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쯔에서 발매한 <프린세스 메이커 5> 초회판 패키지를 구매하면 동봉되었던 그 물건입니다.
크기는 555x398.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커튼 사이즈를 기대한 제가 잘못이겠지만.
금속 재질 위에 스티커로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점착성 물질이 닿는다면 수명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 같기도.
여담이지만 저 줄자는 10년째 쓰고 있습니다. 디지털 줄자는 없나요? 캘리퍼스처럼 작동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Illustration AKAI TAKAMI -> 원래는 Illustration by가 올바른 표현이죠.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가까이에서 보면 도트가 튀는 수준으로 해상도가 낮으며 컬러 역시 풍부하지 못하여 이미지 퀄리티가 높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한국후쯔주식회사" - 담당자 분께서 어지간히 바쁘셨던 모양입니다.
프메2 / 3는 전 엔딩을 모두 감상하였지만, 시간상의 문제로 프메5는 아직 엔딩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근데 요새는 그닥 열정이 안 드네요. 이미 전용 넷북을 NAS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특히 프메5는 호환성을 심각하게 많이 타서 말이죠.
그래도, 프메는 제 인생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함께했던 작품이기에, 영원히 함께하고 싶습니다.
앗 근데 정작 중요한 본품 패키지가 없군요;;; 삽니다.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