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얼마 전에 제가 태어나고선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한번 밟아봤습니다.
덧붙여서 비행기 타는 것도 생전 처음이었구요.
5/5 오후 1:40 대구공항 출발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가던 도중과 제주공항으로 접근하고 있을 때 하늘 풍경.
비가 오는 날씨라서 거의 운해 위에서 날았네요.
제주도 도착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찍은 사진.
그리고 어느 고기집에서 6만원 넘게 태웠습니다.
별빛누리공원이라는 곳이 있길래 한번 들러보고...
(여기 가는 버스 기다리느라 눈알 빠지는 줄...)
그리고 제주시 터미널 인근 숙소에서 하룻밤...
2일차 아침에 국내에서 (도서지방 포함) 가장 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이라는 201번(꺼무위키 문서)을 타고 제주도 북동쪽을 일주해서 도착한 곳은...
바로 성산일출봉이었습니다.
일출봉 올라가던 도중 및 정상에서 찍은 사진. 짐 들고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안 그래도 저질 체력인데 그 가파른 계단 오르느라 거의 골로 가는 줄...
그리고 집으로 복귀하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넥슨 컴퓨터 박물관 되시겠습니다.
여기서 각종 컴퓨터, 고전 비디오 게임, 콘솔 게임기 및 모바일 기기 등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 눈길을 끈 건 초대 아이폰(1세대...) 다들 알다시피 지금 우리가 아는 스마트폰의 개념을 정립한 물건이지요.
그리고 5/6 16:40 제주공항 출발해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생애 첫 제주도 경험이라 알차다고는 말 못해도 나름 의미는 있었던 여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