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와 기글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고기...
오늘 소개할 히어로즈란 가게는 스태이크를 실컷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력 제품이 무려 1파운드(453g) 쇠고기 스테이크고, 2~5파운드까지 파는 비범한 곳이죠.
그래서 타베로그애서 오직 가성비와 양으로 3.48을 받았죠.
물론 100g 같은 소용량(?)도 있고, 돼지고기나 닭고기 스테이크도 존재합니다.
고기의 질은 이키나리 스테이크 같은 저가 매장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수준이므로 질을 따지면 조금 실망하시겠지만, 1파운드 2~3000엔이란 값 셍각하면...
제가 시킨 건 간판 메뉴인 히어로즈 스테이크 1파운드, 거기에 밥(일부러 미니를 골랐으나 원하면 더 추가 가능), 익힌 수준은 미디엄, 소스는 일본풍으로 했습니다. 수프는 무와 배추를 넣어 왜간장으로 끓였습니다.
오늘 제가 걸음 23000보를 걷고 뛰기도 좀 했는데도 다 먹으니 티셔츠와 바지의허리띠가 조이는 느낌이 듭니다.
맛은 너무나 무난한 스테이크 맛으로 신나게 칼질을 해도 끝이 없더군요.
전 거기에 계란 추가까지 했으니...
원없이 고기 먹고 싶다, 벌크업을 하고 싶다, 저탄고지를 한다 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이제 걸어야지... 지구 절반 걸어보자... 그래야 안 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