이브를 써본적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조작이 좀 뻑뻑해서 툴을 꺼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차지는 모든 조작이 굉장히 부드럽고 별 힘을 들이지 않아도 툴을 꺼내고 접을수 있네요. 몬가...몬가 플래그십스러운 고급진 부드러움이 굉장히 맘에 듭니다. 추가비트와 랜야드링, 클립을 기본으로 준다는것도 플러스 요소네요.
직종에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경우엔 칼 그자체만 갖고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