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오사카 -> 도쿄 로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이틀 숙박후에 아리마온천을 갔습니다.
아리마선을타고 아리마구치에서 내려서 아리마온천행을 타서 도착한 아리마온천역.
전철이 오래되어보이지만 내부는 깨끗..
묵은 료칸입니다.
토센 고쇼보 입니다.
800년정도 되었다고하고 도요토미히데요시가 묵었다고 합니다.
안에들어가서 직원한테 이용방법과 요금설명 저녁먹을것인지 등을 접대받았습니다.
접대시 주는 녹차랑 양갱. 평소 먹던 양갱이랑 사뭇 다르네요.
료칸에선 한번 먹어본다는 가이세키.. 한번 먹어봤스빈다. 6시반에 먹는다고했네요.
그 사이에 잠시 구경다녀오고.
6시반이되자.. 가이세키가..
한명당 1.47만엔 정도 지불하였습니다.
와 이건 뭐...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이거 누구 코에 붙여..라고. 비웃었던게.. 큰코다쳤어요. 시작에 불과였어..
한글로 적힌 메뉴 종이를 주셨는데.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이름 다까먹었어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는데 되게 정성스러웠어요.
회는정말.. 끝내줬는데 조개가.. 안에 젤라틴이!!
그리고 샤브샤브..
핵고급스럽게 먹는 샤브샤브.. 이걸보고도 또 누구 코에 붙이냐고.
그리고 계속 계속 음식이 나옵니다.
요건 줴페니즈 스프라고 하는데 정확히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지역마다 국종류가 많다보니..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
음식을 다먹을때까지 무려.. 2시간이나 .. 걸렸습니다.
뭔가 먹고 지칠때 쯤에 나오고 나오고하네요.
일단 절반은 입에 맞고 절반은 맞지않았습니다.
대체로 맛있었어요. 대략 좀 거부감이 느껴지는건 식감때문인듯..
그리고 사전에 예약할때. 신혼여행이라고 메모를 놔뒀는데 기념품을..
젓가락주셨는데 되게 고급스럽게 포장을..
그리고 여기는 대욕장과 전세탕이 있는데.
9시에 전세탕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전세탕 안에서 밖으로 본사진.. 활짝열어도 상관없지만.
숙소에 계신분들이 볼수있으므로 조금만 여는걸 권장한다고하여 빼꼼..
밖에서 안으로본 전세탕 내부.
전세탕 안에 탕안엔 자갈이 깔려있어요. 뜨시뜨시..
방으로 돌아가던길.
대략 이용시간은 예약후 1시간 정도. 실제로는 40분정도입니다 옷입고하는걸 포함하면요..
대만족!!
대욕탕은 사진이 금지라서.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왼쪽이 여탕. 오른쪽이남탕.
진짜 고개만 살짝들어도 옆이 보여요..
물이 흐려서 안보입니다! 아래는..
철분이랑 나트륨이 많아서 색이 빨갛게 보여요.
들어갔다나오니 피부는 매끈매끈..
호텔이용객 아니여도 이용가능해서좋네요.
그리고 다음날 퇴실전에 먹은 아침.
맛나네요 ㅠㅠ 다먹었습니다.
언제 또 이런곳 올련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리마 온천역으로..
아리마 온센역에 도착하여
열차를 타고 고베 시내로.. 가서 다음 여정인 도쿄로 갔습니다.
뭔가 글 쓰고보니 죄다 먹는것만... 있네요. 역시 먹는 여행..
부럽습니다. 저는 신혼여행 일본으로 가자고 하면 맞을 듯...
빨간 탕 진짜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