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이라는 추석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저는 급성 편도선염 + 단순포진 + 구내염이라는 피로 3단컴보에 당해 뻗어있었네요.
한 3일을 내리 침대에서 지내다가, 그래도 이제는 한 90%는 회복이 되어 늦게나마 추석 쇠러 올라가야겠네요.
하여튼, 침대에 뻗어있는동안 오랜만에 휴대용 게임을 좀 꺼내 했습니다.
우선은 뉴 닌텐도 3DS XL로 사무스 리턴즈를 받아 100% 클리어를.
오랜만에 메트로이드를 하니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메트로이드 퓨전을 플레이중입니다.
메트로이드 퓨전을 플레이하는 데 사용한 NDSL입니다. 얼마 전 닌텐도 코리아에서 재고처리로 판 새거죠.
게임보이 미크로도 있지만 R버튼이 상태가 영 좋지 않더군요. 그런 관계로 NDSL로...
하여튼, 요즘 세상에 이정도 상태인 NDSL을 볼 일이 많지 않다 보니 사진을 좀 찍어 봤습니다.
영롱한 크림슨 레드 컬러입니다. 사실 같은 색으로 NDSL이 2개 더 있어요.
하나는 중국 셀러한테 새거라고 해서 샀더니 온 셀러리퍼였고, 하나는 중고로 국내에서 구매한 물건.
블랙과 레드의 투톤 배색도 좋고, 기본 배색들과는 다르게 검은색 부분이 무광이라 감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역시 중국제 셀러리퍼는 짝퉁 하우징이라 품질이 다르고,
중고는 상태가 좋아도 사용이 된 만큼 무광부분 코팅이 다 닳아서 반들반들하지만 이쪽은 사실상 새거.
코팅이 아직 다 살아있습니다. 화면은 물론 필름을 사용.
NDSL도 그렇고 GBM도 그렇고 L/R버튼 내구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웬만해서는 플레이용 기기로 하는데 메트로이드는 R버튼이 꼭 필요하다 보니 이걸 꺼내서 했습니다.
이쪽은 보너스로, 최근에 먹은 삼척시 호산항의 호○빵집 빵입니다.
옛날에는 그냥 평범한 동네 빵집이라는 느낌이었는데, 방송에 타고 나더니 유명세를 타서 사람이 엄청 오네요.
고로케, 도나스, 꽈배기를 파는데 셋 다 괜찮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