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색 길냥이 녀석을 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먼저 다가오고 있고 만지면 다리에 부비적거립니다.
근데 또 잠시 지켜보고 있으면 시크하게 휙~ 제 갈길 가버리네요.
그리고 어두운 색 바지를 입고 있을 땐 잘 몰랐는데 밝은 색 바지를 입고 왔더니
고양이 털이 잔뜩 묻어나네요. 고작 몇 번 비볐을 뿐인데 말입니다.
그나마 러시안블루종이 털이 좀 덜 빠진다고 알고있는데 말이죠.
목덜미 긁기 하는 중
너무나도 귀여운 뒤통수
요래 노려보다가
몸을 쭈욱 늘이더니... 그냥 가버립니다.
그리고 여긴 잔디밭처럼 보이지만,
연못입니당. 물일때 찍은 사진을 못찾아서 얼어붙은 사진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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