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그림이나 스크린샷은 안됩니다. 사진의 비중이 적은 글은 다른 게시판을 사용해 주시고 사진엔 최소한의 설명을 달아 주세요.

profile
조회 수 478 댓글 2

1월 20일. 오늘은 프랑스를 떠나야 하는 날이네요. 하지만 아직 안 가본 곳이 있네요. 바로 베르사유 궁전. 몽생미셸도 못 본 지금, 이것을 빠트리는 건 붕어.. 아 유럽이니 피자에 토핑도 안하고 도우만 먹는 것과 같죠.

2440BE3B54DEC8E8128E7F

베르사유까지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죠. 먼저 파리 생 라자르역에서 가는 기차, 그리고 파리 몽파르나스역에서 가는 기차, 그리고 RER C선을 타는 것. 3가지 모두 유레일패스가 먹힙니다. 저는 RER을 타고 갑니다. RER C가 서는 역이면 어디든 타면 되지만 저는 일단 앵발리드역에서 출발하죠.

2445F23B54DEC8E90C148F

RER은 종착지가 여러 곳이라서 잘 보고 타야 합니다.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려면 Versailles Chateau Rive Gauche역으로 가야 합니다. 전광판에는 대개 리브 고슈를 RG로 줄여서 쓰니 헷갈리지 않도록 합시다.

25314C3B54DEC8E91BF739

2층 전철은 낯설군요. 가는 길에 집시 아저씨가 우리 집은 아이가 셋이고 나는 장애인이라 일 못하니 돈 주세요 하는 쪽지를 건네기도 하고 섹소폰 연주자가 연주한 뒤 돈 달라 하기도 하는데 무시했습니다.

2133643B54DEC8EA1A88AC

 

273A243B54DEC8EB158879

베르사유행 기차라 그런지 장식도 궁전 스타일이네요.

2728E43B54DEC8EC21605E

 

256EAB3C54DEC8EC103FC5

 

2168B03C54DEC8ED14632D

 

216B263C54DEC8EE130C43

 

25065D3C54DEC8EE021DF9

 

2166263C54DEC8EF177D0C

한 40분 정도 달리면 바로 베르사유 사토 리브 고슈역에 도착합니다.

2344493C54DEC8F02EDF56

 

243D363C54DEC8F1321D66

여기서 기아차 광고를 보니 뭔가 새롭군요. 얼마 전 돌아가신 친척이 계신데 그 분도 기아차에서 일하셨더라고요. 그래서 더 눈에 띄는 걸까요.

2767B13C54DEC8F21605A3

 

2374EE3C54DEC8F20A877A

 

2368863C54DEC8F3150D58

 

23637F3C54DEC8F3198D4E

 

237A173C54DEC8F4081033

 

24312D3554DEC8F5256779

 

24622F3554DEC8F50153D5

 

24303C3554DEC8F6257CF4

 

2129333554DEC8F62AD7E3

 

2329063554DEC8F72B7F20

역에서 나간 뒤 조금 걸어야 합니다. 한 5분 쯤? 지도가 있으면 금방 찾고, 길치라도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쉽게 찾을 만합니다.

223C163554DEC8F81CF70C

멀리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베르사유궁. 날씨만 맑으면 완벽한데.

233E003554DEC8F81BDD1D

 

2739383454DEC8F90A94C5

 

2507973454DEC8F92DF524

 

271FC73454DEC8FA1A7B37

 

2516043454DEC8FA230B0F

 

222D363454DEC8FB1156C4

 

21083D3454DEC8FC2CBB8D

베르사유 궁전 앞에는 루이 14세가 위풍당당하게 말을 타고 있는 동상이 반겨줍니다.

2301973454DEC8FC2EC025

당시 프랑스 왕은 나바르도 다스렸죠. 나바르는 스페인과 프랑스 중간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262E9D3A54DEC8FD1B91AD

 

2635553A54DEC8FE1943AD

 

251B713A54DEC8FE25C2F4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가 지은 궁전으로 프랑스 절대왕정시기의 마지막 궁전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유럽에서 한창 번창하던 강대국이었기에 그 궁전은 아주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지을 수 있었죠.

2659883A54DEC8FF0B23F4

 

2578F73A54DEC8FF30ECAB

 

233E3C3A54DEC90016A94D

 

246C113A54DEC900063133

 

23645C3854DEC9012456DA

 

2370543854DEC90220464F

 

266B603854DEC90223C28B

일단 티켓을 사야 합니다. 뒤의 정원은 무료고, 티켓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사는 1일 패스포트는 18유로 쯤 합니다. 이걸 사면 베르사유 궁전과 거기 딸린 별궁 모두 입장 가능하죠. 파리 뮤지엄 패스도 먹히며, 장애인은 외국인이라도 돈을 안 받습니다.

