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오던 눈이 저녁에도 많이 오더라고요.
뜨끈한게 땡겨서 친구 불러서 같이 뜨끈하게 짬뽕에 고량주 한잔 하고
(짬뽕밥을 시켜서 그런가 건더기가 안보이긴 하지만 제법 넉넉히 들어있더라고요. 국물도 진하고 좋았습니다.)
새로 오픈한 닭날개 맥주집에 갔습니다.
눈은 그칠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몇일전에 오픈해서 그런지 맥주가 아주 신선하더군요.
저렴하고 신선하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주로 시킨 닭날개와 닭봉입니다.
날개는 반으로 쪼개서 튀긴거고, 닭봉은 구운건데
제 입맛에는 역시 튀긴게 더 맛있더라고요.
배불리 먹고 집가는데 눈 오는게 좀 줄긴 했는데
그래도 적지않게 옵니다.
이 오토바이는 오늘 안움직인거 같은데
대충봐도 15cm이상 쌓인거 같네요.
첫눈 참 하드코어하게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