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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행
2019.12.01 15:43

남미에서 귀환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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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35 댓글 25

전부 갤럭시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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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미 갔다온다.

너는 늘 시끄럽구나. 귀찮은 닝겐은 썩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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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배가 고파서 전철역에서 우동을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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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키타큐슈도 의외로 양식을 많이 합니다. 하기는 시모노세키하고 가까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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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려고 우에노에 들렸습니다. 하네다에서 나리타를 가려면 들르게 되지 말입니다.

분명히 우동을 먹었는데 배가 또 고파서 우에노에서 사먹은 라멘.... 망했습니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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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경유해서 가게됬습니다.

화장실에 발닦는 곳이... 흠... 기도하기전에 씻는 곳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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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했던 에미레이트항공. 나리타에서 두바이까지는 이층버스인 A380이었는데 두바이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는 777입니다. 정확히는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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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이상 체류였기때문에 우선 심카드부터 샀습니다.

들어가면 일단 번호표부터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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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자전거 탈 때에도 봤던 마트라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매대에 물건이 텅텅... 다른 마트는 비교적 멀쩡한 데 이곳은 곧 망할 것 같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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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하지 않습니까? 학회에서 방귀뀌는 양반들이 모여서 저녁먹는 자리였습니다. 원래는 교수님이 가서 방귀를 껴야 하는데 대리로 간 저는 냄새나는 짓은 하지않고 사무보는 아줌마랑 구글 번역기로 노닥거렸습니다. 의외로 아르헨티나에서 영어가 안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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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달러짜리 식사라 그런지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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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습니다. 고기. 조명이 워낙 어두워서 사진이 그렇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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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상은행. HSBC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중국세가 강하지 말입니다. 세금 걷어다 은행에 이자 바치면서 뭣같은 생활을 하며 지내는 건 여기나 저기나 똑같지 말입니다. 뭐 덕분에 길건너다 중국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욕도 몇번 들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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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알아서 해결하시오 라고 학회에서 말하길래 근처에 있는 버거집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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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조금 작나 싶엇는데 고기고기가 알차지 말입니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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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품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옷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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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구글선생님한테 물어서 찾아간 고기집. 아르헨티나가 와인이 은근 맛있습니다. 그런데 전날 마신 와인에 혈압이 올라서 헤롱헤롱 거렸는지라 코카콜라로 퉁쳤습니다.... 아아... 나이가 드니 서럽습니다. 빵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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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기를 구워내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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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시지부터... 맛있었습니다. 왠지 순대같은 맛도 났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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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였던 소갈비... 고기는 진리입니다. 그리고 소갈비는 환상적 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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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늘 그 버거집에서 해결했습니다. 이번에 시킨 것은 멕시칸버거. 아보카도가 들어간 버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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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었던 학회도 끝나고 대낮부터 공원에서 놀멘놀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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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구도심. 길어 넓적넓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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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멍뭉이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멍뭉이들이 진짜 많습니다. 공원에는 아예 이녀석들 노는 곳이 따로 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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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오페라하우스.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그냥 구명만 하려고 해도 돈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 돈이면 고기 두번 먹겠네! 라면서 안들어갔습니다. 내가 미쳤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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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뒤쪽 공원. 공원이 잘 되 있지 말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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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노점. 스페인어만 조금 알아도 조금씩 사먹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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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오벨리스크. 관광안내책에 꼭 나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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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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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의 골목길. 관광객들이 다니는 곳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조용해지지 말입니다. 쫄려서 금방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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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는 지금부터 여름입니다. 1월이 가장 덥다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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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없는 아시아요리집. 일식이 메인인 모양입니다. 여기까지 와서! 라는 생각에 사진찍고나서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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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소고기가 싸기는 하지 말입니다. 1킬로에 4달러정도 하지 말입니다. 사진에 나온 달러표시는 달러가 아니라 아르헨티사 페소를 말합니다. 저도 처음 아르헨티나에 와서 가격표 보고서는 왜 이렇게 물가가 비싸냐면서 식겁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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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하실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이 것은 공원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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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이 멋있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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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많은 거리. 깜비오 깜비오 하면서 환전하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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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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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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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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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축구팀인 리버플레이트. 그 기념품 상점이 되겠습니다. 이 가게에 들어가면 마라도나가 싫어합니다. 그 아저씨는 라이벌인 보카쪽 출신인지라... 아르헨티나 지역감정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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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파서 길건너가다 찍은 버스정류장 사진입니다. 오벨리스크도 보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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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선생님이 가르쳐주신 피자집. 그런데 영어가 1도 안통해서 손짓발짓으로 주문하느라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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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하니 맛있엇습니다. 그리고 맥주도 쌉쌀한 맛이 괜찮았지 말입니다.

 

이렇게 얌전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내다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만.... 교수님의 뜬금포가 터졌지 말입니다.

