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미아미에서 구매한 피규어가 왔습니다.
사실 교육때문에 진주로 내려와서 안갈려했는데, 택배가 너무 많아서 제발 가져가달라 하더군요.
가니까 박스만 5개가 있습니다. 쌓으니까 머리까지 올라오네요.
레이싱휠과 매트리스도 있지만 그건 자게로 보낼거라...
어쨋든,
스트라이크 위치스에 나온 에이라 일마타르 유틸라이넨 옹(?) 입니다. 캐릭터 이름들을 실제 전투기 에이스의 이름을 살짝 비틀어서 만들었다죠?
세계관이 세계관이다 보니 대부분 팬티바람인데, 얜 흰색 팬티스타킹이라 수위가 낮아진편.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고, 자세가 역동적이라 사진이 잘나오네요. (사실 저거말고 자세가 안나오지만)
아, 올라온 사진은 다 렌즈를 교체한 루미아1020으로 찍었습니다.
렌즈커버를 교체하니까 깔끔하게 나오네요.
다만 루미아1020도 골치아픈 에피소드가 있지만 이건 나중에.
다들 알겠지만 성? 이름? 어쨋든 특이한 이름의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입니다.
살까말까 했는데 잘샀네요. 체형 퀄리티랑 피부색감이 정말 좋습니다. 비키니는 체형이랑 살색이 잘나오는게 최고죠.
근데 이거 받침대가 해변처럼 보이게 하려고 모래사장 스타일로 했던데, 완전 사포가 따로 없습니다. 긁힐까 걱정...
그리고 이제는 꽤나 오래된 IS(...?)의 샤를로트입니다. 성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어쨋든 IS에서 가장 큰 인기를 가지고 있죠.
바니걸 피규어는 처음보는데, 진짜 천으로 만드네요? 신기했습니다. 구형이다보니 컬러가 약간 옛날 느낌이.나긴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좋은 퀄리티입니다.
이 사진들은 역광에서 찍은거고, 이번엔 측광입니다.
자리가....없어요... 앰프랑 usb허브 같은걸 왼쪽으로 갔다놔야...
mg34...? 였나.. 기총 도색이 인상적입니다. 탄창부는 의도적으로 긇힘이 있고, 총열만 은은하게 푸르스름한 메탈 도색이 되있습니다.
이건 원본인 4100만 화소짜리(...) 이미지입니다. 이것도 9메가 언저리라 겨우겨우 올라가고, 나머지는 전부 용량초과군요.
4100만화소를 500만화소로 압축해서 화질를 확보하는게 퓨어뷰의 핵심입니다만, 뭔가 전 가시적인 차이는 안느껴지네요. 확대하면 느껴지긴한데...
기총 단독샷인데 사진이 좀 어둡군요... 방이 햇볕이 잘드는 구조는 아닌지라...
기체는 이렇게보면 아실분들은 알겠지만, 독일의 bf109 k4 모델입니다.
문제의 받침대, 스치기만해도 피규어가 긇히는 느낌입니다.
역시나 가장 최근 모델답게 디테일, 색감, 모델링 모두 우수합니다. 특히나 옆구리나 배쪽의 구현이...
뭔가 변태같네요. 아니 변태 맞나...?
탈의 ver. 이쯤되면 살색의 비율이 80퍼는 넘어가려나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에카노 피규어는 다들 퀄리티가 잘나오는듯... 예전 카토도 그렇고 말이죠.
샤를로트는 바니걸이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힙부분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 눈이 벗어나질 못하니 신종 저주인가...
다만 받침대는 아무리봐도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드네요. 그냥 아예 깔끔하게 투명 플라스틱으로 하지...
루미아1020이 색감이 약간 더 진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네요.
실제론 화밸이 안맞아서 진하게 보이는듯한 느낌이겠지만, 저조도가 아니면 꽤나 잘나오는편입니다.
갤럭시s9으로도 같이 찍었으니, 같이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루미아1020만 봐서 그런가 이게 좀 허옅게 된거같기도 하고...
피규어가 한번에 3개나 오니까, 피규어 모으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거같아요.
한개있을땐 별 생각 없었는데 3개나 오니까 다른걸 더 모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각 애니별로 맘에 드는 캐릭터들만 뽑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