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집에 전시된 SU7 입니다. 휴대폰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SU7의 특징이라면, 커스텀 부품들이 많다는것...? (노래방 마이크라던지, 네비 위에 뭐 붙이는거라던지 등등)
확실히 OS만지는 애들이라 그런지, 얘네는 휴대폰을 만지는 느낌 나더군요. 샤오미폰 하이퍼OS UX의 연장선에 있다랄까..?
근데 중국차들 SDV가 다 파편화 되어있어서 (물론 내부적으로는 다 안드로이드 갖다 스킨 갈이겠지만)
자동차 앱스토어는 어떻게 활성화 시킬지.. (이것도 미국이 하는 방법 나중에 따라하겠죠.)
아, 지금 보니까, 중국 전기차 중에 물리버튼이 가장 많았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리버튼 많이 없는걸 좋아하는데요, (소프트웨어로 편의성 접근 잘 되어있다면)
샤오미 차량은 뭔가, 물리버튼을 스포츠카? 내연기관차? 디자인 언어를 단순 차용한 느낌이 났고....
묘하게 그레이존에서 많이 원가를 줄이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트렁크 위쪽 보니 음.. 그것도 그렇고, 핸들 버튼들이 묘하게 저렴한 느낌의 플라스틱인데, 싼티 안나게 잘 처리했어요. )
암튼 확실히 원판이 휴대폰 만드는 애들이라, 레거시 자동차 회사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운전을 좀 오래했었다보니 눈으로 살피는쪽보다는 물리버튼이 아직 직관적으로 느껴지고 디스플레이쪽에 눈이 자주가게 되면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각하는 쪽이에요.
최근 디스플레이에 대부분 집어넣는 분위기가 조금은 걱정스럽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