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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행
2020.01.07 04:16

전역여행 - 뉘른베르크

조회 수 297 댓글 7

뉘른베르크는 사실 쉬어가는 일정이라고 생각하고, 끼워넣은 도시입니다.

 

아무래도 베를린가면 볼 것도 많을테고, 슬슬 시차적응 반동이 올 타이밍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여행에서 제일 피곤했던 일정이었네요.

 

1박2일로 일정을 잡았기에 오전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는 기차를 예매했고,

체크인 전, 후로 캐리어를 끌고 관광을 다니려니 여간 피로하더라구요.

 

20191228_160358.jpg

 

뉘른베르크 중앙역입니다.

 

점심때가 조금 지났는데 벌써 해가 지려고 합니다.

 

20191228_181848.jpg

 

일단 간식.

 

가게가 안보이길래 사뒀던 빵이랑 치즈 햄 끼워서 샌드위치 먹었습니다.

 

20191229_121324.jpg

 

뉘른베르크 공방촌 입구.

 

공방이 모여있는곳이라는데, 워낙 관광상품화 되었고, 별게 없었습니다.

 

20191229_121452.jpg

 

이런 분위기입니다.

 

살거, 볼거 없지 싶어요.

 

20191229_122245.jpg

 

분명 뮌헨 글을 작성하면서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뉘른베르크 글을 쓰며 까먹은 곳.

 

전편에 적었듯이 크고, 화려한 건물에서 느끼는 감흥은 한계가 있네요.

 

20191229_122318.jpg

 

저런 커다란 랜드마크보단, 길거리가 주는 일상의 풍경이 좀 더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줬습니다.

 

20191229_122408.jpg

 

그래도 뭐 랜드마크 취급은 해줘야지요.

 

20191229_122959.jpg

 

유럽 오래된 도시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크건 작건 강을 하나씩은 끼고 있다는거네요.

 

20191229_123146.jpg

 

분수.

 

이걸 왜 찍었냐면, 중국인 패키지가 와서 분수를 왕창 촬영하고 떠났기 때문에.

 

뭔가 유명한갑다 싶었죠. 결론은 그냥 분수

 

20191229_123448.jpg

 

뉘른베르크 구 시가지는 이 교회를 끝으로 되짚어서 나왔습니다.

 

별 이유는 아니고, 배고팠고, 앞으로 오르막이길래....

 

20191229_124834.jpg

 

뉘른베르크는 한국으로 따지면 전주 정도의 포지션인거 같아요.

 

오래된 작지 않은 구획 중심지.

 

20191229_125213.jpg

 

구 시가지를 조각해뒀더라구요.

 

오히려 이런게 관광지도로 역할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20191229_141700.jpg

 

되짚어 가는길에 손도 시렵고, 추워서 뱅쇼 (독일어 : 글리바인)

 

달달하고 향신료가 느껴지는게 한번쯤 마실만 하네요.

 

20191229_160908.jpg

 

열심히 돌아다니고, 베를린행 열차에 탑승했습다.

 

뉘른베르크는 약간 기대를 했고, 독특한 경험을 기대했으나, 실망스러웠네요.

이번 여행에서 유럽관광이라는 꿈에서 좀 벗어난거 같은 기분도 들고요.

 

vmfkdzmvmfnxm.jpg

 

베를린으로 넘어갑시다.



  • ?
    프로미쯔 2020.01.07 04:27
    뉘른베르크는 크리스마켓 열릴때 와야 대박임 . !
  • ?
    우냥이 2020.01.08 00:48
    마켓은 계속 지속되고 있더라구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친근한 시골같은 분위기랄까요.
  • ?
    로리링 2020.01.07 09:10
    치즈가 매우 얇아보이는게 스낵류인줄 알앗어여
  • ?
    포인트 팡팡! 2020.01.07 09:10
    로리링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우냥이 2020.01.08 00:48
    얇게 자른다고 고생한 보람이 있군요.
    진짜 날도 없는 칼가지고 고생하며 잘랐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1.07 21:02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란 곡이 있죠. 웅장한 곡인데, 딱 음악에 맞는 풍경이네요.
  • ?
    우냥이 2020.01.08 00:49
    예전에 오케스트라 하면서 연주한 기억이 있는데
    실물로 볼때의 느낌은 그정도로 웅장하거나 압도적인 풍경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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