2702E63854DEC9031553B9

 

276B243854DEC90323F237

 

256A023854DEC90425A2A2

나머지 티켓들은 그냥 이 사진을 참조하시고..

25620D3854DEC905286F26

 

2434213A54DEC90619F930

 

2575853354DEC92D1066B9

 

2358AC3354DEC92E2758E9

 

2675B13354DEC92F0FE661

 

2170803354DEC9301491E6

 

2264753354DEC9301CA312

 

2468753354DEC93119A443

 

2415323954DEC9321A4C3C

 

260D353954DEC93221CFA4

 

2126EA3954DEC9330ECB08

 

2202033954DEC9342B934C

 

231A863954DEC934171891

먼저 궁에 들어가자마자 맞이하는 건 왕실 예배당.

257B023954DEC9352C78DA

베르사유 궁전을 보는 데 있어서 가장 적절한 코스는 1층에서 베르사유 궁전의 역사와 각종 회화들을 본 뒤 2층으로 올라가 왕실 예배당, 비너스의 방, 다이애나의 방, 머큐리의 방, 아폴론의 방, 전쟁의 방, 거울의 방, 평화의 방, 왕비의 방 순으로 보면 됩니다. 간단히 훑어보면 40분대, 길게 보면 두시간대 잡아야 하죠.

257BFE3954DEC9362C1073

 

2333873554DEC936258571

참고로 표를 사면 오디오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니 반드시 받아가세요. 혼자서 보는 것과 가이드 설명 듣는 것은 엄청 차이가 납니다. 한국어 가이드 물론 있으니 받아서 손해볼 거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잭도 있으니 가이드는 목에 걸고 이어폰을 끼워 들을 수도 있어요.

232F1D3554DEC93728CDBA

 

223B453554DEC9381F8534

 

24544A3554DEC9380B6D80

 

2344AE3554DEC93916380A

 

223C4B3554DEC93A1DA96C

 

241F133554DEC93A3248DB

 

2336BF3554DEC93B202B45

 

2425E23454DEC93C17FED8

 

2118163454DEC93C232639

 

2411A13454DEC93D2849B9

 

250EB03454DEC93E2A60FA

 

270A213454DEC93E2A0386

 

211B833454DEC93F200112

 

21168D3654DEC94018AEAB

 

21031B3654DEC940265200

 

222C4A3654DEC941090F5C

 

2511DD3654DEC9421AF79F

 

23183A3654DEC94217E2EC

 

2723EE3654DEC9430E8171

 

211CBB3654DEC944144B3A

 

243D5B3554DEC9441B3E0F

 

272E243554DEC945285D3F

 

224A3D3554DEC946128966

 

2429283554DEC9472BFEB6

 

2142A03554DEC94717DD72

 

273C593554DEC9481DB5ED

 

2630C63554DEC94825A7EA

 

263F403554DEC9491B1554

 

22394A3554DEC94A21D7B9

 

2439453554DEC94A218173

 

233FB93554DEC94B1BBC34

 

2728173554DEC94B2D8876

 

23496E3554DEC94C11BB10

 

233CDE3554DEC94D1CFD19

 

2542853554DEC94D191A84

 

250D993954DEC971215437

 

247FA93954DEC9712B7312

 

210E673954DEC972202C13

 

220F503954DEC9731FE43C

 

250D353954DEC973222890

 

2302873954DEC9742A2EFB

1층은 이렇게 베르사유의 역사, 그리고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소장품은 사실 베르사유 궁전이 보유한 콜렉션에서 지극히 일부죠.

227BFE3954DEC9752DA06D

나오자마자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나옵니다.

2432C53A54DEC9751C8689

 

277B4D3A54DEC9760210E1

 

2260D13A54DEC9770B06F8

2층 올라가는 길에 본 정원.

256A283A54DEC977087CE7

 

2661643A54DEC9780AE68C

 

2629423A54DEC979204A79

루이 14세 그림과 조각들... 돌아다니다 보면 자주 초상화와 조각이 나와서 이 사람 왕자병에 나르시스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아 왕자가 아니고 왕이니 왕병인가.

26769D3A54DEC979325E40

 

275B103854DEC97A31B144

 

276BC43854DEC97B2694BE

 

2567BB3854DEC97B29FF29

 

26717B3854DEC97C248F70

 

227CCF3854DEC97D1852EC

2층 걔단에서 왕실 예배당까지 가는 복도에는 프랑스의 유명인들을 조각으로 세겨놨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수학 시간에 들어본 로피탈도 있고..

