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마에 다녀왔습니다.
첫 날은 날씨가 썩 좋질 않아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시내 ↔ 공항 한국인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번외로 데스크에 한국여권 보여주면 관광지 무료 입장 티켓을 주니까 받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공항 크기가 되게 아담하더라고요. 몇군데 가보진 않았지만 가본 공항이 전부 무지 큰 공항들이어서 더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겠네요.
저보다도 나이가 많아보이는 노면전차
레트로한 갬성느끼려고 타봤는데 소음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첫날은 모두 체력방전으로 바로 옆 백화점 식당가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어요. 특히 마파두부밥이 꽤 취향이었습니다.
둘째날은 다행히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었네요.
둘째날 첫번째 코스는 마츠야마 성입니다.
10분마다 오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주변 풍경을 느긋히 보려고 리프트로 왔습니다.
밑에서 보면 요런 느낌
안은 이렇게 박물관을 만들어놨습니다.
입장하려면 티켓을 끊어야하는데 공항 데스크에서 무료티켓을 줍니다. 안은 경사가 가파른 계단이 많으니 주의.
두번째 간 장소는 도고온천입니다.
여기도 공항 데스크에서 주는 무료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고온천 본관
몸을 잘 녹였으니 든든하게 저녁을 먹어줘야...
길가다 들른 가챠왕국에서 익숙한 무언가를 보았습니다.
3일차 아침.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고나니까 양도 많고 든든했던 우동
이날은 버스투어로 근교를 간단히 둘러봤습니다. 여긴 반센소라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였습니다.
집 터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잡아놔서 풍경이 괜찮더라고요.
아무튼 요렇게 버스투어로 3일차가 끝났습니다.
+ 너무 많이 샀나...위탁 수하물 비용으로 한명분 비행기값이 날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