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꽤나 먼 곳으로 출장을 가신다고 하시면서 장거리 운전이라 위험하니 같이 갔다오자고 하시더군요. 가서 맛있는거 먹고 오자는 말씀에 설득당해서 갔다왔습니다. 어쩌다보니 결국 저만 맛있는거 먹고 즐길거 즐기고 왔지만요.
원래는 일 보시는 동안에 카페에 가있으려고 했는데 근처에 섬진강 출렁다리가 있어서 점심 먹고 가서 사진 몇 장 찍고왔습니다.
장노출로 사진 찍을 때마다 ND필터 사야지 하는데 어제 필터 좀 알아보니 필터 구경이 렌즈마다 다르더라구요; 중고로 카메라, 렌즈 살때 같이 딸려와서 이제서야 알았네요.. 그래도 구입 전에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