2456EC3854DEC97E32AB78

 

260C033854DEC97E0F2A15

 

25659A3554DEC97F01ADF9

 

24394A3554DEC98022F761

1층에서 본 것과 2층에서 본 것이 느낌이 다르네요. 1710년에 완공된 이 성당에서  프랑스 왕은 매일 예배를 봤죠. 그리고 성당이다보니 결혼식장으로도 쓰였고요.

2639453554DEC98022B40A

 

253FB93554DEC9811CD724

 

2228173554DEC9812E6441

 

243CDE3554DEC9821D707A

규모는 작지만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2726513554DEC9832ED65A

 

2404BB3454DEC9832E9588

 

2203BB3454DEC9842C8D73

 

2113463454DEC9852711D6

 

2415CD3454DEC98626FB06

 

213EDB3454DEC986094C80

 

241D453454DEC9871E0541

 

21114A3454DEC9872A4C72

 

240BEA3C54DEC9880109C4

 

22643F3C54DEC9891B1205

 

2375AD3C54DEC9890D0B1D

 

236A2E3C54DEC98A17557F

 

2703073C54DEC98A065FEA

 

276E9A3C54DEC98B13EAA6

 

276A3F3C54DEC98C176EB3

 

232C943B54DEC98D2200A9

 

213C613B54DEC98D161C9F

 

22304D3B54DEC98E1FED71

 

2735F53B54DEC98F1BDC1D

 

2346DD3B54DEC98F0EB60B

 

2230E93B54DEC990185367

 

251F093B54DEC9902B7A66

 

2129333554DEC9912D2B0E

 

2341653A54DEC9B41732C0

 

22325D3A54DEC9B41DDCC2

 

2528C73A54DEC9B521B344

 

234FBB3A54DEC9B51265F9

 

242B3B3A54DEC9B6210E37

 

2141673A54DEC9B717EE16

 

2124E73A54DEC9B7244ECF

 

2532C53A54DEC9B81D84EF

 

217B4D3A54DEC9B9031F0F

 

2661643A54DEC9BA0B0ECC

 

2673FB3A54DEC9BA060133

 

222DF53A54DEC9BB20A2D4

 

222FA13A54DEC9BB1F0923

 

2625943A54DEC9BC244753

 

2250013754DEC9BD0BFF49

 

233AFB3754DEC9BD1D02D9

 

2238C13754DEC9BE1C8CFC

 

23376E3754DEC9BF1D787E

 

2643BB3754DEC9BF138F99

 

255D0B3754DEC9C003EBDC

 

214BEC3754DEC9C10ED572

 

212D893654DEC9C10A7191

 

2123EE3654DEC9C2109AEB

 

2723A23654DEC9C310F5FC

 

223A0D3654DEC9C30160E9

 

2318723654DEC9C41841A3

 

2309D83654DEC9C42200CC

 

2316783654DEC9C51A1FCB

 

261CDA3654DEC9C516F4FB

 

221A863954DEC9C619A63E

 

237B023954DEC9C62EF5A6

 

261C893954DEC9C7178820

 

252D113954DEC9C80CB636

 

257BFE3954DEC9C92E7CF7

 

2534D13954DEC9C9078845

 

2205B63A54DEC9CA019183

 

2347D83A54DEC9CB14D54E

 

 

2321663A54DEC9CD243A98

 

263E1A3A54DEC9CD19B9FC

 

26351F3A54DEC9CE1C7435

 

2735553A54DEC9CE1CD3AE

 

250E943954DEC9CF202417

 

2475A73954DEC9CF333D36

 

2212A53954DEC9D01EADF2

 

2315693954DEC9D11B9B6F

비너스의 방부터 전쟁의 방까지 훑어봤습니다. 사진상으로도 화려함이 잘 보이겠지만 실제 보면 시선 닿는 곳마다 예술품이고 조각이고 그림이죠. 그리고 황금빛의 장식품은 전부 황금이라 봐도 됩니다. 이렇게 화려하게 지은 것은 당시 프랑스 절대왕정의 위엄을 알리고 널리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었죠. 루이 14세가 폼을 잡고 근엄하게 있는 부조나 초상화, 조각도 그런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 궁궐은 프랑스 절대왕정 시기부터 이미 관광지로 개방을 하고 있었다고 하죠.

