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의 ABKO 코너는 입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AG75 퍼플 Tactile 15.99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AG75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온라인 가격은 죄다 15.2만 원이니 7.9천 원 비싸군요. 그래도 재고 있다면 당일 사용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겠습니다.
COX EMPRESS 50 g, ABKO H150A도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급 제품에 신경 많이 쓰더군요. 충분히 고급져 보이기는 하는데 과연 품질은 어떨지, 믿음과 신뢰의 ABKO다울까요.
WKM160 2.99
치클릿 키보드입니다. 게임용 제품만 만?드는 줄 알았더니 치클릿 키보드도 만?드네요. Menu 없고 Home/계산기/음량 4 키를 더한 KS X 5002 기반 변형 배열인 것을 보니 커스텀 꽤나 했나 봅니다.
AN04F PBT Linear, Slient 8.99
조용함도 매력일 수 있네요.
ADK01BT Clicky
백축입니다. 클릭 소리가 작은 편이고 타격감도 적으나, 매력적이네요. 흑-적 색상 조합도 마음에 들어요.
AN02 PK Clicky 4.59
전형적 ABKO식 키감을 보여주는, 전형적 ANSI 104 키 키보드. OS 키를 Win으로 표시하고 넘기면서도 RAlt/RCtrl에는 한/영 한자 표기를 해 뒀네요.
마우스는 이 세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키보드로 시작한 기업이라 그런지 https://gigglehd.com/gg/bbs/10039988 상당한 부피 차이에도 마우스는 많이 없었어요.
ASUS 랩톱 보러 갔습니다.
Zenbook Fold 429.9
재고는 아직도 없나 봅니다.
Windows 11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Windows 10보다 터치 키보드가 더 예뻐졌습니다. 실용성은 음 글쎄요.
과거와 달리 Wi-Fi 연결이 되지 않아 인터넷 접속을 할 수가 없었는데 다른 기기 확인해 보니 오락실 AP에 연결을 해 뒀더군요.
Zenbook Pro Duo 299.9
15만 원 상품권 준다는 것 보니 얘는 재고 있나 봅니다. 들어갈 것 다 있는 적당한 키보드와 적절한 위치에 놓인 터치패드. 유용할지 모르겠으나 이런 것도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보조 디스플레이. 하다못해 하드웨어 모니터 띄워두고라도 쓸 수는 있겠지요. 얘는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전적 의미
일반적인 형태의 랩톱은 크게 관심이 없어, 사무용 Logitech 제품으로 넘어갔습니다.
K855 블루 9.9. TTC Linear 단일입니다. 색상은 예쁘게 잘 뽑았지만 배열이 별로네요.
Lift 7.9 / MX Vertical 12.9
Lift가 제게는 조금 작은 편이긴 하나 MX Vertical은 Unifying 연결은 둘째치고 불편해요. 나중에 손목에 문제 생기면 왼손 마우스 쓰죠 뭐.
MX Mechanical mini 22.9
Kailh LP v2 Tactile 단일 스위치입니다. 정갈하니 마음에 드는데, 키캡 호환성이 워낙 나빠서요.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물을 걸어뒀더군요.
Ergo K860 18.9 도 전시해 뒀습니다.
저는 ㅠ를 왼손으로 입력하므로 대부분 겪는 난관은 없으나, 6도 왼손인 것은 꽤 큽니다. 왼손으로 치려 하면 못 할 것은 없으나 익숙한 레이아웃이 아니니까요.
바로 옆에는 Keychron 제품이 있습니다.
C2K1 Linear 8.9
무난합니다. 정말. 한글 각인도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있습니다. 기능 키가 macOS용으로 각인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나쁘게 봅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추가 키캡 준다네요. 그러면 말이 달라지죠.
K8 Retro Tactile 11.4
개인적으로 택타일을 싫어하나, AR75에서 받았던 그 느낌을 느꼈습니다. 콕콕 찌르는 듯한 그런 느낌.
K8 Linear 13.9
묵직하게 눌린다는 느낌.
K4 Linear 12.9
일반적인 리니어 스위치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반발력도 거의 없고. 배열은 마음에 들어요.
K7 Clicky 14.4
로 프로파일 클릭 스위치. ADK01BT Clicky와 유사하나, 보다 넓고 얕은 느낌입니다.
배열도 마음에 듭니다. 들어갈 키는 들어가고, 뺄 키는 빼고, 합칠 키는 합쳤습니다. Esc 강조도 마음에 듭니다.
K5 Clicky 11.9
K7과 스위치는 동일합니다. 일반적인 ANSI 104 키 배열.
이외에는 이런 제품도 있었습니다. 전부 리니어 스위치인데 느낌은 다 달라요.
신용카드 수취 안내. 사고가 많았는지 법과 규정대로 하겠다고 안내문 걸어뒀습니다.
과거 리뉴올PC가 있던 자리에는 Sandisk 저장장치가 들어왔습니다. 100 넘는 전문가용 장비도 전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당일 구입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우측은 전시, 좌측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 WD도 바로 옆에 있고, 사진에는 없으나 그 옆에는 Seagate 제품이 있습니다.
COX CK108. 게이트론 Linear가 그렇게 유명하던데, 마침 딱 맞게 전시가 되어 있어 타건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닉스 MK3 Clicky 3.99. 전형적인 ABKO식 키감이나, 약간 무겁습니다.
스카이디지탈 K2 SE 레인보우LED Clicky 5.79. 왜 비싼 편인가 했더니 매크로 기능이 들어가 있더군요.
약간 무거운 편이고 쫄깃함도 있었습니다. 레인보 LED 탑재 제품이 보통 색이 경박스러운 편인데 이 제품은 백/적/황/녹/청/자로 상당히 정갈하게 배치를 했어요.
E995P가 구석에 가 있더군요. 재고 들어오지도 않을 것 같은데 치우지는 않았네요.
제닉스 마우스들. 대전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영등포에도 있었습니다.
A200 2.29 / A660
마지막으로 ABKO 마우스를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믿음과 신뢰의 ABKO니까요.
A200은 1/2 버튼은 무겁고 4/5 버튼은 누르기 힘들었습니다. A660은 하드웨어 설정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나 크기가 조금 작더군요. 분명 한때 G1/G100/G100s를 좋아하고 DT35와 G1 조합을 작년까지 썼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