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석양 사진 밑부분을 잘라내야해서 그때는 이것도 잘라냈었네요.
어느 날의 저녁입니다. 큰형에게 스테이크를 진상하도록 명했습니다. 마시쩡.
동네 길냥이인데, 저희 집 마당을 자기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판사님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길냥이 넘버2. 산책로에 있습니다. 분명히 숲 속을 쏘다니는 녀석일텐데 항상 털이 뽀송뽀송합니다. 대신 사진에 잘 안찍히시는 분이라 처음으로 제대로 된 사진이 나왔네요.
얘는 자기 아버지(혹은 어머니)를 쏙 닮았습니다. 아마 배가 부른 걸 본 기억은 없으니 아버지일듯. 다리가 부러져서 차 밑에서 안나오는 거라고 합니다(..) 근처 가게 아주머니가 단체에 전화한다고 하시네요. 밥 챙겨주는 분들이 많으니 조만간 연락을 취하시리라 믿습니다.
단양 가서 직은 사진입니다. 패러 글라이딩 타고나서 근처 드라이빙하다 화장실 찾아 아버지가 멈췄는데 단양 삼봉인가 하는 곳으로 기억합니다. 관광하러 온 사람은 많은데 상가는 활성화가 안되더라구요. 다들 앉아서 쉬다가 사진 찍고 떠나는 듯. 어제 뉴스 보는데 단양 패러글라이딩에서 고압 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있다고 해서 다음부터는 안타기로 했네요. 고압 전선 넘나 무서운 것...
밭에서 기른 호박입니다. 흐물흐물한 호박죽이 되기 직전의 모습이네요. 이게 영정사진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호박죽은 맛있었어요.
그나저나 방학사진이라니 벌써 개강할 때가 되었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