2407D53954DEC9D127F849

 

2731903954DEC9D209A553

 

251CBE3954DEC9D318B104

 

26366B3B54DEC9D31C70D4

 

277FA93954DEC9F12D21C9

 

2515323954DEC9F21D755D

 

2421D33954DEC9F2144137

 

2202033954DEC9F32EA563

 

220D353954DEC9F424B0D5

 

257B023954DEC9F42F9700

 

262D113954DEC9F50DC701

 

213AC13B54DEC9F619B194

 

213ED63B54DEC9F61613E8

 

27268E3B54DEC9F7290DBE

 

2228543B54DEC9F8274726

 

234DFE3B54DEC9F80BF064

 

2138553B54DEC9F91BE0BB

 

222C943B54DEC9FA24409D

 

2635E13B54DEC9FA1DC5CD

 

2429423A54DEC9FB2202CD

 

2661643A54DEC9FC0C3E0D

 

2727103A54DEC9FC24ABFA

이제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거울의 방에 도착했습니다. 흐린 날씨인데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데 만약 푸른 하늘과 붉은 태양이 비치는 맑은 날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도 안 되는군요. 여기는 무도회장으로도 사용되었고, 각종 행사장소가 되기도 했죠. 대표적으로는 빌헬름 2세가 여기서 독일 제 2제국 수립을 선포하기도 했고 1차대전 후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되기도 했죠. 그 후로도 프랑스 대통령이 귀빈을 맞이하는 접견실로도 쓰입니다.

221FC93A54DEC9FD266173

 

211A543A54DEC9FE27BB21

 

2164683A54DEC9FE0C91B5

 

2136133B54DEC9FF1DDBFB

 

243C253B54DECA0018A119

 

274EE53B54DECA000B5968

 

254D883B54DECA010C41EC

 

253A243B54DECA021A2EDF

 

2441B83B54DECA0214ACEE

 

25314C3B54DECA03203AF7

 

2241D23B54DECA04148550

 

2648453B54DECA04106602

 

2333643B54DECA051FC0CA

 

270EF23B54DECA0638AE13

 

2533313B54DECA061F77BF

 

2744AD3B54DECA07125B07

 

223BFA3B54DECA0819389C

 

224C253754DECA090F0E75

 

2235B83754DECA092272DE

 

232AFE3754DECA0A296141

 

223E0F3754DECA0B1AD3F5

 

2251D63754DECA0B0B9EF7

거울의 방은 길이만 75미터, 폭은 10미터, 높이가 13미터입니다. 당시 유리와 거울이 대량생산이 안 되서 귀한 취급을 받을 시절에 이 방에 도배한 건 마치 학교 복도 바닥을 금으로 만든 타일로 도배하는 것 이상의 사치였다고 하죠.

2243443754DECA0C157FA8

 

222EC53754DECA0D26DE30

 

2430C63554DECA0D283CE6

왕비의 처소입니다. 당시 프랑스 왕실은 왕비가 출산하는 순간도 완전 공개했다고 하네요. 이 침대에서 루이 14게 이후의 프랑스 왕들과 왕자, 공주들이 처음 세상을 밟았죠.

253C593554DECA0E20C8E2

253F403554DECA0F1EF586

 

2239453554DECA0F245BD2

 

273FB93554DECA101ECCEE

 

2428173554DECA1130BEE9

 

2142853554DECA111CED10

 

274BEA3554DECA12140806

 

2236313754DECA3622058E

 

234FB93754DECA370DD950

이제는 황금을 너무 봐서 황금이 그냥 구리처럼 보이는군요...

2141A63754DECA37176FDA

 

212F6A3754DECA38275CD6

 

2146503754DECA3914E9E0

 

2240F03754DECA3918378B

 

273ADD3754DECA3A1DCA59

 

2551A83754DECA3B0C89D2

 

2419063454DECA3B2639E5

 

2203BB3454DECA3C2FE5B4

 

2215CD3454DECA3C29707B

 

2325E23454DECA3D1BC092

 

26114A3454DECA3D2DECA2

 

251B833454DECA3E247B65

 

2140BE3B54DECA3F1811CB

 

213F413B54DECA3F17CA9A

 

2748453B54DECA4011DAB1

 

223A173B54DECA401ADE45

 

2162253B54DECA41012593

 

2533313B54DECA4220175A

 

2744AD3B54DECA4213BA26

 

232E243554DECA432C90D2

 

2222E43554DECA443222D5

 

233D5B3554DECA451F8D47

 

2729283554DECA452FD3CB

 

2542A03554DECA461B8906

 

233C593554DECA4721390C

 

25659A3554DECA4704F081

 

240D353954DECA4825C190

이제 궁전을 나갑니다.

