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갤럭시7으로 찍었습니다.
나 남미 갔다온다.
너는 늘 시끄럽구나. 귀찮은 닝겐은 썩 꺼져라.
하도 배가 고파서 전철역에서 우동을 사먹었습니다.
공항 가는 길
키타큐슈도 의외로 양식을 많이 합니다. 하기는 시모노세키하고 가까우니...
나리타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려고 우에노에 들렸습니다. 하네다에서 나리타를 가려면 들르게 되지 말입니다.
분명히 우동을 먹었는데 배가 또 고파서 우에노에서 사먹은 라멘.... 망했습니다. 다이어트.
두바이를 경유해서 가게됬습니다.
화장실에 발닦는 곳이... 흠... 기도하기전에 씻는 곳인가 싶습니다.
이용했던 에미레이트항공. 나리타에서 두바이까지는 이층버스인 A380이었는데 두바이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는 777입니다. 정확히는 777-200LR.
2주이상 체류였기때문에 우선 심카드부터 샀습니다.
들어가면 일단 번호표부터 뽑아야 합니다.
스페인에서 자전거 탈 때에도 봤던 마트라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매대에 물건이 텅텅... 다른 마트는 비교적 멀쩡한 데 이곳은 곧 망할 것 같았지 말입니다.
근사하지 않습니까? 학회에서 방귀뀌는 양반들이 모여서 저녁먹는 자리였습니다. 원래는 교수님이 가서 방귀를 껴야 하는데 대리로 간 저는 냄새나는 짓은 하지않고 사무보는 아줌마랑 구글 번역기로 노닥거렸습니다. 의외로 아르헨티나에서 영어가 안통합니다.
70달러짜리 식사라 그런지 잘 나옵니다.
맛있었습니다. 고기. 조명이 워낙 어두워서 사진이 그렇습니다만...
중국공상은행. HSBC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중국세가 강하지 말입니다. 세금 걷어다 은행에 이자 바치면서 뭣같은 생활을 하며 지내는 건 여기나 저기나 똑같지 말입니다. 뭐 덕분에 길건너다 중국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욕도 몇번 들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점심은 알아서 해결하시오 라고 학회에서 말하길래 근처에 있는 버거집에 갔습니다.
사이즈가 조금 작나 싶엇는데 고기고기가 알차지 말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전자상품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옷가게입니다...
저녁에 구글선생님한테 물어서 찾아간 고기집. 아르헨티나가 와인이 은근 맛있습니다. 그런데 전날 마신 와인에 혈압이 올라서 헤롱헤롱 거렸는지라 코카콜라로 퉁쳤습니다.... 아아... 나이가 드니 서럽습니다. 빵은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구워내는 집입니다.
일단 소시지부터... 맛있었습니다. 왠지 순대같은 맛도 났지 말입니다.
메인요리였던 소갈비... 고기는 진리입니다. 그리고 소갈비는 환상적 진리였습니다.
점심은 늘 그 버거집에서 해결했습니다. 이번에 시킨 것은 멕시칸버거. 아보카도가 들어간 버거였습니다.
그 길었던 학회도 끝나고 대낮부터 공원에서 놀멘놀멘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구도심. 길어 넓적넓적합니다.
아르헨티나 멍뭉이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멍뭉이들이 진짜 많습니다. 공원에는 아예 이녀석들 노는 곳이 따로 있지 말입니다.
유명한 오페라하우스.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그냥 구명만 하려고 해도 돈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 돈이면 고기 두번 먹겠네! 라면서 안들어갔습니다. 내가 미쳤지 말입니다...
오페라하우스 뒤쪽 공원. 공원이 잘 되 있지 말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원노점. 스페인어만 조금 알아도 조금씩 사먹었는데 말입니다...
유명한 오벨리스크. 관광안내책에 꼭 나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지하철역 되겠습니다.
구도심의 골목길. 관광객들이 다니는 곳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조용해지지 말입니다. 쫄려서 금방 나왔습니다.
남미는 지금부터 여름입니다. 1월이 가장 덥다지 말입니다.
간판도 없는 아시아요리집. 일식이 메인인 모양입니다. 여기까지 와서! 라는 생각에 사진찍고나서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소고기가 싸기는 하지 말입니다. 1킬로에 4달러정도 하지 말입니다. 사진에 나온 달러표시는 달러가 아니라 아르헨티사 페소를 말합니다. 저도 처음 아르헨티나에 와서 가격표 보고서는 왜 이렇게 물가가 비싸냐면서 식겁했지 말입니다.
오해를 하실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이 것은 공원사진입니다...
조각상이 멋있었지 말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 깜비오 깜비오 하면서 환전하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트코인도 받습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거리는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축구팀인 리버플레이트. 그 기념품 상점이 되겠습니다. 이 가게에 들어가면 마라도나가 싫어합니다. 그 아저씨는 라이벌인 보카쪽 출신인지라... 아르헨티나 지역감정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배가고파서 길건너가다 찍은 버스정류장 사진입니다. 오벨리스크도 보이지 말입니다.
구글선생님이 가르쳐주신 피자집. 그런데 영어가 1도 안통해서 손짓발짓으로 주문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따땃하니 맛있엇습니다. 그리고 맥주도 쌉쌀한 맛이 괜찮았지 말입니다.
이렇게 얌전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내다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만.... 교수님의 뜬금포가 터졌지 말입니다.
니가 가라 파라과이...
밥은 먹고 가자면서 들렸던 음식점. 영어 하나도 안통합니다... 하기는 영어를 왜쓰냐 싶을 거지 말입니다...
무슨 메뉴를 시키건 간에 빵부터 나옵니다...
손짓발짓으로 시킨 라비올리 파스타... 그 위의 소스는 볼로네 소스가 되겠습니다. 보기보다 양도 많고 고기도 듬뿍 들어가서 팁도 주고 나왔습니다.
가야하는 곳은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 비행기표를 못구해서 버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편도 20시간의 여정이 되겠습니다.
제일 비싼 버스표를 끊었더니만 시설이 좋지 말입니다. 비행기 이코노미랑 비교가 안됩니다.
문제는 이런 경치가 20시간동안 계속된다는 것 되겠습니다. 산이 없습니다. 산이...
버스안에서 한 잠 자고 나서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국경에서 한장. 여권에 도장찍으면서 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용량이 초과되서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라비올리 파스타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버거도 고기가 커서 맛있겠고요. 역시 아르헨티나는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