니가 가라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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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가자면서 들렸던 음식점. 영어 하나도 안통합니다... 하기는 영어를 왜쓰냐 싶을 거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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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메뉴를 시키건 간에 빵부터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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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발짓으로 시킨 라비올리 파스타... 그 위의 소스는 볼로네 소스가 되겠습니다. 보기보다 양도 많고 고기도 듬뿍 들어가서 팁도 주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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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하는 곳은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 비행기표를 못구해서 버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편도 20시간의 여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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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비싼 버스표를 끊었더니만 시설이 좋지 말입니다. 비행기 이코노미랑 비교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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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경치가 20시간동안 계속된다는 것 되겠습니다. 산이 없습니다.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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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한 잠 자고 나서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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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한장. 여권에 도장찍으면서 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용량이 초과되서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 profile
    아즈텍      111photo.blogspot.kr 2019.12.01 16:17
    와, 버스 20시간 ㄷㄷㄷ.... 했는데 생각보다 버스가 좋네요. 영화에서 보던 버스랑 달리.. ㅎㅎ
    라비올리 파스타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버거도 고기가 커서 맛있겠고요. 역시 아르헨티나는 고기!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39
    빵인심이랑 고기인심이 엄청 좋습니다.
    무슨 메뉴를 시켜도 고기가 듬뿍이지 말입니다.
  • profile
    title: AMD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9.12.01 17:10
    와... 남미는 정말 언젠간 가보고 싶긴 한데 사진으로만 봐도 신기해 보이네요 ㅋㅋㅋ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0
    좋은 곳이기는 한데 너무 멀지 말입니다... 비행시간만 해도 30시간...
  • ?
    뚜찌`zXie 2019.12.01 17:23
    아 ㅜㅜ 여행했던 추억 새록새록 나는군요 ㅠ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또 가고싶어요. 저 오블리스크도 저도 지나갔죠 ㅠ

    그리고 저 버스에서 저도 20시간 이상씩 버스를 탔죠 ㅜㅜ 그래서 새벽녘 노을같은 짙은 주황색깔 동트는거 너무 기억나요 ㅜㅜ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1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유럽분위기도 나고 해서 좋았지 말입니다.
    20시간 버스타고 간 파라과이는 80년도 우리나라 분위기였습니다.
  • ?
    뚜찌`zXie 2019.12.02 15:15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파리' 인데
    저는 아르헨티나를 값 싸게 즐길 수 있는 유럽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ㅠㅠ 근데 살라고 하면 브라질입니다.. 불편해요..
  • ?
    Porsche911 2019.12.01 17:30
    저 아르헨티나 고깃집은 남미식 바베큐의 일종인 아사도에요. 맛있게 생겼네요.

    아르헨티나는 목축업이 성하는 지역이라 고기가 풀보다 싸다죠. 저도 가서 주지육림을 누려보고 싶습니다.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1
    와인하고 고기가 저렴하니 가능합니다. 주지육림...
  • ?
    레이지버드      i5-8400 / EVGA Z370 Classified K / G.Skill DDR4 3600MHz CL15 XMP / Intel UHD 630 2019.12.01 20:06
    공원사진 잘 보고 갑니다.
  • ?
    포인트 팡팡! 2019.12.01 20:06
    레이지버드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2
    여기저기 공원이 잘되어 있지 말입니다.
  • ?
    레이지버드      i5-8400 / EVGA Z370 Classified K / G.Skill DDR4 3600MHz CL15 XMP / Intel UHD 630 2019.12.02 11:00
    눈호강 감사합니다.
  • profile
    HP 2019.12.01 20:59
    두바이 세척장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이슬람에서는 기도를 하기 전에
    귀 코 입 눈 손 발을 씻어요.

    이슬람 율법의 기본은 '허용'과 '금기' 에요.
    이는 바꿔 얘기하면 오염되지 않은 것과 오염된 것으로 나뉩니다.

    기도하러 올 때에는 속세의 오염된 것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보심 되어요.

    더러운 걸 발에 묻히지 않고, 손에 묻히지 않고
    나쁜 걸 본 눈을 씻고 오염된 냄새를 맡은 코를 씻고
    입 주위를 씻고 귀를 씻습니당 @_@)/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2
    이슬람교가 청결에 민감하다는 것이 사실이지 말입니다.
  • profile
    낄낄 2019.12.02 00:02
    1키로에 4달러라... 20시간을 달려도 산이 안 보이는 곳이라서 가능한가봐요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3
    정말로 산이 안보입니다...
    조금 부럽기도 했지 말입니다.
  • profile
    블루베리2 2019.12.02 00:06
    공원사진이 젤 잘나왔네요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4
    제대로 나온 사진이 한장밖에 없지 말입니다. 정진하겠습니다.
  • ?
    지르고모아 2019.12.02 09:57
    잘봤습니다. 저런 삶이라 부럽네요 역마살이 있나봅니다.
  • profile
    문워커 2019.12.02 10:44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조금 힘에 부쳤지 말입니다...
  • profile
    title: AMD호무라      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2019.12.02 21:21
    사시는 곳이 일본이신 모양입니다.
    일본은 남미로 가는 노선이 다양하니 좋네요.
    한국은 브라질 정도가 다라서요.
  • profile
    문워커 2019.12.03 21:53
    우리의 날개를 포기하시면 선택지가 늘어나지 말입니다...
  • profile
    title: 착한월광가면 2019.12.03 06:35
    마지막 짤 바로 위에 찍은
    고즈넉한 새벽녘의 마을 분위기와 하늘이 너무 좋네요~ ^^
  • profile
    문워커 2019.12.03 21:53
    졸린 눈일 비비면서 찍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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