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르로 고양이들에게 공물을 바치기 시작한지 어언 한달...
망할놈의 냥이들이 츄르만 먹고 도망을 치지 말입니다.
도망가면서 냐옹냐옹 거리는게 나는 못생긴 놈은 취급안하다는 것 같기도 하고...
훗... 그래도 나에게는 아직 열두척...이 아니라 사백미리 렌즈가 있지 말입니다.
남들은 좋은 렌즈로 새를 찍을 때에 나는 냥이들을 찍었습니다... 이런 말세가...
하도 사백미리로는 달만 찍다보니 초점도 못마추지 말입니다.
나는 졸리다. 천것은 물러가도록 하여라.
저 인간은 늘 저리 방정을 떠는구나.
누가 이리 계단을 힘들게 만들었느냐?
모전자전
슬슬 냥이들이 모여들었는데 노출조정에 실패했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