270E743954DECA49232117

 

221E6F3954DECA4A184420

 

2402873954DECA4B2D3C8E

 

2234D13954DECA4B09E67C

 

2536443954DECA4C0834B5

 

2306A83954DECA4D2AE9B9

 

22717B3854DECA4E272A2A

궁전에 나가고 난 뒤에는 정원을 둘러보려는 거죠.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만약 궁전에 사람이 엄청 많다면 이 정원을 먼저 본 뒤 궁궐을 봐도 된다는 겁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수기+테러가 겹쳐 사람이 엄청 적은 편이었죠. 아니 이게 사람이 적냐 할 지 모르겠는데 성수기에는 줄이 수백미터씩 늘어지기도 한다네요.

2606123854DECA4F17F47F

 

257CCF3854DECA4F1B134C

 

266B293854DECA5028AAC1

 

210C033854DECA51120640

 

2756C23854DECA5133F7A7

 

2156EC3854DECA5235C767

보통 안이 화려하면 겉이 영 아니고, 겉이 화려하면 안이 수수한 경우가 많은데 베르사유 궁전은 안이나 밖이나 화려하긴 마찬가지네요. 이 궁전을 보면 사람들이 기죽을 만 합니다.

2651763854DECA5336A479

 

2442483A54DECA531C7BB5

정원으로 나가봅니다.

261F6D3A54DECA54291E93

베르사유 궁전 정원은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돈을 아끼고 싶다거나 어지간히 다리가 튼튼하지 않다면 걷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이 기차(?)의 탈을 쓴 버스를 타는 게 낫습니다. 어른과 학생 각각 7.5, 5.5유로. 정원과 대운하, 그랑 트리아농와 프티 트리아농을 전부 지나가죠.

224DEB3A54DECA54169735

 

2234FA3A54DECA551F84DC

 

251F183A54DECA552390E0

 

241DCB3A54DECA562ACC25

 

2668B53A54DECA570D14A2

 

2410723954DECA73241C36

 

220E3E3954DECA7322C11C

 

2602433954DECA742D6828

 

250E8B3954DECA7422C1B1

 

211E1E3954DECA7518F5A1

 

27238C3954DECA75154AA5

 

210BCA3954DECA76239406

 

2513FF3454DECA772AB5EC

 

2519063454DECA77271311

 

2207063454DECA78358C8A

 

2415CD3454DECA792A716D

 

2425E23454DECA791C9E37

 

21114A3454DECA7A2E5210

 

2704BB3454DECA7A32C05B

 

271B833454DECA7B2505EF

 

245A9E3A54DECA7C3EAA8C

 

2628C73A54DECA7C257B39

 

2373FB3A54DECA7D0AAB6E

 

22769D3A54DECA7D3723E9

 

2461643A54DECA7E0F6A9A

 

2527103A54DECA7E274F66

 

256A283A54DECA7F0D31F5

 

2270543854DECA8026D1B3

 

226AE33854DECA802AB875

 

266B603854DECA81292B87

 

2159CA3854DECA8134E675

 

276B243854DECA8229210B

 

23620D3854DECA822E89EF

 

222FA13A54DECA8323DA27

 

243FD43A54DECA841C77D4

 

241FC93A54DECA8429D843

 

252DF53A54DECA852418F3

 

274A2C3A54DECA861619A3

 

232B933A54DECA86244B2D

 

2325943A54DECA87286085

 

27018A3954DECA882D0BCA

 

2621D33954DECA88169A1F

 

260F503954DECA89235169

 

267B023954DECA8A31BBC4

 

240D353954DECA8A2630BF

 

271A863954DECA8B1C8A1D

 

221E6F3954DECA8C19315D

 

2768863C54DECA8C1C0235

 

2174EE3C54DECA8D116B14

 

2366263C54DECA8E1E4DEA

 

217A173C54DECA8E0F42C8

 

210AC43C54DECA8F068755

 

216C563C54DECA8F19B176

다음에는 그랑 트리아농과 프티 트리아농 모두 둘러보고 싶네요. 저는 궁전만 들어갈 수 있어서 말이죠.

2371943C54DECA9015F237

베르사유 궁전 주변의 물가는 좀 비쌉니다. 관광지라서 바가지를 씌우는 거죠. 그래서 저는 미리 빵을 챙겨 왔습니다. 그걸 먹으면서 다시 베르사유 역으로 돌아갑니다.

