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목
친구와 인천 월미도에서 놀다가 맛난거 사주려고 여의도까지 갔습니다.
돈까스를 보고 정신없이 먹다보니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7900원) 먹다가 찍어서 모양이 영 그렇네요
예전에 가서 포장했는데에도 40분이 지나도 바삭합니다. 저번보다 돈가스가 일신돈가스처럼 더 두꺼워지고 국산 돼지 등심에서 제주도 흑돼지 등심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친구는 카레돈가스(9900) 먹어서 카레소스가 궁금해서 먹어보니까 카레가 진득합니다. 직접 만든것 같아서 물어보니 모든 소스는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가격은 여의도치고 저렴한 편인데 맛과 품질은 지금까지 먹었던 돈까스 중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카페도 같이 있는 가게라서 밥먹고 카페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보다는 음료를 추천드립니다.라씨를 추천합니다.
점심시간때는 줄서서 먹는 가게니까(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한산합니다) 참고하세요. 조리되는데 튀김이라서 시간이 걸립니다. 식사 안 하신 어머니 생각이 나서 한우함박스테이크(8900)를 포장했습니다. 어머니가 정말 맛있다면서 함박에 들어간 고기 품질이 좋아서 스테이크 먹는것 같다고 합니다. 저도 먹어보니 그렇고요. 소스가 밥에 얹혀먹어도 훌륭합니다.(사진은 먹고 나니 아차 했습니다)
앞으로 동인천까지 안 가고 여의도로 가야겠네요. 돈 똑같이 내고 좋은거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