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 프로필 이미지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마땅한 사진을 물색하던 중에 마장동에 가서 찍었던 고기 사진을 몇장 올려보려 합니다.
마장 미ㅡ트 마켓 북문입니다. 왕십리역에서 마을버스 한방이면 북문 앞 주차장까지 올 수 있어요
날이 추워서 대충 흥정해서 적당하게 산 고기를 들고 숯불집에 왔습니다. 기름이 적은 부위를 골랐음에도 마블링이 엄청나네요.. 파는 분의 미안한 마음(?)일지 모를 차돌을 네팩이나 받았습니다. 한팩은 된장에 넣어준다고 하고 가져가더라구요.
고기사진에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올리면서 입에 하도 침이 고여서 고생중입니다)
밖에서 벌벌 떨면서 고기 살때만 해도 뭔가 비싸게 사는 기분도 들고 해서 좋지 않았는데, 막상 구워서 먹어보니 매우 만족스럽네요.. 양도 기대했던 거보단 매우 많은 편이었구요.. 돈이 한번 크게 들어오면 다시 가보고싶네요 흐흐..
+요즘 중국인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숯불집에서 옆에서 고기를 구워 드시더라구요. 그런데 고기를 어떻게 흥정해서 가져오는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중국인들은 막무가내로 들이 대더군요. 팔지 못해 아쉬운 사람이 알아서 맞추겠거니 하는건가.
저 정도 하면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