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바꾼다 바꾼다 노래만 부르다가 정말 바꿉니다. 엉성하게 묶은 노끈은 한 손으로 들고가려고 대충..
양쪽에 준비된 손잡이를 이용해 양손으로 들고가면 생각보다 정말 가볍게 운반할 수 있습니다.
위를 따고
옆으로 넘어뜨리면
이렇게 쏙 하고(???) 나옵니다
돈값하는 정면. 참 잘 생겼습니다..
이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사를 가기전에
씹고 뜯고 맛보고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이런것이 들어있던데, 제 케이스는 다리 4개로 수평을 못잡는단 말이죠. 뭐 어때..
정면기준 창문 뚫려있는쪽이 전원스위치, 창문 없는쪽이 리셋스위치군요.
케이스 안쪽에서 앞을 바라보면 대충 이런 느낌.
맨 위 쪽의 5.25 베이는 아무래도 변환가이드를 써서 다른걸 장착해야겠고.
5.25 ODD같은 네모반듯한 몬가를 장착할땐 전면 케이블들을 잘 데려가야겠습니다.
3.5 베이는 재밌게도 섀시에 구멍은 뚫려있는데 밖은 막혀있습니다.
2.5 베이는 접혀 세운부분만 다시 눕히면 3.5베이로 사용 가능할 것 같네요.
기본 제공 120mm 팬 1개 120mm LED 팬 2개..
전원 led는 밖에 반투명 플라스틱이 덮고있는데, led 자체도 파란색이고 플라스틱도 파란색.
아랫부분도 왠지 led를 넣어야 할 것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안 넣어서 더 좋네요. 여기까지 넣었으면 너무 요란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나사 두개로 고정되있는 구조물을 해체하고, 살살 비틀면 먼지필터+메쉬가 빠집니다. 넣을땐 그냥 꾹 밀어넣으면 OK.
글루건으로 고정한 부분은 각잡고 고정하지 않는 이상은 결국 빠집니다. 다시 밀어 넣으면 고정되니까 별 문젠 아니고, 정 고정이 안되면 다시 글루건을 칠해주면 되는거니까요.
USB 3.0 포트가 그냥 케이블이란 느낌이. 그것도 2.0 하위호환 없는 케이블이..
3.5/2.5 겸용 가이드에 빵끈으로 묶어둔 악세사리 상자. 이걸 먼저 열어봤어야 하는데..
재사용 PCI 슬롯 2개랑, 케이블 타이, 각종 나사 및 PC 스피커가 들어있네요.
누가봐도 잘만팬이 더 좋겠지만 전 오렌지 LED가 필요한 관계상 전면팬을 바꿔낍니다.
남는 잘만 LED팬 두개는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것입니다.
루나 주셨던분이 하시는 말씀: 와 저 그래픽카드가 들어가요?
들어가면서 원래 있던 PC스피커를 끊어먹었습니다.
귀찮다고 저대로 뜯어서 저대로 넣고 더 귀찮아졌습니다. 덩치좀 있는 쿨러는 떼는 습관을.......?
대충 넣은 결과. 아무렇게나 막 넣어서 잘 안닫힙니다. 다음에 열때 위치를 바꾸는걸로 타협.
와! 넓다!
3.5베이쪽 SATA 케이블은 ㄱ자 꺾인걸로 쓸까 싶네요.
요새는 아예 5.25+3.5인치 베이도 안달리고 하단가림막때문에 하드 2개밖에 안들어가는 케이스 천지라 하드쌓는데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