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암묵적인 룰로 나눔받은 시스템으로 작성했습니다
수요일날, 매우 큰 빅파이 상자에 담겨 왔습니다.
우체국 택배가 붙어 있어서 상자를 재활용한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우체국 택배로 보내려다가 거절 당하고 편의점 택배로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상자를 열면, 귤 상자와 우체국 상자가 있습니다.
귤 상자에는 파워(잘만 ZM-400LE)가 있고
우체국 상자에는 메인보드가 들어 있습니다.
울프데일이라 E8400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E8300이군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E8300도 나쁘지 않습니다.
쿨러가 딸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쿨러를 중고로 구해서 장착했고
DDR3여서 메인컴에 있는 램(8G 12800)을 장착해서 부팅을 했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군요.
뭐가 문젠지 생각을 하다가 램이 문제인가 해서 인터넷을 뒤져서 확인해보니 제 예상대로 램이 문제였던거 같군요.
그래서 램을 다른걸로 구해서(2G 8500) 장착하니 잘 부팅하군요, 아마 모양은 같으나 호환되지 않아서인것 같습니다.
SSD를 장착한 뒤 윈도우를 설치하고 잠깐 써본 결과, 간단한 사무용으로썬 매우 괜찮군요.
이제 케이스만 구하면 되겠군요
울프데일 시스템을 나눔해주신 애플마티니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