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가정효..라는데를 우연히 예약을 하게 되서...
주말에 갔다 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인데 리뷰는 많은...
내년 1월 말 까지만 오마카세 전용이고 그담 부터는 메뉴식으로 가신다는데 음...
월마다 메뉴가 바뀌는 집이고, 1인당 가격은 17.
제가 예약 한게 아니라서... 다른분 이름 말씀 드리니 아아..라고 하면서 편하게 앉으세영 @_@
다찌가 대부분, 테이블은 1곳...(3명 이상을 위한)
처음 시킨 술인데, 나마겐조로 끝나는 술이었는데 추천 받은 술이라 도쿠리로 하나만...2만원.
유자에 버섯/연어알/새우/관자 등을 넣은...상큼발랄해서 맛있었다능...
방어 타다끼...옹 맛있었다능...
돔과 쥐치, 비문어..그리고 저 중간에 뭐 있었는데 -_- 하여간..회모듬..이것도 맛있다능...
좀 나중에 나온 거 같았는데 음..굴튀김...굴이 크더근영...
대게를 넣은 소면...국물이 콩국수였는데..제가 콩국 그리 안좋아해서...소면은 좋은데..' ,.';
옥돔 샤브샤브...옹 국물도 개운하고...맛있었다능...
참복 구이..간장 소스 인데 음 맛있더군용. 살을 쫙 펴서 한거라 중간에 등뼈...
중간에 추가한 고구마 소주 한잔...36도. 큰 얼음이라 확실히 잘 안녹는...
고등어 솥밥...거의 메인인데, 첨에는 고등어 멀쩡한거 보여주시고, 다 부셔서 주시는데..이건 2인분이 아니었어...너무 많이 묵었ㅇ므 ㅠㅠ
마지막으로 들깨 아이스크림..여긴 아이스크림이 수제라..기성품이랑 천지 차이더군용...
아 이번에 그냥 얼떨결에 이거 먹으러 부산 간거라...2박 2일 일정이긴 했지만 너무 급하게 댕겨와서 기억나는게 별로 엄끈영...
2020년에 가려다가 예약이 꽉 차서 포기했는데
초밥이 땡기게 하는 사잔 잘 보고 갑니다