25652D3C54DECA911F3F58

 

272F1D3554DECAAB2E9C8A

 

243D6B3554DECAAB22A161

 

233C1D3554DECAAC241383

 

2744AE3554DECAAD1CDD90

 

21544A3554DECAAD117FA6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게 제가 나갈 때가 되니까 슬슬 날씨가 맑아지더군요.

24694C3554DECAAE03C8E7

 

263C4B3554DECAAF238476

특이하게 생긴 차네요.

2725E23454DECAAF1D74A2

 

212D403454DECAB01B7F1D

 

211B833454DECAB02652C7

다시 돌아왔습니다.

261D453454DECAB1230BA9

 

253EDB3454DECAB10E4BED

 

2504593454DECAB235EE0C

오스테를리츠 역에서 다시 갈아타서 크리메 역으로 돌아왔죠. 예약한 열차 시간이 엄청 남았기에 크리메역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2113463454DECAB32CFE02

크리메역 주변에는 차이나타운이 있더군요. 물론 런던에서 본 것처럼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중국 가게가 많은 수준?

230D8C3454DECAB331854B

 

23299A3454DECAB41C163C

 

232AE53454DECAB41B98D3

국화차인데 설탕이 엄청 들어갔더군요. 그런데 설탕 넣어도 향은 안 죽는 걸 보니 확실히 국화는 향이 강해요.

2112613454DECAB52EF09C

 

240C313454DECAB632AA07

 

272AE03454DECAB61B1FE3

 

26067F3454DECAB7355040

 

2316BA3654DECAB8200FE3

 

271A213654DECAB81CB46A

중국 식료품점에는 한국 것들도 파네요..

24107D3654DECAB9205E50

 

2116573654DECAB91E53B5

 

260B9A3654DECABA267077

 

271B963654DECABA1BE67B

그런데 어째 한국보다 더 싼 거 같나면 기분탓이겠죠?

22348F3654DECABB0AABB8

 

2513AB3654DECABC219E7D

 

2120433654DECABC170A1D

 

2717ED3654DECABD1E5A9C

 

233C053654DECABE048B29

 

2215A43654DECABE21D815

 

251DF73654DECABF196A07

그 외에도 대형 슈펴마켓도 하나 있기에 둘러봤습니다.

27305D3654DECAC00D2A3E

 

23731B3854DECAC024B10B

 

2567253854DECAC12EB5A2

 

21757F3854DECAC1232363

 

2371FA3854DECAC225C944

 

2602E63854DECAC31C54A1

 

27515C3854DECAC33A35E4

 

23250E3854DECAC4030A34

 

22020C3654DECAC52FF360

 

21183A3654DECAC51E0B4E

이렇게 둘러보고 짐도 싸고 하니 시간이 벌써 저녁입니다. 이제 독일 뮌헨으로 가는 험난한 길이 막에 올랐습니다. 나의 부주의+직원의 무능함으로 파리-만하임-뮌헨으로 갈 수 있는 길을 파리-스트라스부르-오펜부르크-카를스루예-뮌헨 이렇게 꼬였죠.

2523EE3654DECAC715BBA7

 

2411DD3654DECAC721570A

일단 파리 동역에서 스트라스부르로 가는 TGV를 탑승.

2327193654DECAC812D7DC

 

213B613654DECAC9055DF5

 

211A723654DECAC91C1689

 

213B5A3754DECAE81FE536

TGV는 한국의 KTX와 비슷한데 좌석마다 220V 콘센트가 있는 게 감동. 우리나라는 이런 거 안 하나.

2263423754DECAE80312E0

그리고 중간에 정차역 없이 바로 스트라스부르까지 달립니다.

215AC13754DECAE909CC98

 

2661AD3754DECAEA04CC96

저는 2층에 탔죠. 그런데 밤이라서 창 밖 풍경이 안 보이니 소용이 없지만 말입니다.

233C1C3754DECAEB1F985D

스트라스부르역에 도착. 만약 여유가 있었다면 하루 날잡아 스트라스부르도 보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바로 오페부르크로. 처음에 플렛폼 25번이 어디야 하면서 헤맸는데 제가 탄 TGV 플렛폼 바로 뒤에 있더군요.

213E923754DECAEB1D39EC

 

264EA23754DECAEC11AE2F

 

211D453454DECAED24D0A0

스트라스부르는 독일로 가는 열차가 엄청 많더군요. 사람들은 마치 옆동네 가는 그런 감각으로 타고 내리고요.

273EDB3454DECAED0FBBAD

그런데 어째 기차가 너무 쁘띠한 거 아닌가... 이게 다에요.

