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어느 화창한 어느날
목록에 하나 있던 한군데 골굴사 정복하러 원정갔습니다.
일단 안개가 엄청났습니다..
뭐 집이 청주공항 근처 이긴 한데
이맘쯤되면 안개 내성 만땅찍힙니다 심하면 10M도 안보이는상황도 잘만 출근합니다
그리고 도착
바로 포즈잡아주길레 하나 찍었습니다
중간에 탑이 있고
대충찍어도 대충잘나옵니다. 맘에 들어요 카메라로 유명한 모 회사 스마트폰이면 상상도 못했을껍니다
사진상 몰라도 급경사더라고요.
허약체질인데 내가 여길 왜왔냐 할정도.
정복대상이 저 위에 있습니다
조금 올라가면 금강약수라고 있지만 제가 갔을땐 없었습니다
딱 여기까지 오고 내가 여길 왜왔냐 부터 시작해서 자아비판을 잔뜩합니다
정복완료
저는 무신론자라 피해 안끼지게 사진만 찍었습니다.
뒤돌아서 찍으니 와 소리 나와야 는데
" 야호! 와! '' 삼가 해달라고 하니 마음속만
이제 다른방향으로 내려갈려면 저 구멍 사이를 통과 해야 합니다.
그다음 내려가기 위해 줄 매달고 겨우 내려 왓습니다 .
대적광전 뒤로 하고
여궁과 남근바위라고 합니다 뭐가 비슷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으음...?
이제 반대 방향인 선원과 오륜탑갈껍니다
더이상은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반대 방향에서 대적광전 한번더 찍고
뚜벅뚜벅 내려갑니다
몇몇사진은 더 쑤셔넣기 위해 리사이즈 했습니다 화질구질 차이 심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