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토로스님이 지난번 나눔한 블루투스 이어폰 젠하이저 HD450BT 입니다.
오늘 도착했고 방금에서야 뜯어 봅니다.
포장이 워낙 꼼꼼해서 박스가 상한 데는 전혀 없었고, 생각지도 못한 아크릴 스탠드 굿즈도 들어 있었습니다.
헤드폰은 처음 내가 새것을 샀던가 착각할 정도로 깔끔했고, 하단 봉인씰이 칼로 잘려 있는 걸 보도서야 아, 나눔이었지 깨달을 정도입니다.
내부엔 헤드폰과 usb-c 케이블, 3.5파이 케이블 등이 들어 있습니다. 메뉴얼은 한글이 없어 아쉽지만 사용법이 간단해서 별 문제는 없습니다.
착용감의 경우 한 20분 착용만으로 판단하긴 힘드나 귀나 머리를 누르는 일이 없고 얼추 잘 맞습니다. 패드가 좀 약하다고 하는데 그거야 뭐 망가지면 대체하면 될 거 같고요.
연결 테스트를 위해 항상 들고 다니는 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후 여러 음악을 들어 봅니다.
음질은 역시 젠하이저 답게 기본이 잘 잡혀 있고 무손실 음원도 잘 재생하네요.
이 정도면 일할 때 착용해서 문서 작업 하며 노동요를 들어도, 기차를 타고 가며 영화를 봐도, (여름 빼고) 걸어가며 음악을 들으며 어디서나 약방의 감초처럼 쓸 만함니다.
그런 점에서 다시 힌번 나눔을 해 주신 칼토로스님에게 감사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토템이 제대로 일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