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a6000 + 시그마 30mm f/1.4 입니다.
수목원의 입구의 입구(?) 쯤 되는 곳입니다.
무슨 식물인진 모르겠지만 예뻐서 찍었습니다. 이녀석들이 수목원 전체에 퍼져있더라구요.
꽃꽃
늪지? 연못? 그런 컨셉의 장소였던거로 기억합니다. 몇장 더 찍었는데 초점이 안맞거나, 난잡하거나 해서 다 버렸네요.
다시 꽃꽃.
수목원 가장 위쪽의 전통 방식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윗 사진 멀리 보시면 기와 같은게 있죠. 저쪽으로 가면 포석정(?) 같은것도 있고, 정자도 있고, 인공연못도 있습니다만, 사진이 구리게 나왔습니다.
이쪽에 심어진 꽃들은 대부분이 코스모스였구요.
아침을 안먹고 갔는데 점심때가 되어서 수목원 내에 있는 카페에서 자몽에이드+핫바를 먹었습니다. 챱챱
다만 핫바가 보온기(?) 에 계속 보관된 것이라 그런지 손잡이에 육즙이 내려와서 좀 당황했었네요.
이렇게 한 20분정도 쉬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개굴
여긴 열대과일을 맺는 식물들로 만들어둔 장소입니다.
사실 뭐 분재관, 어쩌고 저쩌고 수목원 전체가 구획으로 나뉘어서 각각의 컨셉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만큼 평소에 못본걸 볼 수 있던곳은 없어서 따로 찍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당연히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알록달록한게 이국적이에요.
입구 바로 옆에 있는건데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극락조꽃인가 그런 이름인거로 기억합니다. 이걸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너무 이뻐서
요건 뭔지 모르지만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인 알록달록한 것들의 정체입니다. 사실 뭔지 몰라요. 잡풀일지도 모름
이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저거 뭔 돌덩이같고 저거로 사람 머리를 치면 살인도 가능할것 같은데 잭후르츠라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꽃, 무궁화+호박벌? 하여튼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물레방아입니다. 좀 더 오른쪽으로 가서 촬영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려면 식물들을 열심히 밟아야했고, 전 그러기 싫으니 이렇게만 촬영했습니다.
마지막은 나-비. 사실 나비 사진을 열댓장 찍었는데 이게 그나마 제일 잘나온 거네요.
지표면으로부터 2.5m 쯤 높이라서 찍는데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그나마 가장 근접해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