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과 본가의 컴퓨터를 모조리 갈아 엎겠다는 일념하에 컴퓨터를 두대 질렀습니다.
케이스를 처음엔 S-CUBE(우측)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담한데다, 얼마전 반품샵에서 우연히 M-CUBE(좌측)를 실물로 보니 훨씬 아담해서 바로 추가 구매 해서 이렇게 두대가 됐습니다.
각각 9950X+7900XT, 9900X+7900GRE 조합인데요.
처음엔 M-CUBE(좌측)를 메인컴퓨터로 써보겠다는 생각에 여기에 9950X와 라데온 7900XT를 넣었는데요
시티즈 돌리는 동안 온도가 미쳐 날뛰더군요 ㄱ-...
핫스팟 100도는 기본이고 메모리도 100도를 넘나들고, 거기다 쓷과 메인보드 칩셋도 온도가 80도를 찍고 이러더군요.
CPU를 80도로 제어 해도 별 효능이 없었네요.
이건 도저히 이 케이스에 담기에는 너무 고성능 고발열이라 판단해서 바로 교체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최종 결과물은..
그나마 공간에 여유가 있는 S-CUBE에 라이젠 9950X와 라데온 7900XT가 들어가고
사실상 슾 케이스인 M-CUBE에는 라이젠 9900X와 라데온 7900GRE가 들어갔습니다.
M-CUBE가 M-ATX보드와 ATX파워가 되서 해봤는데, 이렇게 되면 조립 난이도가 헬이겠더군요 ㄷㄷ
돈내고 조립 맡겨서 다행이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9900X+7900GRE 조합에서 벤치나 하나 돌렸는데요
일단 점수는 정상이고..
온도도 그래픽 온도가 80도 언저리로 관리되니 합격주고 끝냈습니다.
메인컴으로 넘어와서 다시 시티즈2나 돌려봤습니다.
이거 돌리는 동안
나름 정상화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ㅜㅜ
CPU는 싱글타워 쿨러 치고는 TDP에 근접하게 잘 방어 해주네요. 90도까지 허용하면 TDP까지 다 끌어쓸 수 있을거 같긴 하네요 ㄷㄷㄷ
사람이고 기계고 겸손함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