2515CD3454DECAEF2C5854

 

2104593454DECAF03690AD

 

2313463454DECAF02DDD27

오펜부르크 도착. 제가 알기로는 오펜부르크는 독일에서 그냥 소도시라고 알고 있는데, 그거와 다르게 기차역은 크기가 좀 되더군요. 마치 김천역처럼. 그런데 카를스루예까지 가는 기차 찾는데 고생했습니다. 분명히 독일철도청에는 여기서 타라고 되 있는데 전광판에 온 기차 행선지는 엉뚱하더군요. 철도공무원에게 물어보니 이거 중간에 철도 칸이 분리되서 운행되서 그렇다면서 그 열차가 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타긴 했죠.260D8C3454DECAF1323210

 

263BB33454DECAF2118879

 

244C553B54DECAF2114F50

우리나라로 치면 무궁화호급이라고 하는데, 좌석배치나 그런 게 전혀 색다르네요. 마치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호그스미드까지 가는 기차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2440BE3B54DECAF31B0164

 

2741D23B54DECAF4187AFE

카를스루예역 도착. 이제 두시간동안 여기에서 기다려야 하죠.

224D673B54DECAF410715D

 

21366B3B54DECAF52189F8

 

273A173B54DECAF51D9A15

 

241F183A54DECAF6258E58

 

2468B53A54DECAF70FE412

 

2205B63A54DECAF806F787

 

2247D83A54DECAF8199B84

 

2121663A54DECAF9298ABE

 

2435553A54DECAFA21EDC7

카를스루예역은 상당히 규모가 컸습니다. 그런데 밤이라서 문 연 곳이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기다리는데 집시 두명이 와서 당신 화장실 어디인지 모르지 내가 가르쳐줄께 이러면서 데려가려 하더군요. 이유는 뻔하죠. 소매치기입니다. 바로 도망쳐 맥도날드로 들어갔죠. 그나마 다행인 건 역에 경찰들이 순찰을 돌아서 그 이후로 그런 놈을 못 봤다는 점.

2359883A54DECAFA13E8D1

 

26403F3754DECAFB19B590

 

2534AD3754DECAFC254473

 

2336313754DECAFD25C675

 

2242B63754DECAFD19DA07

 

2746503754DECAFE1756B7

 

275B293754DECAFF09A412

경찰들입니다. 그런데 테러 사건 때문인지 두명 중 한명은 총을 들고 있었어요.

2352763754DECB000DEB01

두시간동안 여기서 노숙하려니 춥더라고요. 마지막은 은행 ATM기 앞에서 기다렸죠. 거기는 난방이 되서요.

2233643B54DECB0023EF09

 

263A2F3B54DECB011E4878

두시간만에 ICE가 왔군요.

252B5E3B54DECB02294BF5

 

2245F23B54DECB031507D5

 

2736B03B54DECB19210F20

ICE 좌석은 2등석도 엄청 편하네요. 그리고 좌석 아래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폰 충전도 할 수 있었어요.

2234153B54DECB1923B722

한밤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텅텅 비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좌석 두개를 독차지하고 누워 자는 사람도 있더군요.

27334F3B54DECB1A220BD7

드디어 뮌헨에 도착. 얼마나 멀고 험한 길이던가..

23643F3C54DECB1A213551

이걸로 험난한 프랑스에서 독일까지의 여정은 끝났습니다. 뮌헨은 대도시라 그런지 새벽인데도 역이 붐빕니다. Ich bin ein Munchener!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12.16 13:09
    얼마전 TV에서 '뭉쳐야 뜬다'라는 해외여행 예능프로 보니까 저 베르사유 궁전 나오더군요. 그래서그런가 좀 낯이 익네요 ㅎㅎ. 막판에 나오는 초록색 열차의자 머리받침 마음에 드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12.16 13:46
    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죠. 세계사 교과서에도 모든 교과서가 저기는 꼭 언급할 걸작..
    독일 기차는 보니 저런 머리 받침이 붙어있는 것들이 있으면 저건 침대 겸용인걸로 알아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이제서야 올리는 끝판왕

    친한 지인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너무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한동안 체감을 ...
    Date2017.12.19 지름, 득템 By하드매냐 Reply20 Views470 file
    Read More
  2. 살다보니 콤보득템 - A...

     살다보니 메모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찬스에 이어 H110M보드. 그것도...
    Date2017.12.19 지름, 득템 By배신앙앙 Reply7 Views345 file
    Read More
  3. 유럽여행기 (10) 우뚝 ...

     1월 24일. 오늘부터는 프라하에서 여행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갈 곳은 ...
    Date2017.12.19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호무라 Reply6 Views364
    Read More
  4. 사진이 다인 라이트닝 ...

    약속시간은 11시 30분. 총 6분이 와주셨어요.(저 포함, 미얌님, 시노부님, 알펜시...
    Date2017.12.19 고기(음식) Bytitle: 저사양0.1 Reply6 Views205 file
    Read More
  5. 올해 블프결산

      애플티비 한대를 마련했습니다 할인하는데가 없어서 겨우 구했네요   내년엔 ...
    Date2017.12.19 지름, 득템 Bygri. Reply5 Views418 file
    Read More
  6. 간만에 피규어

                  어쩌다 보니   같은 캐릭터를 3개나 샀네요   .....    
    Date2017.12.19 지름, 득템 By세르넬리아 Reply9 Views300 file
    Read More
  7. 유럽여행기 (09) 뮌헨...

    1월 22일. 오늘은 그간 돌아다닌 것을 감안해서 좀 쉬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Date2017.12.18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호무라 Reply6 Views191
    Read More
  8. 가전수거함의 위로

        영어 지구과학 물리를 치는 날이었습니다.   요새 영 체력이 딴판이라 아무...
    Date2017.12.18 지름, 득템 ByExyKnox Reply10 Views431 file
    Read More
  9. 남쪽 겨울

    오늘의 첫 사진은 이겁니다.   웨딩 촬영소겸 카페입니다.   달달한 초코라테 45...
    Date2017.12.17 풍경, 여행 Bytitle: 가난한까마귀 Reply18 Views272 file
    Read More
  10. 피씨헌터님이 하사해주...

    하루만에 도착했네요. 감사           폭등이후 제 자리를 찾아가는 메모리 값이...
    Date2017.12.17 지름, 득템 By배신앙앙 Reply19 Views475 file
    Read More
  11. 유럽여행기 (08) 새로...

    1월 21일 새벽. 험난한 길을 뚫고 뮌헨에 도착했습니다. 이걸로 느낀 게 하나가 ...
    Date2017.12.17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호무라 Reply2 Views311
    Read More
  12. 제주 선녀와 나무꾼

    다 올리려 보니까 10메가는 너무 적군요... 맛보기로라도 올립니다.     다들 그 ...
    Date2017.12.16 풍경, 여행 Bytitle: 가난한까마귀 Reply8 Views348 file
    Read More
  13. M-ITX 케이스 샀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을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와중에 가장 고르기 어렵던 케...
    Date2017.12.16 지름, 득템 Bytitle: AI아즈텍 Reply7 Views872 file
    Read More
  14. 지글화덕닷컴.jpg

          고기 고기 고기!!!!!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저는 흡입하러 이만^^* ~~
    Date2017.12.16 고기(음식) By고명성 Reply3 Views386 file
    Read More
  15. 유럽여행기 (07) 베르...

    1월 20일. 오늘은 프랑스를 떠나야 하는 날이네요. 하지만 아직 안 가본 곳이 있...
    Date2017.12.16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호무라 Reply2 Views478
    Read More
  16. 2017년12월15일 WD My ...

    2017년12월15일 WD My Passport Wireless Pro 4TB 지름 인증!!! 먼저 WD My Passp...
    Date2017.12.15 지름, 득템 By준여니 Reply3 Views490 file
    Read More
  17. 제가 본 가장 전망좋은...

      동경의 도쿄도청 건물 44층에 있는 흡연실인것 같네요 오늘 갔다 왔는데 음......
    Date2017.12.15 풍경, 여행 By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Reply2 Views409 file
    Read More
  18. 유럽여행기 (06) 쏜살...

    1월 19일. 프랑스는 오늘도 흐립니다. 게다가 아침에는 비까지 내립니다. 이슬비...
    Date2017.12.15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호무라 Reply5 Views23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 341 Next
/ 341

최근 코멘트 30개
보문산타이거
05:06
보문산타이거
05:04
슬렌네터
04:49
라데니안
03:40
포인트 팡팡!
03:16
Lynen
03:16
유카
03:08
린네
02:29
린네
02:24
이수용
02:22
카에데
02:21
별밤전원주택
02:15
린네
02:14
별밤전원주택
02:13
카에데
02:10
nsys
02:09
빈도
01:58
빈도
01:58
마초코
01:41
이계인
01:40
이계인
01:38
세라프
01:37
냥뇽녕냥
01:36
세라프
01:34
세라프
01:31
니즛
01:31
파팟파파팟
01:30
세라프
01:29
유지니1203
01:29
니즛
01:27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